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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남미륵사, 2021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관광지 선정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남미륵사가 2021년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관광지에 선정됐다. 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발표한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강진 남미륵사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많은 여행지 3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 화방산에 있는 동양 최대 아미타 부처상이 있는 사찰이다.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했으며 40여 년 동안 불사를 중창하고 빨강, 분홍 다양한 색의 철쭉꽃 천만그루가 사찰 안팎으로 아름답게 가꿔져 있어 철쭉이 만개하는 봄이 되면 사진을 찍고 인증사진을 남기기 위해 매년 국내외 불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 나한상이 배치돼 있다. 이 밖에도 대웅전, 사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등 아름다운 불사는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법흥 스님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관광버스가 평일에는 80여 대, 주말에는 최고 200대가 찾아오던 곳으로 코로나-19가 조속히 해결되어 봄 철쭉이 만개할 때 관광객들과 남미륵사 철쭉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남미륵사를 관광명소로 조성해주신 남미륵사 법흥스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관광 여건이지만 강진군은 방역체계를 철저히 관리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대장정에 꿋꿋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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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지난해 화재 인명․재산피해 모두 감소전라남도소방본부가 ‘2021년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59만 6천328건의 신고를 접수, 19만 6천144건의 현장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현장 활동 건수는 화재 2천473건을 비롯해 구조 4만 1천285건, 구급 15만 2천386건이다. 신고접수는 2020년(57만 6천460건)보다 3.4%(1만 9천868건) 증가했다. 화재는 1만 2천118건을 접수해 2천473건을 처리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1명, 부상 65명 등 총 86명, 재산피해는 210억 4천800만 원으로 조사됐다. 2020년 대비 화재 건수는 2천472건에서 2천473건으로 0.04%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120명에서 86명으로 28.3% 감소했다. 재산피해도 291억 7천100만 원에서 210억 4천800만 원으로 27.8% 줄었다. 이는 전남소방의 예방활동 강화와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공장․창고시설 등 산업시설의 피해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천 362건(55.0%)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554건(22.4%), 기계적 요인 265건(10.6%) 등 순이었다. 구조(생활안전) 출동은 연간 4만 1천285건, 1일 평균 113건으로, 3천601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이 2만 5천243건, 교통·승강기 사고 등 일반구조 출동이 1만 6천42건을 기록했다. 2020년 대비 구조활동은 3만 5천877건에서 4만 1천285건으로 15.1% 증가한 반면, 인명구조는 4천278명에서 3천601명으로 15.8% 감소했다. 주요인은 여름철 폭염 등의 영향으로 벌집 제거 출동은 급증했고, 2020년 대비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구조인원은 급감했다. 구급활동은 연간 15만 2천386건, 1일 평균 417건으로, 8만 3천566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이송했다. 2020년 대비 구급활동은 13만 5천450건에서 15만 2천386건으로 12.5% 늘었다. 이송 인원도 7만 7천148명에서 8만 3천566명으로 8.3% 증가했다. 지난해 도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에 따라 이상반응 환자 이송이 출동 건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구급 상황관리센터에선 4만 541건의 응급처치와 의료지도 등 소방안전서비스를 했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활동 통계 자료를 토대로 부주의 등에 대한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효율적인 소방대책을 세워 도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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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감염 잇따라...적극적 방역실천 당부전라남도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도민 방역 동참 호소문을 발표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역실천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도내에서만 최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 22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자별로 지난 6일 124명이 확진된데 이어 7일에도 96명이 감염됐다. 7일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분석 결과, 지역별로는 목포 34명, 나주 13명, 무안 11명, 광양 8명 등 순으로, 도내 17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9명, 19~59세 66명, 18세 미만 11명으로, 청‧장년층 감염이 많았다. 감염경로는 가족‧지인간 전파가 75%인 75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집단발생 주요 장소는 단란주점, 목욕장, 병원, 초등학교, 장례식장 등으로 나타났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목포‧나주에선 일부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당일 검사로 신속히 실시한다. 해외입국자는 전수검사를, 집단발생에 대해선 모두 표본검사를 하게 된다. 오미크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확진자는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밀접접촉자는 10일간 격리하면서, 진단검사를 정부 방침인 2회보다 강화해 3회 실시한다. 오미크론 방역을 위한 도 신속대응반도 운영해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를 대비해 코로나 전담병원을 기존 1천100병상에서 1천500병상으로 늘린다. 독거노인, 다인가족, 주건환경 상 불가피한 자의 경우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를 할 방침이다. 이밖에 목포 등 일부 시군은 선별검사소 운영을 밤 10시까지 연장했으며, 이동식검사소 ‘행복버스’를 투입하는 등 선제 검사를 강화했다. 코로나19 긴급 방역점검도 나서 도내 유흥시설, 목욕장 등 방역 취약시설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 호소문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속도가 너무 빨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방역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KF94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이동‧만남 자제, 밀폐‧밀접장소에 머무는 시간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은 물론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전남도 3차 접종률은 7일 기준 49.8%로 5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내 22개 시군 중 5개 시군은 60%를, 16개 시군은 50%를 넘어섰다. 연령별로 60대 이상 고령층이 85%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50대는 38% 수준으로, 청‧장년층의 적극적인 3차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지난 도민들은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ncvr2.kdca.go.kr) 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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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연계한 어린이 활동지 호응전남도립미술관이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한 어린이 활동지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시회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나만의 색을 찾을 수 있는 활동지를 준비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체험과 참여 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 개발, 표현능력 신장 등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사고를 함양시켜, 미술관의 사회문화교육 기능을 확대코자 어린이 대상 전시연계 활동지 배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활동지의 높은 인기로 재고가 부족할 정도였다. 올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품전 ‘태양에서 떠나올 때’의 기획 의도 및 주제와 연계해 ‘색’에 집중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그림 그리기, 종이 찢어 붙이기 등 어린이의 감각 발달을 위한 5가지 과정을 담았다. 작품에 표현한 색을 탐구하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색과 형태를 조합하는 창작 활동이다. 활동지 배부와 활동은 지하 1층 ‘어린이 아뜰리에’에서 진행한다. 오는 3월 27일까지 만 6세에서 1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배부하며, 수량은 1인 1부를 원칙으로, 1일 총 50개 한정이다. 색연필, 크레파스 등 기본 미술도구는 도립미술관에서 제공한다. 참여를 바라면, 개인의 경우 지하 1층 ‘어린이 아뜰리에’에서 신청하면 되고, 10인 이상 단체는 전화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단체 예약자는 별도의 활동지 안내 교육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및 가정 학습자는 활동지 활용 방법을 다룬 교육용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영상은 ‘전남도립미술관’ 유튜브채널에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 아뜰리에’에 마련된 TV 모니터로도 상시 상영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시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예술적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며 “활동지를 통해 더욱 쉽고 재미있는 전시 감상은 물론 잠재된 예술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어린이 아뜰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공간 내 입장 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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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7일 개통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한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돼 7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는 지방도 815호선으로 무안 청계면 상마리 청계삼거리에서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8.12㎞ 구간이다. 도비 945억 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 후 1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기존 도로 구간은 농기계와 공사차량 등 이용이 잦은 구간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도 구불구불해 평소 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교통 불편이 큰 구간이었다. 그동안 목포 등 서남권 주민들은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목포IC를 기점으로 15㎞가량 멀고, 약 4분 이상 더 소요되며 통행료 지급 등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도 이용 대신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하지만 이번 진입도로가 왕복 4차로로 시원하게 뚫리면서 고속도로 이용 시보다 10여 분 단축돼 서남권 주민들의 무안국제공항 접근성 향상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항공특화산업단지의 물류수송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 공사가 완공돼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국토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가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 국제선 운항 재개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2천800m→ 3천160m)과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한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주차장 증설 등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방 14개 공항 중 최초로 공항과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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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나무 동물․로봇길 관람객에게 손짓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이 산림자원을 재활용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1km 길이의 ‘나무 동물ㆍ로봇길’을 조성했다. ‘나무 동물․로봇길’은 수목원 교육관리동 주변에 동백나무 가지로 제작한 사슴, 말과 아열대온실, 산림박물관을 지나는 동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토끼, 로봇 등 12종 57개의 목재 조형물을 배치했다. 이는 그동안 완도수목원에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업무를 하는 담당 주무관의 창작품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100% 자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조형물 제작에 사용된 재료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부산물과 자투리 목재 등이다. 자원재활용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적 소재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사계절 난대림이 주는 녹색의 아름다움과 함께 목공예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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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 전남 상종가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관광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재추진한 국내여행상품 할인 지원사업에서 전남 상품 판매량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인기를 누렸다고 밝혔다.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은 관광객에게 국가에서 여행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0월 도입해 1개월간 1차로 운영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해서 악화해 중단한 후 지난해 11월 재운영했다. 1차에는 상품판매가(40만 원 이내)의 30%(국비 20․지방비 10)를, 2차에는 40%를 한국여행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전남도는 2차 운영 시 국내여행 할인 전남여행상품 운영 공모에 많은 관광업체가 참여토록 상품판매액의 10%(최대 4만 원)를, 특히 전남 업체에는 20%(최대 8만 원)를 지원했다. 또 전남관광협회와 협력해 지역 업체에 전남여행 할인상품 운영방법 및 공모 설명회 등도 개최했다. 이에따라 전남여행 할인상품은 133개를 등록해 운영했다. 전국적으로는 493개 상품을 운영했다. 그 결과 전남 여행상품 판매인원은 지난해 12월 초 현재 1만 9천621명을 기록, 전국(4만 2천922)의 45.7%를 차지했다.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총 60억 원어치다. 전남도는 당초 도비 목표액 3억 원을 조기에 소진함에 따라 추가로 2억 원을 긴급 지원해 지역 관광업체에 큰 보탬이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성비 높은 안전여행을 즐겼다”며 “올해부터 2년간 운영하는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업체 등과 협력해 전남 관광산업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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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음식점에 위생적 마스크 보관용품 제공전라남도는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음식점에서 식사 중 위생적으로 보관할 마스크 보관용품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보관용품은 식사 중 마스크를 식탁 위에 올려두면 관리의 불편함과 위생 안전에 대한 이용자의 걱정이 있어 마스크 1회용 봉투 13만 개와 식탁 걸이용 5천 개를 시범 제작했다. 또한 1회용 마스크 봉투를 제작하면서 앞뒷면에 ‘방역수칙 준수! 안전한 식사!’ 문구를 넣어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효과와 식당 이용자의 편리함도 동시에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음식점에서 1회용 마스크 봉투와 걸이를 사용한 이용자와 영업자의 반응에 따라 추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부득이하게 식당에서 마스크를 잠시 벗고 식사를 하는 경우 위생적인 1회용 마스크 보관봉투와 마스크 걸이를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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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대교 ‘임시개통’ 남해안 관광 지형 바꾼다”장흥군 용산면과 안양면을 잇는 정남진대교가 이달 4일 임시개통 됐다. 지난해 12월 준공을 알린 정남진대교는 길이 430m, 폭 14.5m 규모의 해상교량이다. 다리가 임시개통 되면서 자동차로 30분 걸리던 용산면 남포와 안양면 장재도 사이의 거리가 3분 안팎으로 가까워졌다. 정남진대교 가설사업은 지방도 819호선 확·포장공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에서 안양면 사촌리까지 길이 3.16km의 2차로 개설사업으로 전라남도가 시행을 맡았다. 201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31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장흥군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 한 가운데로 해안도로가 앞당겨지면서 새로운 관광 거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활용해 마라톤, 자전거, 걷기 대회를 유치하는 등 장흥군이 밀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장흥군 바닷가 도로의 연결성이 높아지며 지역 해안 관광 활성화의 마지막 퍼즐도 완성되는 모양세다. 지방도 819호선 장흥군 구간은 남파랑길 78코스에서 80코스에 해당한다. 남파랑길은 부산광역시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총 90개 코스, 1,470km의 걷기 여행길이다. 정남진대교가 개통되면서 ‘남쪽 쪽빛 바다를 함께 걷는 남파랑길’이 걷기 여행자의 발 아래로 들어가게 됐다. 남파랑길이 가진 걷기 여행의 재미가 한층 향상된 것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대교 건설로 지역민의 편의가 높아진 것은 물론, 지역 해안 관광 발전의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이라며, “전라남도 블루 이코노미와 발맞춰 연안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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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강진군 2022년 힘찬 출발이승옥 강진군수는 “2022년 임인년 한 해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뉴노멀 시대를 먼저 준비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인한 사회 경제 전반의 불균형 회복과 군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 정부의 정책과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군정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2022년에는 민선 7기 역점 정책들을 잘 마무리하고 더 큰 책임감으로 장기적인 정책 추진에 매진해 민선 8기 강진 발전을 위한 토양을 다지는 한편, 중단 없는 군정을 통해, 강진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3일 열린 강진군 시무식에서 새해 군정의 주요 목표와 역점 사업을 밝히며, 군정 주요 목표와 달성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저탄소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공공부문 탄소 중립 모델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차 심각해지는 저출산 ‧ 고령화 ‧ 양극화 3대 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 대응 종합계획을 적기에 확정하고, 강진 산단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청년주택과 빈 점포를 활용해 강력한 청년층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산업구조의 71.2%를 농어업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특산물 가공 유통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 농촌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은 지난 해 목표치 300억 원을 훌쩍 넘어 달성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액 350억 원 추가 달성에 힘입어 2022년 목표액을 400억 원으로 책정하고 직거래를 비롯한 안정적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로 걱정이 없이 제값을 받는 농업을 지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안전 ‧ 청정 여행지 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에 대한 정책도 내놓았다. 올해,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와 같은 개별화되고 다양해진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 컨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다산과 영랑, 전라병영성, 월출산 등 권역별 관광자원을 특색있게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또 다양한 현안 사업 및 대규모 기간 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을 고르게 발전시켜나갈 포부도 밝혔다. 특히, 주민의 숙원사업인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는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정부의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세대별 계층별 복지정책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서비스 실현하기 위해 경로당의 기초 복지 시설 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맞춤 일자리도 늘리는 한편, 여성의 사회적인 진출을 보장하는 시책을 펼치며, 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성사시켜 청소년들이 관내에서 다양한 문화옥구 충족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