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해남군, 아이키우기 좋은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해남군(군수 명현관)은 11월 30일 해남읍 코아루아파트에서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해남군 최초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코아루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는 130.23㎡ 규모로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놀이 및 활동공간, 프로그램실 등과 함께 사무실과 각종 기자재, 완구, 보드게임류 등이 설치·구비되었다. 신한금융그룹에서 시설비를 후원받아 설치됐으며, 해남군가족센터(센터장 정광선)에서 11월 1일부터 운영 중으로 여성가족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2명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코아루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13세 이하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며 부모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3가정 이상 그룹을 구성하여 육아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지역 아이들과 함께 장래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꿈을 소망 카드에 적으면서 소감을 나누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요섭 코아루아파트 주민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되어 부모들이 교육정보를 나누고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내년 해남읍 구교리에‘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건립되면 두 번째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해남군가족센터, 공립해남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을 갖춘 맞춤형 복합서비스 가족어울림 공간으로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자녀 돌봄은 부모만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사회성을 기르고 부모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사업을 더욱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해남군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립도서관“고품격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해남군립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최신시설의 군민 친화형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개관 19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이용공간이 협소해 지난 4월부터 임시도서관 운영 및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 11월 9일 재개관한 군립도서관은 문체부 산하 공공도서관 건립컨설팅을 통해 자문교수들이 기본계획에서부터 실시설계, 설치까지 자문을 실시하는 등 고품격의 디자인과 공간 구성으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군 문화예술회관 3~5층에 위치하고 있다. 3층은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 씨네하우스, 책읽어주는 나무(ICT) 등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씨네하우스는 OTT(웨이브)서비스를 실시하고, 최신 TV프로그램 및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고, 유아자료실 공간에는 책읽어주는 나무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층 제1종합자료실은 약 6만권의 자료를 비치하고 사회과학, 예술, 문학, 역사자료가 구비됐으며, 5층 제2종합자료실은 약 2만권의 자료를 비치하고 총류, 철학, 종교, 자연과학, 기술과학, 언어 자료를 비치하여 운영한다. 특히 5층에는 영상창작실 2개실을 조성했으며, 내년 K미디어영상창작공간 공모사업을 신청해 유튜브 등 영상촬영, 조명 장비를 구비하고 1인 미디어시대 활성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3층 어린이자료실과 5층 제2종합자료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4층 제1종합자료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양호해지면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단위에서 보기 드문 최신 시설의 도서관이 조성되면서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타지역 공공도서관 벤치마킹이 이어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층별, 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시설로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 메카! 장흥군이 나아갈 길』 강연회 개최장흥군체육회(회장 윤영환)는 지난 11월 30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스포츠 메카! 장흥군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장흥군체육회가 주최했으며, SBS 아나운서 부국장 및 한국중고탁구연맹회장을 역임한 손범규 강사를 초빙하여 장흥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스포츠 메카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장흥군 스포츠 브랜드 가치 창출 및 장흥군의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대해서 강연을 펼쳤다. 손범규 강사는 장흥군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및 인프라 구축, 국내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 인력 육성 등을 강조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 등을 강연했다. 윤영환 체육회장은 “스포츠 분야의 전문성과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들으며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 대회 개최에 있어 적극적인 마케팅의 중요성을 더 느낄 수 있는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강연을 위해 정남진 장흥을 방문해 주신 손범규 전 회장님께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우리군만의 특색 있는 스포츠 관광·마케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기공식 가져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는 지난 1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현장에서‘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기반공사를 착공하고, 이후 주요 핵심시설들을 차례로 착공하는 시점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시행에 따른 기공식 일정을 미루어오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순조로운공사진행과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7년 11월 ‘스마트팜’이 정부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일종의 산업단지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4개소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계획하였으며, 전남 고흥은 2019년 3월 조성대상지로 선정되어, 같은 해 5월 전라남도와 고흥군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조성공사에대한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총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주요 핵심시설은 작물 재배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교육을 하는 청년보육온실과 20개월 장기교육을 마치고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재배와 경영역량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임대형 온실, 그리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실증온실, 스마트팜 혁신밸리운영을 지원하는 혁신밸리 지원센터가 있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핵심시설 기공식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협력을 해 준 도의원, 군의원, 고흥 농민단체 등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살펴봤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는 23개 고흥군 농업관련단체와 24개 기관사회단체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이 보급되면 경영비 절감, 생산량 증가, 품질 고급화로 약 25%의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기대”한다며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참여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및 기존 시설의 스마트 농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
목포시,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태세 구축목포시가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사전 대비를 위한 점검을 통해 제설구역 전면 재조사,도로별 제설대책, 제설 자재·장비 확보 및 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동절기 도로제설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제설 대상 구간은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고갯길 등 228.6km으로 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가 보유한 제설정비는 제설차량 6대, 살포기 5대, 염수제조기 1대, 자동염수분사기 1대 등 총 4종 13대로 폭설시에는 굴삭기 등을 별도로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제설차량을 주요 구간에 투입하고,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소형제설기 5대를 투입해 취약구간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금 200톤, 염화칼슘 182톤 등 제설제 382톤과 모래주머니도2만6천개를 준비했다. 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일원화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제설 담당부서인 건설과는 비상근무와 별도로 상시 대비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적설량이 1~5cm 미만일 경우에는 도로제설단을 통해 대응하고, 대설주의보·경보 및 5cm 이상 등 비상시에는 전직원을 투입해 인도, 횡단보도,버스승강장 등의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청호대교 아래에 위치한 제설장비 차고지에서 부시장 주재로 도로제설단 발대식 개최하고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
목포시내버스 공론화위, 권고문 최종 심의 의결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지난 1일 13차 회의를 열고 목포 시내버스 운영에 관한 최종 권고문을 의결했다. 공론화위는 이번 회의에서 외부회계실사, 운송원가 검증, 대시민설문조사, 시민대토론회 등 공론화 결과가 집약된 권고문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권고문에는 시내버스 운송원가 효율화 방안, 버스회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시민참여단 의견 등이 반영되며, 정책 제언의 형태로 작성돼 목포시에 제출된다. 권고문은 오는 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시내버스업체가 지난 4월 경영난을 이유로 휴업을 신청하고,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공익적인목적을 이유로 신청서를 반려한 뒤 시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5월 ‘목포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설치·운영되어 왔다. 이후 회의, 버스업체 현장실사, 외부 감사,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 및 노선체계 검증(공론화) 용역’, 시민참여단 구성 및 1·2차 토론회 등 최종 권고안 마련을 위한 과정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공론화 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언론보도, 브리핑 등을 통해 과정을 공개해왔다.
-
김종식 목포시장, 미래 위한 투자에 모든 역량 집중김종식 목포시장이 2일 열린 제370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의 역점시책인 신재생에너지, 관광거점사업등을 발 빠르게 선점해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2022년은 민선7기 주요정책 및 시민행복가치 향상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3+1 미래전략산업, 관광인프라 구축, 생활 SOC 확충,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회복 등 목포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미래형신산업 육성 ▲수출시장 선도하는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 실현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조성 ▲새로운 도시경쟁력인 문화도시로 도약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강화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주력▲시민안전 행복도시 건설 등이다. 시가 편성한 2022년도 본예산안은 총 8,900억원으로 올해보다 4.04% 증가했다. 2021년 최종예산은 1조 2,375억원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부문은 올해보다 271억원이 증가한 4,062억원으로 일반회계의 50.4%를 차지한다. 산업ㆍ중소기업 및 환경부문에는 1,073억원이, 문화·관광·교육 부문에는 643억원이, 교통 및 물류 부문에는 586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 밖에 보건부문 223억원을, 국토 및 지역개발부문 257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시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청년일자리 확대, 주차타워 신설, 인구 증가·유입, 낭만재즈 페스티벌 등 주요 사업들에 역점을 두고 이 같이 편성했다. 김 시장은 “예산이 투명하고 효능감이 높게 집행하는데 최선을 하겠다”면서“시민 가까이에서 듣고, 목포 미래를 위해 멀리 보는 시정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3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대회 개최지난 30일 강진군어촌계연합회 주관으로 제3회 어업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을 비롯해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김용수 전라남도의원, 방진석 어촌계연합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어업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는 코로나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체 여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전복폐사, 예기치 못한 고수온으로 인해 김 종자가 성장하지 못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이런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재도약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진군은 고승산 씨, 김종직 씨, 황의학 씨, 최응식 씨, 박광재 씨, 박미경 씨 등 6명에게 해양수산관련 사업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여 군수 표창을 전달 받았다. 방진석 강진군어촌계연합회장은 “올해는 폭우로 인한 전복 폐사, 고수온으로 인한 김 양식장 피해 등 힘든 일이 많았지만 이제껏 그리하였듯 이 난관 또한 이겨내고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업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며 더욱 살기 좋은 어촌, 부유한 어촌만들기에 힘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올 한해 힘든 상황 중에도 수산분야의 예산은 227억으로 작년에 비해 69% 증가하였고, 군도 수산자원 증강을 위하여 매년 각종 어류 방류 사업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어업인들도 어업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금어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살기좋은 어촌, 풍요로운 어촌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
전남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방역대응 강화전라남도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방역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에서 최초 확인됐다. 높은 전파력으로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 중이며, 백신 회피력 등 우려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달 26일 우려종으로 지정했다. 아직 전남지역 확진자는 없으나,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수도권 거주자 등 5명이 감염되는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응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해외 입국자의 방역 관리를 위해 시군별 임시생활시설을 확충해 10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격리 기간 중 4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시점은 입국 전, 입국 1일차, 입국 5일차, 격리해제 전이다. 정부에서도 해외입국자에 대해 접종 여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격리 및 검사를 강화토록 방역 대응을 보완했다. 확진자 접촉과 관련한 방역도 강화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접촉하면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확진자가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 동승자는 10일간 능동감시를 하고 2~3일째 PCR검사를 해야 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아직 그 특성을 연구 중이나,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회피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다”며 “지난 델타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신재생에너지자급제, 지방소멸 해결 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국회에서 윤재갑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RE100 산업벨트 구축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토론회’에서 “신재생에너지자급제가 지방소멸 해결의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 토론회를 주최한 윤재갑 국회의원, 김회재․위성곤·주철현 의원(가나다 순),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선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의 ‘전남 RE100 산업벨트 구상과 의의 및 정책제언’ ▲이준신(성균관대 교수)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의 ‘분산에너지 확산과 전력계통 개선방향’ ▲이재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선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인 진우삼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성규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부장, 김태기 대한전기협회 신재생에너지처장, 김범조 KEI컨설팅 수석컨설턴트가 패널로 참여해 RE100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55%를 감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탄소 국경세’를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도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에 참여하고, 협력업체에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탄소 국경세 도입과 ‘RE100’ 캠페인은 제조업 비중이 높고 수출의존도가 63.5%에 달하는 한국 경제의 특성상, 기업에 새로운 무역장벽이 될 전망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강원, 충북, 전남 등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남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과 800MW급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자급제’가 실현되면,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부동산․교통․감염병․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인구 부족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국 89개 지자체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역 생존의 원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갑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자급제는 대한민국의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방소멸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재생에너지 자급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도록 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건설적 대안이 저출산・고령화로 위기에 빠진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재생에너지자급제가 지방소멸 해결의 대안으로서 전남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올바른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토론회에서 도출한 제안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자급제를 실현하도록 대선공약 반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