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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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전남테크노파크‘고흥 드론센터’입주기업 유치 박차고흥군(군수 송귀근)과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12월 20일에 전남테크노파크 본원에서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드론관련 전문기업 10개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들 입주기업들은 지난 12월 15일까지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1‧2차 모집공고를 통하여 입주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내년 1월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전남테크노파크와 고흥군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크와 고흥군은 지난 19년 6월에 고흥 드론센터 준공에 앞서 업무협약을 통해 고흥 드론센터 운영과 입주기업 모집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가 있다. 고흥 드론센터는 전라남도와 고흥군 주도로 총 198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8월 준공되었으며, 지난 9월 전남테크노파크가 고흥군과의 고흥드론센터 운영기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고흥 드론센터 운영준비와 함께 본격적으로 입주기업 모집에 총력을 다해왔다. 고흥드론센터 입주신청서를 제출한 기업(기관)들을 살펴보면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 코스닥 상장기업인 네온테크‧제이씨현시스템, 드론 전문 중소업체인 드론스쿨인터내셔널(수원), 드론과학스타교육원(광주), 한국스마트드론(광주), SM소프트(전남), 날다(전남), 온톨로지(전남), 마린로보틱스(전남)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들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드론제조 수요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육군 드론수요를 입주기업에 매칭하고, 드론부품 국산화를 위해 드론소재부품 육성과 중대형 드론개발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로써 민간기술이 군에 재활용되는 스핀온(spin on)의 토대와 군 수요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토부 등 5개 중앙부처에서 합동으로 추진중인 K-UAM 핵심기술개발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드론기업들이 UAM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내로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과 상호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드론산업을 1차 위주의 지역 산업구조를 2・3차 산업으로 변모시키는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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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1년도 위생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시·군 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식품·공중위생관리 분야 최우수 기관, 음식문화개선 분야에서는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는 지난 15일 지역사회의 안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음식문화 인식 개선을 도모코자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공중위생관리 및음식문화개선 등 총 16개 분야 41항목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위생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관리 및 식품·공중위생업소 관리, 남도음식문화 실천을 위한 음식문화개선 사업 추진 등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기관표창과 공무원 표창, 더불어 포상금 2백만원과 상사업비 1천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년 연속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평가에서는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흥군은 입식테이블 설치비 확대 지원, 음식점 시설환경 개선 사업 지원,이·미용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타 시·군과 차별화 된 시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끈이 없는 마스크를 배부하였으며, 식품·공중위생업소에 손소독제, 살균소독제등의 방역물품을 배부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22년에도 음식문화개선 및 위생업소 환경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이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감염 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을 비롯하여 식당 및 카페, 목욕장 등 다중이용업소를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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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지역 수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요람전남도립대학교(총장 박병호)가 인근 시군과 잇따른 협약을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박병호 총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앞서 도립대는 나주시, 담양군, 구례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강진군, 영광군, 장성군과도 협약을 했다. 전남도립대는 전남권 평생직업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전남평생직업교육협의회(산·학·관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박병호 총장은 “전남도와 시군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도민에게 제공, 지역민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이바지하는 지역 친화형 열린 대학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전남도립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혁신과 산업구조의 변화, 미래의 불확실성 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평생직업교육 수요를 반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립대는 전남도가 설립‧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있으며,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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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명 유튜버 활용 관광지 홍보효과 톡톡전라남도와 전남도관광재단은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유튜브를 통해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1 유튜버와 떠나는 전남여행’ 영상 공모전을 실시, ‘취향따라 떠나는 전남 여행 23곳’ 등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파워 인플루언서가 전남의 여행 콘텐츠와 어울리는 관광 자원의 창작 영상을 제작해 본인의 채널을 통해 홍보한 결과를 전문가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자 10명에게는 총상금 2천700만 원이 주어졌다. 대상은 유튜브 채널명 ‘일상이 여행(김경돈)’의 ‘취향따라 떠나는 전남 여행 23곳’이 차지했다. 핫플레이스 및 숨은 보석같은 명소 23곳의 관광지를 생동감 있게 묘사해 채널 애청자가 4만 1천 회 이상 시청, 전남 관광지 홍보 효과가 매우 컸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금은 700만 원이다. 핫플레이스 관광지로 순천만 국가정원, 담양 관방제림 및 죽녹원, 보성 녹차밭, 장성 백양사 등 전남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 보석같은 숨은 관광명소로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 영광 백제 불교 최초도래지, 화순 당산들 기암괴석 등 이국적이고 인상 깊은 관광지를 알렸다. 이외에도 금상에 채널 빼빼가족의 ‘동행’, 은상에 정대성TV의 ‘천사의 섬 신안’이, 동상에 떠나자 영맨의 ‘전남 핫플 여행지 베스트7’과 승홀의 ‘친구들과 쉽게 갈 수 있는 곳! 곡성으로 go!’가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는 수상 작품을 관광 마케팅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에도 제공하며 해외 국가별 관심 영상을 선별해 자막 삽입을 통한 국가별 맞춤형 홍보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파워 인플루언서 등과 전남관광 홍보영상 제작 및 홍보 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이를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전남 관광지 이미지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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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4차 산업혁명…‘AI 드론’ 비전 펼쳐전남도립대학교(총장 박병호)는 제1회 총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및 AI 드론 페스티벌을 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AI 드론산업’ 인력 양성 비전을 선포했다. 전국드론축구대회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증명 또는 PCR 음성 확인이 된 선수만 참가하는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대회 중 수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치렀다. 특히 개막식에서 전남도립대와 대한드론축구협회 간 업무협약 및 ‘AI 드론산업’ 인력 양성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군무 드론 퍼포먼스인 드론라이트쇼도 펼쳤다. 또한 국가자격 실기비행 시연, 방제드론 비행 시연 및 유인드론 비행 시범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드론축구대회에선 전남도립대 인공지능드론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과 전남대 드론축구팀 등 10개 팀이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초대 대회에서는 숭의과학기술고 드론축구팀이 전남대학교팀과의 접전 끝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조선이공대, 4위는 새만금항공교육원이 각각 차지했고, 수상팀에게는 총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박병호 총장은 “드론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국드론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겠다”며 “전남도의 드론산업, 광주시의 AI산업을 융합해 초광역 상생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미래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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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 대상 수상해남군이 2021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해남군은 2020년도 전라남도 저출산 대책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인구정책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인구증감율과 인구관련 도 공모사업 추진실적, 신규시책 발굴, 합계출산율 등 8개 항목에 대해 인구문제 대응 우수사례를 평가, 선정했다. 해남군은“인구는 우리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다수 발굴, 시행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구문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소멸위기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온 점이 눈길을 끌었다. 군과 군의회,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성된 공동대응협의체는 청년과 농업, 교육에 이르는 8대 시책을 발굴하기도 했다. 또한 성공리에 추진된 바 있는 북일면의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의 도내 확산 필요성을 역설하고, 은퇴자 공동체마을 운영과 농촌 유학생 유치 그리고 기업도시 내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등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향후 인구유입의 기대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곽준길 부군수는“인구는 지역의 재생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각급 기관·단체, 기업, 군민의 공통 과제로 삼고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오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앞으로도 청년, 보육, 교육정책 등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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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보안성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21일부터 발급 개시해남군은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21일부터 개시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사증 면에 전통적인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하고 여권번호 체계변경과 함께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를 적용하여 기능을 향상시켰다. 사증 면수는 기존 24면·48면에서 26면·58면으로 확대되는 대신 사증란 추가 부착 제도를 폐지했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와 동시에 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해 우편 직배송 서비스도 시행된다. 신청인 비용부담으로 여권대행기관을 거치지 않고 여권 제작기관에서 희망 주소지로 직배송하는 서비스로 여권 수령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20일까지 접수된 여권은 현재 사용 중인 녹색 여권으로 발급되며,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의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해외에서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권 발급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종합민원과(☎061-530-56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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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농산물 식량·원예 평가 최우수상 수상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1년도 전라남도 식량·원예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식량·원예평가는 전라남도 식량원예분야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로, 전국 제일의 농업군인 해남군의 위상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평가는 쌀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농기계 지원사업 효율성 등을 평가하는 식량정책분야와 시설하우스 신규면적 확대, 신선농산물 수출실적 등 원예산업분야, 스마트 농업분야 등 총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군은 올해 타작물 재배면적 197ha로 목표대비 101%를 달성한데 이어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가입이 전년대비 23%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시설하우스는 12% 증가, 신선농산물 수출은 44%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위한 기반이 크게 확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억원 규모의 채소류 출하시설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남 최초의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조성,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등 총6개 사업에 145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식량·원예분야 장기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쌀, 보리, 밀, 고구마, 배추 등 식량원예작물 최대 주산지인 해남의 위상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살기좋은 부자농촌 건설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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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매출 200억원 돌파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https://www.hnmiso.com)’가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해남미소는 12월 20일 기준 총 2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직영 10년 만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총매출 118억원의 2배 가까운 금액으로 연말까지 100% 이상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 2018년 22억원의 매출이 2019년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100억원, 올해는 200억원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전국 지자체 최고의 공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기별 주요 매출은 설명절 매출 15억원을 비롯해 3~5월에는 고구마, 농산물 가공식품, 쌀, 잡곡 등이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름휴가철이 포함된 6~8월에는 초당옥수수와 매실, 채소, 과일 등이 인기를 끌었고, 3분기는 추석명절 선물세트 등이 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특히 가장 인기 상품은 해남군 대표 농산물인 해남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김치, 양념 등으로, 지난 10월부터 김장재료를 사전 예약 판매한 결과 11월부터 12월 초순까지 12만 4,000건, 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매출 1순위를 차지한 절임배추 외에도 농산가공식품 29억원, 채소류 24억원, 쌀·잡곡 19억원, 고구마 15억원 순으로 매출을 올렸다. 신규 품목으로 입점한 반건조 생선, 수제떡갈비, 즙, 아이스군고구마, 고구마빵이 등도 소비자 인기상품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해남미소의 매출 200억원 달성은 전국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으로, 대부분 지자체가 위탁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비해 해남군은 해남미소 전담팀을 꾸리고, 공무원들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내실을 기해온 점이 특징이다. 상담과 주문, 고객 맞춤형 꾸러미 제작 등 쇼핑몰 운영의 모든 과정을 철저한 관리하에 진행하면서 최상의 상품만을 판매한다는 인식을 꾸준히 심어왔다. 공무원 운영을 통해 절감된 위탁 운영 비용은 입점 수수료를 낮추는데 환원하면서 농어가의 이익을 최대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쇼핑몰 입점 농가도 지난해 280개 농가, 1,250개 상품에서 올해는 440개 농가 1,400개 상품까지 늘었으며, 해남미소 자체 회원도 10만 1,152명, 카카오 회원 10만 580명 등 회원수가 2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약 22% 증가했다. 올해는 쇼핑몰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마케팅 전담팀을 새롭게 정비하고, 수준높은 해남 농수산물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 전체 매출 중 58%가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됐다. 대표적으로 2019년 지자체 최초 업무 협약한 카카오쇼핑이 41억원, 이마트신세계몰 5억원, 우체국쇼핑몰 3억원 등 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쇼핑 톡딜행사에서는 쌀, 고구마, 고구마말랭이 상품이 단 3일만에 1억원 이상 매출로 단일상품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전국 대형 판매점을 보유한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해남 농산물 특별전을 열어 고구마, 초당옥수수, 감자, 쌈배추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와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총 9억2,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소비쿠폰, 댓글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쇼핑몰 자체 마케팅 전략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단 하루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 할인 행사는 지난해 보다 100% 증가한 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일 평균 8,000만원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려 쇼핑몰 회원 인기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 농수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전문 마케팅에 전념한 결과 200억원 매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내년에는 해남미소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전국 최고 공익형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쇼핑몰 개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품질인증 및 향상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해남미소는 위탁을 거쳐 2011년 7월부터 해남군에서 직영하고 있다. 6년 연속 ㈜이베이코리아 e-마케팅페어 수상했고, 상품등록, 발주, 상담, 정산, 판촉 등을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공익형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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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찾아온 겨울 철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