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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움직이는 방법

기사입력 2023.09.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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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먼저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게 삶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나를 일으켜 세우는 건 결국 나의 몸이다.

     

     

    내 스스로 결정내릴 수 있는 힘을 길러내야 한다.

    마음의 힘은 몸의 힘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내가 찾아낸 답은 몸이다.

    내 몸을 장악하기 시작하면, 질문들에 내 스스로 답을 찾는 능력이 생긴다.

    잠자던 뇌를 깨운것이다.

    너무 많은 해야 할 일들의 순서를 정할 수 없는 건 몸을 안 써서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짜고... 이런 일들은 마치 머리를 써야 하는 일 같아 보인다.

    하지만 머리를 써봐도 잘 안된다. 해봤으면 안다. 생각보다 잘 안된다.

    머리가 나빠진 거 같기도 하다. 슬프게도 그건 사실이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 일이 아니다. 몸을 안 써서 무뎌진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다.

     

     

    머리가 나쁘다는 건 뇌세포인 뉴런의 수가 많지 않다는 뜻이다

    뇌의 전자기적 신호를 주고 받는 뉴런이 듬성듬성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고

    뉴런간의 왕래가 별로 없다는 뜻이다. , 하나를 알려주면 하나만 안다는 뜻이다.

    아무런 자극에도 노출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제는 자극을 받아도 꿈쩍도 하지 않을 만큼 둔해졌다는 뜻이다.

    하나를 알려주면 하나를 까먹기도 하게 됐다는 뜻이다.

     

     

    뇌를 깨우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 운동, 즉 몸을 쓰는 것이다.

     

     

    運動 [옮길 운, 움직일 동]

    운동을 한자로 풀어보면 운을 움직인다는 뜻이다.

    무언가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

    운을 움직여야 할 때 하는 것이 운동이다

     

     

    네가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후에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네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돼.”

     

     

     

     

    나를 응원하고 싶을 때 종종 꺼내보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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