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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전라남도는 중국 복건성 푸저우에서 지난 26일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세계유산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 보호를 위해 지정한다. 국내보다는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종류는 ▲기념물, 건조물, 고고 유적 등 부동산 문화재 등 문화유산 ▲지질학적 생성물, 동식물 종의 서식지 등 자연유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충족하는 복합유산이 있다.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등재)’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자연유산이 됐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순천-보성, 신안, 전북 고창, 충남 서천의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모래 갯벌 육지부에 사구가 발달했고, 방풍림이 분포했으며, 배후에 염전과 논이 있다. 자연 송림으로 경관도 뛰어나다. 연간 300여 종, 약 100만 마리가 넘는 철새 이동로로 다양한 생물종과 고둥, 게, 조개류 등 대형 저서동물 150여 종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다. 와덴해(독일, 네델란드), 미국, 중국 갯벌과 다른 생태환경도 한 특징으로 등재 정당성을 갖췄다. 전체 신청 유산구역은 12만 9천346ha이고,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이 전체의 약 87%를 차지한다. 지난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이후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문화재청, 해양수산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추진단 구성, OUV 도출, 비교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현지실사를 했다. 지난 5월 IUCN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내 등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후 갯벌 소재 지자체의 구역 확대 동의, IUCN 전문가 의견에 대한 실행계획 설명과 설득,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에 등재 지지 외교 교섭 활동을 펼쳐 결국 만장일치로 등재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준비과정부터 문화재청,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등재추진단, 지역주민 모두 한뜻으로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전남도는 세계유산 등재 기념으로 문화재청, 외교부, 해양수산부, 순천시, 보성군, 신안군과 협의해 등재선포식,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역자연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차별화한 활용사업을 적극 발굴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성명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간절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응원한 도민들이 이룬 쾌거”라며 “갯벌은 300여 종 100만 마리가 넘는 철새를 비롯해 2천15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의 보고로, 전남이 대한민국 생태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갯벌의 생태·자원을 잘 보존해 미래가치를 높이겠다”며 “갯벌을 비롯한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묶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고,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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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30 천연물 산업의 첫걸음장흥군은 지난 26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2030 천연물 산업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천연물 산업화의 첫걸음과도 같은 천연물 건조지원동(세척·건조 표준화 시설)이 구축 완료되어 준공식과 함께 개최하였다. 지금 세계는 친환경과 건강중시 트렌드로 국내외 천연물산업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고, 예기치 않은 보건환경 변화에 대한 대안이 대두됨에 따라, 전남이 전국에서 최대 생물자원과 산업인프라 보유로 비교우위인 산업경쟁력을 내세워 바이오산업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코자 2030년까지 9,819억원 규모를 들여 7대전략 46개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장흥군에서 발표한 것이다. 장흥군은 전남에서도 연구기관, 산업화시설 등 R&D 인프라와 황칠, 멀꿀, 차즈기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선점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에 블루바이오로 천연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500억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물 건조지원동은 2018년부터 금년까지 100억원 사업비로 총1,981㎡ 면적에 건조지원동과 품질분석 및 사무실이 구축되었고, 생산과 분석을 할수 있는 29종 51대 장비를 갖추었다. 금년부터는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의약품의 원재료인 차즈기, 버섯류를 농가가 바이오기업과 계약 재배하여 본 시설을 통해서 고품질 식·의약품 원료로 가공함으로써, 농가도 벼농사보다 월등한 신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내년도 부터는 멀꿀, 황칠 등 품목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천연물산업을 기반한 바이오기업과 원료 공급 농가가 서로 협력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전라남도·장흥군·(주)코스멕스바이오 및 ㈜내츄럴엔도텍은 상생 협력을 약속하는 MOU도 이날, 체결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천연물 산업은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나아가 4메카의 하나인 군민의 소득증대로 직결되는 만큼, 군의 역량과 지혜로 지역 특화자원을 산업화로 견인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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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라남도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자체심사’ 통과장흥군은 2021년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시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심사를 통과하였다. 지난 1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12개 시군이 제출한 17건의 우수과제를 대상으로 자체 프리젠테이션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수칙을 준수를 위해 발표 시군 간 시간을 달리하여 진행하였으며, 최종 장흥군을 비롯 5개 시군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올랐다. 본선통과 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국에서 올라온 우수사례들과 또 한번 경쟁을 펼치게 된다. 장흥군은 “관리수면 지정을 통한 어업분쟁 해소로 지역 어민 소득 향상”이라는 과제를 발표하였는데 이는 관내 어업인은 새조개 채취할 수 있는 허가가 없어 어촌계 지선에 발생한 대량의 새조개를 타 지역 허가 어선이 무분별하게 싹쓸이 함에 따라 어업분쟁이 발생하는 등 지난해부터 8개월간 위기에 빠진 어민들을 위해 관리수면 지정을 위한 수차례의 간담회와 지정 승인 건의 등 관계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지정승인을 이끌어 낸 사례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이번 발표된 우수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생활속 불합리한 규제나 제도개선 등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 등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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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강진군의회․강진경찰서 경찰서 신청사 이전신축 업무협약 체결지난 23일 강진군은 군의회, 강진경찰서와 ‘강진경찰서 이전 및 강진현 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現 강진경찰서 부지 내에 예전 강진군을 대표하는 강진현 객사 ‘금릉관’이 존재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역사적 유물을 보호하고 복원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됐다. 앞서 지난 6월 30일 결성된 강진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군민모임(공동대표 차봉근, 강영석, 마삼섭, 위성식)은 지난 9일 강진신협 2층에서 군민토론회를 개최해 금릉관 복원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현수막 게첨 등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강진경찰서 이전부지를 경찰서와 협의 매입하고 현재 강진경찰서 부지와 교환하며 강진군의회와 강진경찰서는 관련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경찰서가 이전신축되고 강진현 객사 금릉관이 복원되면 영랑생가-강진현 객사 금릉관-사의재를 연결하는 관광밸트가 형성되는 동시에 강진 몽마르뜨 언덕과도 연결돼 강진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강진군의 지역발전과 강진 미래를 위해서 이번 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지난 23일 강진군·강진군의회·강진경찰서가 강진경찰서 신축청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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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 주민들의 좋은 호응에 힘입은 2차 사업 추진지난 달 6.17.에 진행된‘회진면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이하 회진면 복지기동대)’의 여름철을 맞이 취약계층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7. 22.(목)에 다시 한 번 진행되었다. 장흥군 회진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회진면 복지기동대(대장 이황우)는 지난 7월 22일에 관내 독거노인, 아동가구 등 10가구를 찾아 해충의 피해를 막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상 가정의 낡고 구멍 난 방충망을 직접 수거해 교체했다. 이날 방충망을 교체한 이 모 어르신(82)은 “최근, 비도 많이 오고 날도 많이 더워져서 창문을 자주 열어두어야 하는데, 찢어지고 헤진 방충망 때문에 곤란하던 참에 복지기동대에서 방충망을 수선 해준다 하여 신청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수리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김형채 회진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방충망 교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이황우 기동대장님을 비롯한 복지기동대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코로나19의 확산과 더불어 우리 지역은 특히 침수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생기를 찾고 다시 예전처럼 웃으며 지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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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무더위 식히는 도로위 살수차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도로 위 지열을 낮추기 위한 살수차가 해남 시가지를 누비고 있다. 해남군은 시가지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26일부터 읍 시가지 및 관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살수차는 수시로 도로를 순회 운행하며, 시가지의 더위를 식혀주게 된다. 군은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이후 급속한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57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 등 8개소에는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관내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25개소를 설치해 보행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해서 재난 도우미가 직접 가정방문 혹은 전화를 통한 안부 살피기를 통하여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햇볕 차단용 양산과 생수 공급도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도로 살수를 통해 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도로 살수작업을 지속 추진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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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호소문 (원문)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째 1,000명대를 넘어서고 있으며비수도권의 환자발생도 수도권 대비 40%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우리 도 역시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19.2명으로두 자릿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전파속도가 기존 대비 1.64배로 매우 빠른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층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어서 더욱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유행을 확실하게 감소세로 전환하고 안정화하기 위해, 우리 도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내일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변경되는 주요 방역수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적모임 인원은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둘째,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부터다음날 5시까지는 영업을 제한하고,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부터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셋째, 행사‧집회,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50명 미만까지만 허용됩니다. 넷째, 목욕장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수면실 이용은 금지됩니다.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4만 운영됩니다. 다섯째,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20%이내 인원만 참여가 가능하며, 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됩니다. 여섯째, 휴가철 물놀이 시설의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워터파크는수용인원의 30%까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파력이 높은 변이바이러스 영향과휴가철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한 시(時)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시기입니다. 무더운 여름,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 여러분의 협조와 방역참여가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도민들께서 지켜주셔야 할 주요 방역수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모임·외출 등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출입자명부 작성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도민 여러분께서는 휴가철과 방학철을 맞이하여외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고,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다중이용시설에서 여름철 냉방기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실내 환기가 매우 중요합니다.맞통풍 등 주기적으로 실내 내부를 자주 환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불가피하게 방문한 경우 귀가 즉시 무료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종사자는 주 1회 진단 검사 행정명령을 이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에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도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방접종률이 전국 최초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우리 도가 전국에서 가장 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께서는 접종순서에 따른 적극적인 참여와기본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7월 못지않게 8월도 연일 폭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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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천연물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 선포전라남도가 천연물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기업 지원 등 3대 분야에 9천800억여 원을 투자, 2030년까지 매출 3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26일 장흥 천연물 건조지원시설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정종순 장흥군수, 바이오기업 대표와 연구기관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천연물 산업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전남도는 선포식에서 비교우위 천연자원과 산업화 기반을 바탕으로, 거버넌스 및 연구개발(R&D), 표준화 및 생산가공 인프라, 기업 지원, 3대 분야 46개 과제에 총 9천819억 원을 투자해 25종의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매출 50억 원 이상의 앵커기업 100개 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안정적 천연물 확보를 위해 계약재배를 현재보다 약 60배 많은 1천600ha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천연물 산업은 자연에서 나는 천연물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아스피린’ 등이 대표적이다. 원재료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고부가가치가 창출하는 산업이다. 실제로 미역귀는 원재료로 kg당 4천 원에 불과하지만, 그 기능성 추출물인 알긴산은 kg당 400만 원으로 가치가 1천 배나 높아진다. 전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200여 생물자원이 자생하고 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R&D부터 임상시험, 소재생산, 제품화에 이르는 천연물의 전주기 산업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1천500종의 천연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264건을 특허 등록했고, 기업과 함께 울금, 비파잎, 차즈기 등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5건을 출시했다. 또한 멀꿀잎으로 관절염 치료 신약을, 모새나무로 우울증 치료 신약을 임상시험 중이다. 또한 천연물 연구·생산·인증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장흥에 천연물 GAP/GMP 연계처리시스템과 진균류 소재 상용화 실증시설을, 화순에 천연물의약품원료 대량생산시설을, 완도에 해조류 활성소재 인증생산시설과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 스타트업센터를 구축 중이다. 앞으로 천연물 산업화에 필수적인 국제규격의 표준화 시스템을 확립하고 인증할 국가기관을 유치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글로벌 천연물산업을 선점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전남도와 장흥군은 ㈜코스맥스바이오, ㈜내츄럴엔도텍과 업무협약을 하고, 전남 천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연자원을 보유한 천연물의 보고이자, 대한민국 천연물산업을 이끌 최적지”라며 “그동안 천연물산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를 ‘천연물산업 진흥 원년’으로 정해 천연물산업 글로벌 허브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전선포식 후에는 ‘천연물 건조지원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연물 건조지원시설’은 전남도와 장흥군에서 공동 건립한 시설로, 천연물 세척, 절단, 건조, 포장, 이물검사 등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해 천연물 생산 농가 지원은 물론 건강기능성식품, 의약품으로서 천연물의 가치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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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구례·곡성)에 토종 어린 참다슬기 60만마리 방류<구례와 곡성의 섬진강변에 어린 참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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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7일부터 사적모임 4인 등 거리두기 3단계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 다중시설 영업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최근 1주일 평균확진자 19.2명으로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으며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는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 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특히 전파속도가 기존 대비 1.64배로 매우 빠른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층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위험성을 더하고 있다. 27일부터 격상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주요 방역 수칙은 ▲사적모임 인원 4명까지만 허용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영업 제한,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부터 포장‧배달만 가능 등이다. 또 ▲행사‧집회,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50명 미만까지만 허용 ▲목욕장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및 수면실 이용 금지,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4만 운영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20% 이내 인원만 참여하되 모임‧식사‧숙박 금지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30%까지만 이용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파력이 높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데다 휴가철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시기”라며 “그동안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방접종률이 전국 최초로 40%를 넘은 것처럼 앞으로도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접종순서에 따라 적극 참여하고, 기본방역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민이 지켜야 할 주요 방역 수칙은 ▲모임·외출 등 만남 자제, 출입자명부 작성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휴가철과 방학철 외지인 접촉을 최소화,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등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냉방기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맞통풍 등 주기적 환기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을 자제 및 불가피한 방문 시 귀가 즉시 무료 진단검사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 등도 지켜야 한다. 전남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