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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사랑의 기부 캠페인’1천만 원 기탁

기사입력 2021.07.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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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의료원 (8).JPG

     

    지난 15일 전라남도강진의료원(원장 정기호, 노동조합 지부장 신경옥)1천만 원의 기부금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강진의료원은 71일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환원하는 의미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인 나눔 프로젝트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당초 14일간 모금을 통해 목표액 1천만 원 달성을 계획했으나 추진 3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이 모금 운동은 노·사가 한 마음 한뜻으로 함께 추진해 100여 명의 직원이 동참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정기호 의료원장은 강진의료원은 코로나19로 직원들의 월급도 지급할 수 없는 운영난을 겪기도 했지만 노·사가 합심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이런 고마움이 이번 모금을 통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많게는 1백만 원 넘게, 365일 한결같이 지역의 아픈 환자를 돌보겠다는 뜻으로 365천 원 등으로 모금 운동에 동참해 준 직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장기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강진의료원에서 기탁하신 소중한 기부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의미 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강진의료원은 2020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감염병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매년 헌혈 운동과 헌혈증 기부 행사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서남권 6개 군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보호자 없는 공동간병 병실 확대 운영, 농어촌 의료취약지 응급실 운영,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의료서비스 지원 등 공공 의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설명 : 강진의료원에서 지역 취약계층 돕기 기부금을 기탁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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