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전남 여성리더, 위드 코로나 시대 앞장선다전남지역 여성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지역사회 선도자로 나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이끌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2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여수, 순천 등 동부권 5개 시군 여성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전남 여성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인문학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사로 참여한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의 눈으로 코로나19 이후를 보다’란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성 분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역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는 ‘전남의 생태자원 무엇을 보고 어떻게 알려야 하나?’라는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 생태환경을 보유한 전남이 생태자원의 가치를 증진하고, 이를 행복 전남 실현의 비전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이 전남의 문화적․생태적 가치에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선도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12월에도 서부권에서 제2기 전남 여성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
청정에너지 전남 해상풍력, 에너지 새 시대 선도전라남도가 해상풍력 중심의 미래 청정에너지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청청에너지 메카, 전남’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전남도는 2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을 찾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남 해상풍력 정책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도의원, 해상풍력 전문가 및 협약기업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는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16개 연안 시군이 함께해 전남 해상풍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김덕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재생에너지실장은 기조발제에서 ‘에너지 대전환 시대, 해상풍력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업단지 구축과 레저·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업 공존 및 주민과의 상생 등을 제언했다. 주제발표에선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정부 그린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계획과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제도개선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김종화 한국전력 해상풍력사업단장은 해상풍력이 지역 경제를 선도할 ‘제2의 조선산업’이 되기 위한 한전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이상찬 목포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에선 ‘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남 해상풍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가지고 있어 대규모 해상풍력과 함께 그린수소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우수한 여건을 기반으로 대규모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남을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통해 제시된 건설적 대안들이 전남의 야심찬 미래 비전을 완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민간자금 등 48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신안군 해상에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향후 450개 기업 유치·육성과 12만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남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기자재 앵커기업 9개사와 6천5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 세계 1위 터빈사 베스타스·씨에스윈드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최상의 산업단지 배치 및 연관기업 유치·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해상풍력 산업 허브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와 전국 최다 섬을 보유한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수소 생산·저장·운반까지 가능한 그린수소 에너지섬을 동·서부권에 각각 1개소씩 조성할 계획이다.
-
전남농협, 전남원예농산물 1,000억원 구매약정 체결이날 체결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석종수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장, 김석일 농협호남농산물물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원예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체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했다. 전남농협은 이번 약정체결을 통하여 우수 농산물의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구매를 희망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농협과 농가간 계약재배로 신선하고 안전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서홍 본부장은“구매약정 체결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고흥 프리미엄 스틱형 유자차 중국 10만달러 수출 협약 체결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7일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대표 임영숙)과 중국 상해건화국제유한공사(대표 LI RENJIE), JHE GLOBAL(대표 이문걸)과 고흥유자 10만불 중국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하용 부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수출상차를 기념하여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증대되는 온라인시장에 대응하여 청년‧여성‧소기업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의 스틱형 유자차는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웨이디엔에 입점하여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이번 수출협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협약 이후 협약사인 JHE 글로벌과 함께 업체 컨설팅과 중국인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수출협약 체결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반딧불유자영농조합의 임 대표는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며 수출경험이 없어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고흥군과 협약사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아마존, 웨이디엔 등 글로벌 온라인 수출시장에 중점을 두고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수출된 스틱형 유자차는 중국 웨이디엔 등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
강진군,‘어촌 지역 소멸 위기 대응’회의 개최강진군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남권역 어업인과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원탁회의’를 가졌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소멸 고위험지역인 경북 울진을 중앙 거점으로 전남 강진, 충남 서산, 경남 통영, 제주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회의는 해양수산부 최현호 정책관의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어촌 지역소멸시대 대응전략 과제와 지역별 어촌 현황,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현찬 위원장은 “인구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 등 변화에 직면한 어촌지역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어촌지역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심 강진군 부군수는 “강진군은 지난 3년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방파제 정비, 어항 시설 정비 등 어업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산물 생산-가공-판매로 이어지는 6차 산업 육성으로 주민소득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강진군을 선정해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어촌 고령화율은 34.7%로, 전국 평균치인 15.7% 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구감소와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관내빈집정비사업 등 어촌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난 8월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업무 협약해 대구면 백사어촌체험마을에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하는 등 인구 유치를 위한 하드웨어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
고흥군, 유무인섬 장거리(60km) 드론배송 실증 박차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대한항공과 지난 26일에 국토부의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K-드론시스템이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등을 지원하는 드론교통관리시스템으로 드론의 활용도 및 안전도를 높여 드론배송 및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지난 6월 국토부(주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 7개사를 선정했다.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자인 대한항공은 고흥 바다에서 장거리 비가시권 해양물품배송 분야를 전담하게 되는데, 물품 이송장치 개조 및 개발, 통합 시험 및 비행체 임무계획 수립을 통한 해양 배송 실증에 나서며 지상통제장비의 실증지역 지도데이터 구성과 LTE 기반 드론 운용 통신맵을 구축한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은 지난 2월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 선정된 바와 같이대한민국에서 드론 실증을 하기 위한 최적지다”고 말하고 “대한항공과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드론택배와 같은 드론 운용서비스 시장을 창출해나가고 드론 실증기업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1차 온라인 대회 ”대한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 대한 장애인 e스포츠 연맹이 주관하고 문화 체육관광부 · 국민 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5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 e스포츠 종목이 10월 26일 1차 본선 대회가 광주 e스포츠 전용 경기장(조선대학교 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50여명 규묘의 지역예선을 통과한 102 명의 지역 대표 선수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전국 각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남 장애인 e스포츠 연맹의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각 운영요원 PCR 검사 와 선수 및 방문객 전원 PCR 검사 확인하였으며 이번 1차 대회에 참석한 학교는 목포 인성학교, 함평 영화학교, 여수 여명학교, 강진 덕수학교, 화순 만연초등학교, 영암 소림학교, 등이 전남 대표로 선발 참석해 진행됐다. 전남은 4가지 종목의 20여명의 대표 선수 중 10월 26일 예선 통화 후 결승 진출 학생은 피파온라인4 박연우(함평 영화학교)학생, 강민서(영암 소림학교)학생 카트라이더 박진형(함평 영화학교)학생, 조형원(강진 덕수학교) 학생, 강민서(영암 소림학교) 학생 이 진출하였으며 닌텐도 대회에는 최건영(강진 덕수학교)학생, 주영재(여수 여명학교)학생, 신대철(영암 소림학교)학생, 문지호(순천 선혜학교)학생, 이지은(강진 덕수학교)학생, 김요셉(순천 선혜학교)학생 등 결승 진출 및 닌텐도에 참가할 예정이다. 다음 대회는 오는 11월 12일 충청남도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종목 4강 및 결승 대회가 치러진다. 박길우 전남 장애인 e스포츠 연맹 회장은 전남의 장애인 e-스포츠 대표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함과 동시에 "2022년 항저우 아이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포함된 정식 스포츠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남 도민의 관심이 낮은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가 나올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도록 부탁드린다" 라고 하였다.
-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열린다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전남도와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전남일자리종합센터,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극복!! 일자리 JOB고! 청년희망 잡GO!’를 슬로건으로, 광주·전남 150개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 인원 50명을 목표로 추진한다. 참여를 바라는 구직자는 잡코리아 누리집(myjob.jobkorea.co.kr)에서 참여기업 현황을 확인한 후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 일자리종합센터(061-287-114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2018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07개사, 1천276명이 참여해 33개사, 39명을 채용하는 실적을 냈다. 최정운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채용 절차가 편리한 만큼 기업과 구직자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마한역사문화 복원․세계화 잰걸음전라남도는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광역 대선과제로 건의하기 위해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는 26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산포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사전행사인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개막 공식행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를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에선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찬란했던 영산강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마한 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 또한 전남도와 곡성, 고흥, 진도를 포함한 1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고대 영산강 뱃길 재현, 마한 발전 비전 발표 및 대선과제 협의를 위한 마한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대선과제 채택을 기원하는 마한문화행렬단, 도립국악단 마한 기획공연, 마한기예무단 공연 등 마한문화 발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개막행사의 핵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에서는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위해 전남, 광주, 전북 3개 시․도와 참석자 전체가 함께 대선과제 건의 디지털 서명식을 진행한다. 공동건의 서명식은 마한사 복원을 위한 3개 시․도 초광역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 기간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마한사 복원 과제로 기획한 웹툰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바닷길 이야기’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직접 재현한 영산강 유역의 대형 옹관을 국립나주박물관에 전시한다. 27~28일에는 도내 일원에서 마한문화유산과 관광지, 자연생태 등을 접목한 ‘마한역사 유적답사’를 하고, 나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도내 청소년이 마한유적 유물 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마한 상상미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반남 고분군(국가사적 제513호)에 위치한 덕산리 3호분 발굴 현장을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전남도 14개 시군, 광주시, 전북도 마한역사문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방문객을 위한 마한역사홍보관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지난 6월부터 시행돼 마한사를 복원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마한사 복원의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광주, 전북이 초광역 협력으로 마한사 복원 정비의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며 “마한역사 문화권의 복원 및 세계화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토록 해 국민의 관심을 끌어내고 역사문화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선 특별전 ‘금은보다 귀한 옥’을 오는 30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개최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마한사 복원을 위해 현 정부의 대통령 지역공약 확정 후 도 차원의 기본계획을 2017년 수립하고, 2018년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0년 11월 마한문화 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앞으로도 문화재청에서 수립 중인 5개년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
전남농협, 주52시간제 적용확대에 따른 지역농협 APC사업장 현장 맞춤교육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7일 지역본부 2층대강당에서 관내 지역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사업장 관리자 50여명을대상으로 주52시간 근무제 실시확대와 관련하여 노동관계법령 이해제고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의거 금년 7월 1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도 허용 근로시간이 주52시간(종전 68시간)으로 단축 적용됨에 따라 농협 APC 전체 사업장이 관련법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열린노무법인(대표 장재훈)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기존 인력운용 방식의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 사업장별 농산물성출하기에따른 인력관리절차, 각종 근로계약(용역, 도급) 체결방법 등에 대한 실무이해의 장이 되었다. 지역농협 APC 실무담당자들은 품목별 성출하기에따른 주52시가 근무제 인력운용 관리 절차에 따른 법률조문, 현장에서의 문제점 등의 노무교육을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서홍 본부장은“농번기에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으나, 탄력적 근로시간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등을 잘 활용하여 출하농산물의 품질유지에 만전을 기해 지속가능한 APC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