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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집중호우 피해 확인 광폭행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김현수 농식품부장관과 장흥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해남, 진도를 잇따라 방문해 집중호우에 따른 병해충 공동방제 현황을 파악하고 시름에 빠진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도 격려했다. 이들은 최근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장흥에서는 김 장관과 함께 안양면 사촌들녘 공동방제 현장을 둘러보며, 방제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김 장관에게 재해피해 발생 시 과수 대파대 인상,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금액 산정에 농작물 피해액을 포함할 것 등을 건의했다. 이후 김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해남 현산면 초호리 시설하우스, 진도 지산면 소포리, 조금시장 등 침수피해지역을 둘러본 후 피해 농가와 도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작물이 한창 자라는 시기에 이런 피해가 발생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공동방제 지원 등을 비롯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진도 지산면 벼 침수피해와 관련해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포지구 국가관리방조제 배수갑문을 확장토록 정부에 건의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남에는 해남 413㎜를 비롯해 강진 392㎜, 장흥 390㎜, 보성 388㎜ 등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약 2만 5천여ha의 농경지 등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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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최우수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15조 4천867억 원 가운데 10조 5천672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68.2%로 행정안전부 목표율(60%)보다 8.2% 높은 집행 성과를 달성해 최우수기관 표창과 8천1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소비·투자 예산 집행실적에서 목표 대비 1분기 105.1%, 2분기 106.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그동안 신속집행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집행률 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해 폭우 피해가 컸던 구례, 담양, 곡성 등의 복구비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한꺼번에 교부돼 대상액이 크게 늘었던데다, 철근 수급 차질 등 어려운 여건에서 도와 시군이 유기적 협조를 통해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 시군에서는 해남군, 화순군, 강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광양시, 순천시, 영암군, 곡성군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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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우피해 신속복구․추가 피해 최소화 총력전라남도는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가용한 역량을 총 결집하고, 피해 도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도록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4회 개최해 피해가 예상되는 하천, 계곡, 상습침수지, 산사태 취약지 등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댐․저수지 등 수위 상승에 대비해 사전 방류 조치를 결정했다. 또한 급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1만 2천58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김 지사는 광양‧해남‧진도 등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22개 시군에 부서장급 재난지원담당관을 긴급 파견했다. 전남지역에선 이번 집중호우로 해남 현산 533㎜를 최고로 평균 231.8㎜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8일 오전 현재 3명의 인명피해와 이재민 495세대 839명이 발생했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471동, 농업 2만 4천937ha, 축산 122농가, 수산 28어가 등 360억 원, 공공시설인 도로‧하천‧상하수도 등은 162건 322억 원 등 총 682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남, 광양, 장흥에서 각각 주택침수, 사면붕괴, 물꼬 확인을 위한 외출 등으로 3명이 희생됐다. 전남도는 유가족에게 도민안전 공제보험금을 최대 2천만 원을 지급하고, 재난지원금 등도 신속 지원키로 했다. 이재민 495세대 839명을 위해 15개 임시주거시설을 마련, 담요·간소복·구호세트 등 응급 구호물품도 지급했다. 주택 파손 및 침수 피해 도민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하고 최대 1천600만 원의 재난지원금과 최대 2억 원의 주택개량 저리융자를 지원한다. 주거생활 공간이 침수돼 수리가 필요한 주택에는 2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농수산 분야는 신속하고 빠짐없는 피해조사를 추진, 농약대(ha당 100만 원), 대파대(ha당 200만 원) 등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생계안정과 피해복구를 돕는다. 공공시설의 경우 현재까지 침수․파손된 도로 68개소는 응급복구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하천 2개소, 상‧하수도 시설 5개소도 응급복구가 끝났다. 영암 국도 23호선은 응급복구를 마쳐, 사면안정성검토 후 개통한다. 침수된 진도 조금시장은 배수를 마치고 지난 7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피해를 본 70여 점포 소상공인에게는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과 경영안정자금 융자(보증지원)를 통해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되 계속되는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현장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불합리하거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피해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공무원, 군‧경찰‧소방인력을 총동원하고, 복지기동대,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 등을 활용해 피해복구를 신속히 마칠 계획이다. 특히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에 대비해 사전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총 재산피해액(농축수산물 제외)이 시군별 45억~90억 원 이상이면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토록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자연재해 피해금액 산정 시 농축수산물 등 피해액도 포함되도록 제도개선을 촉구키로 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시군의 피해 집계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인정하지 않는 수산생물도 포함돼 있으므로, 이를 반영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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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119 현장영상 의료지도 시스템 도입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실시간 ‘현장영상 의료지도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상 의료지도 시스템’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전문의에게 영상 통화로 환자에 필요한 조치를 상담·지도받는 방식이다. 119구급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기존 음성통화 방식으로 전문의에게 지도를 받아왔던 체계가 시스템 모바일 앱(App)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영상을 보면서 환자 상태를 의료지도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의사와 구급대원이 현장 영상을 실시간 공유해 환자 상태와 상황을 보면서 의료지도를 받으므로 긴급한 환자에게 신속 정확한 전문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특히 최대 16명이 다자간 통화를 해 구급대원-지도의사-119상황실이 모두 현장 상황을 공유, 현장과 병원 사이의 거리 한계를 줄인다. 마재윤 본부장은 “최근 4년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119현장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을 잘 활용해 심정지, 중증외상 등 위급상황으로부터 도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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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국고 예산 확보 총력전라남도는 8일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재로 ‘2022년 국고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요 건의 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예산심의 상황을 점검, 빠짐없는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고 예산 편성 순기 상 7∼8월은 각 부처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기재부에서 심의하는 기간이다. 사실상 정부 예산안을 편성하고 확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전남도는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점검하고, 기재부 예산반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했다. 지난주부터 도는 실·국·과장을 중심으로 기재부 예산실을 집중 방문해 핵심․쟁점사업 위주로 국고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도지사도 직접 나서 기재부를 상대로 건의사업을 집중 설명하고, 건의사업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부터 민주당 지도부, 국회 예결위원, 지역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국비예산 지원을 폭넓게 건의할 방침이다. 주요 지역 균형발전사업으로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경선선 고속철도(광주∼순천) 조기 착공 ▲광주∼고흥, 광주∼완도(2단계) 고속도로·용수∼남해 등 국도·국지도 국가계획 반영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부두 건설 ▲흑산공항 건설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어촌·어항 재생사업 등을 건의했다. 현안사업으로는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김치 전문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에너지 신소재산업화 플랫폼 구축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국립 Forest Play Zone 조성사업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 ▲다도해 갯벌습지정원 조성사업 ▲전남 디지털 애니메이션 조성 등을 요청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기재부 예산실이 도가 건의한 사업의 필요성을 이해하도록 지속해서 방문, 예산을 확정할 때까지 설득해야 한다”며 “2022년 예산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공무원 모두가 나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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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K플라자 분당점서 농수산물 특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선 도가 엄선한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 200여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판매 품목은 영광 굴비․모시떡, 여수 갓김치, 곡성 쌀, 신안 젓갈류․소금, 보성 녹차, 나주 잡곡류, 진도 해조류, 담양 고추장․된장 등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사전 방역을 하고, 발열 체크기도 설치한다. 또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진열대 간격도 조정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운영할 방침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자는 판로망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우수한 제품을 구입하는 직거래장터를 정례화하는데 힘쓰겠다”며 “유통업체와의 고정적인 직거래망을 늘려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성남농협 등 총 7곳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7억 9천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어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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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는 안전한 전남 해수욕장에서전라남도는 9일부터 고흥 남열,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진도 금갑 해수욕장 등을 시작으로 8월 29일 폐장하는 보성 율포 해수욕장까지 총 54개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10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피서지다. 특히 전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환자 발생은 가장 적은데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운용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하계휴양지 이미지가 높아 이번 여름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올해도 사전예약제로 시행하는 안심 해수욕장 12개를 운영해 해수욕장 밀집도와 혼잡도를 사전 조정함으로써 이용객 안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안심 예약제 해수욕장은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익금, 보성 율포,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영광 가마미․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 신안 백길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이용자가 해양수산부 ‘바다여행’(www.seantour.kr)이나 도,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날짜, 시간대를 지정 예약해 방문토록 하는 제도다. 수용 가능한 인원 범위에서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예약자는 예약된 일시에 주 출입구로 입장해 발열 체크, 손목 밴드 착용 후 지정한 구역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체온 스티커를 제공하고 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고유번호를 부여한 안심콜을 운영해 이용객 출입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주변 민박, 카페, 식당 등에 대해서도 영업주, 번영회와 협조해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자만 입장토록 유도하고, 콘도 등 대형숙박 업소는 등록부 작성 등을 통해 이용객을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예약제를 적용하지 않는 42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발열체크와 손목밴드 착용 등 예약제에 준하는 방역체계로 운영한다. 시군별로 방역인력 채용, 방역물품 준비, 샤워장과 화장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주기적 방역 등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세워 추진토록 했다. 또 파라솔, 로프 등을 이용한 이용구역 설정 등 코로나19 대응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개장 전 주요 해수욕장 현장 점검을 했다. 전체 54개 해수욕장에 대해 1해수욕장 1직원 담당 책임 운영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시군과 함께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해수욕장 이용객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잘 지키면서 전남에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하계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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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공기관, 국산김치 사용 확대 앞장전남지역 공공기관이 도가 전국 첫 시행한 민관협업형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의 확산과 국산김치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도청 구내식당이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제1호 공공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도내 공공기관 36곳이 인증업체로 지정됐다. 도 단위 기관으로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농협전남본부, 농협구례교육원 등 5곳이, 도 산하기관 중에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전남인재개발원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의료원 등 6곳이 참여했다. 나주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15곳 중 한전KDN, 한전KPS,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국립전파연구원 등 6곳도 지정을 마쳤다. 나머지 기관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22개 시군 중 목포시를 비롯해 19개 시군도 지정을 마치고, 유관기관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도는 민간 분야 국산김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도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운영하는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에도 동참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와 국산김치 소비 촉진에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야 한다”며 “학교, 군부대를 비롯해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까지 지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6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지정 실적은 제도를 도입 후 불과 60여일 만에 올해 목표 5천 개소의 48%인 2천403개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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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금호익스프레스, 전남 어촌 알리기 맞손전라남도는 7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수)와 함께 전남 어촌의 관광자원,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수산물 등을 전국 각지에 알리기 위해 금호익스프레스(대표 이계영)와 상생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장, 사무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금호익스프레스는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어촌 홍보물과 영상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로 운행하는 고속버스에 배포해 상영한다. 또한 전남 어촌의 수산물 가공 상품을 광주 유스퀘어 등에서 판매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올해 역량강화사업 대상 어촌으로 선정된 심화과정의 장흥 이회진․영광 월봉․고흥 우두, 신규 과정의 장흥 장환․진도 모사․해남 동현, 홍보과정의 해남 임하․강진 사초 등 8개 어촌 홍보물을 7~8월 각각 제작해 배포한다.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이들 어촌 이외에 다른 어촌이 지원 요청을 하면 예산 범위에서 반영하는 등 전남 어촌이 전국 각지에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말 전남 어촌과 도시 소비자의 직거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어촌 수산물 직거래망 바이씨(buysea.co.kr)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이계영 대표는 “전남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등과 함께 매력 넘치는 전남 어촌을 홍보할 소중한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전남 어촌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국 각지로 운행하는 고속버스를 통해 매력적인 전남 어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게 돼 관광객 증가, 매출 증대 등을 기대한다”며 “외지 관광객이 찾고 즐기는 전남 어촌을 만들기 위해 기반 및 편의시설 투자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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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자원봉사자 앞장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국장 이천영)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강숙)와 자원봉사 모집 및 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묵비엔날레 홍보 및 자원봉사자 모집·선발·훈련 ▲수묵비엔날레 자원봉사 지원 체계 구축 및 활성화 ▲수묵비엔날레 자원봉사 연구 및 정보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선발하고 사무국은 배치해 자원봉사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수묵비엔날레 기간 하루 18명, 연인원 총 936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관람객 안내는 물론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천영 사무국장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행사를 위해서는 자원봉사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비엔날레가 코로나에 지친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펼쳐진다. 목포와 진도 주 전시관 이외에도 범도민 수묵 축제의 장 조성을 위해 광양·여수·나주·광주 특별전시관과 여수·구례 등 동부권을 비롯한 9개 시군에서 동시에 열린다.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