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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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마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축산농가 복구 지원장흥군, 장마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축산농가 복구 지원 장흥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깔짚(톱밥, 왕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관산읍, 대덕읍, 회진면은 축사 면적의 30% 이상이 침수되어 가축 질병과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침수 축사 내 신속한 깔짚 교체를 위해 장흥군은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군과 장흥축협이 예산을 부담하여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사 침수가 신고된 한우사육 340농가를 대상으로 1두당 깔짚 100kg씩 100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피해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더해져 실의에 빠진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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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드림스타트, ‘엄마의 시작’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장흥군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임부를 응원하기 위해 오는 16일 출산 예정인 산모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임산부의 출산 준비를 돕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드림스타트 임산부 사례회의를 거쳐 임산부가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한다. 편안한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가 우리의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을 받은 산모는 “갖고 싶은 물건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아이를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출산용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등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흥군은 예비부모 교육을 실시하여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장흥군 드림스타트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산모가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육아 지원 서비스가 건강한 태교와 육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출산이 장려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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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 6,677억원 확정영암군은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6,677억 원이 지난 16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6,180억원 대비 8.0% 증가한 497억 원이 증가한 것이며, 국가 추가경정 예산편성 이후 변경된 사업비와 코로나19 지원대책,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하였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 5,433억 원 대비 479억 원(8.81%) 증가한 5,912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642억 원 대비 18억 원(2.90%) 증가한 660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변동 없이 105억원을 편성하였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1,568억(23.48%),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446억 원(21.66%), 환경보호 분야 998억(14.95%),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 분야 771억 원(11.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AI 발생에 따른 가금 농가 지원사업 29.18억 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80억 원, 감염병 지원 및 접종센터 운영사업 34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3.7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11.2억 원 등 AI 지원과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긴급 편성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도시재생 사업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사업 등을 통한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활안정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에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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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농업박람회 100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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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100일 앞…비즈니스 박람회 속도(재)전남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1 국제농업박람회’ D-100을 즈음해 비즈니스 박람회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1 국제농업박람회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농업종합박람회다. 농업의 생산-가공-유통-소비단계별 관련 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농업축제다. 특히 기후 온난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식량주권의 위기 속에서 한국농업의 세계적 경쟁력이자 케이푸드(K-Food)의 원천인 전남 농축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개척하기 위한 행사로, 2012년부터 5회째 국제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업무협약에서 농협중앙회와 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 농업·농촌의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1천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 구매약정과 박람회 관람객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1억 3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했다. 또한 전남의 새로운 소득 작물 육성 및 협력사업 등 상호 합의한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2021 국제농업박람회의 마스코트이자 대표 얼굴인 홍보대사엔 트로트 가수 배아현을 위촉했다. 배아현은 2015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로 데뷔 초부터 ‘리틀 주현미’라 불리며 나이답지 않은 뛰어난 실력과 원숙한 표현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공중파방송의 ‘트롯신이 떴다’ 시즌 2의 최종 5위에 선정되며 대중들로부터 차세대 트로트 스타라는 찬사를 받았다. 배아현 홍보대사를 통해 국제농업박람회가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신명 나는 문화 축제라는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올해를 ‘스마트농업 원년’으로 삼은 만큼,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1 국제농업박람회를, 농업이 전통 산업을 넘어 첨단기술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했음을 알리고 미래 첨단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미겠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농산업 관련 업체에 최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가장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5회 연속 국제행사로 치르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나주 산포면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농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최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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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목포시가 민선 7기 1년을 남긴 시점에서 주요 현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오는 19일 자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퇴직 등에 따른 승진 81명, 승진의결 7명, 전보 289명 등 총 397명 규모로 이뤄졌다. 승진 인사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소수 직렬 안배, 경력과 업무성과 및 시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했다. 6급 무보직자는 인사 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직급 임용 경력 및 업무 공백 기간 등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보직을 부여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에 힘썼다. 또한, 민선 7기 핵심 전략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시기임에 따라 각각의 사업들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오는 10월 목포 문학 박람회 성공 개최, 12월 법정 문화도시 지정 등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 및 업무성과 등을 두루 고려한 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더욱더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 적재·적소 인력 배치를 통해 목포시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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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귀농TIME’, 전남 귀촌․정착 톡톡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가 비대면 시대, 귀농산어촌 희망자와의 소통 다양화를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귀농TIME’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구성으로 귀촌 및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TIME’ 개설은 코로나19 여파로 귀농산어촌 현장 체험교육 등이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의 비대면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전남으로의 귀농산어촌을 바라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함으로써 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귀농산어촌 분야 최고의 유튜브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가운데 전남 우수 귀농인의 맞춤형 텃밭 관리 ‘농부의 정석’은 진딧물 완전 박멸 등 예비 귀농산어촌인뿐만 아니라 정착 초기 귀농산어촌인 등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으로 귀농한 청년의 귀농 정착스토리 ‘없어서 못판다! 밤호박 200평 하우스 2동 재배 수익공개’ 등 전남 귀농산어촌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는 ‘귀농의 전설’은 편안하고 현장감 있는 구성으로 누적 조회 수와 구독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귀농TIME’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전남 농업‧농촌 현장 방문이나 정보 취득이 어려운 도시민에게 전남 실제 현장을 생동감 있게 보여줘 예비 귀농산어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 통계청 등이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으로의 귀농어귀촌 인구가 3만3천26가구 4만 1천861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이 귀농․귀어․귀촌 1번지로 자리잡는데 ‘귀농TIME’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귀농산어촌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는 유튜브 채널, SNS, 누리집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예비 귀농산어촌인의 정착 준비와 초기 귀농산어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전남 귀농산어촌 특장점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재미있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귀농산어촌 유튜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전남도 귀농산어촌 서울센터(1577-142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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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민 호 소 문 (원문)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9일째 1,000명대를 넘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더욱이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증가하고 젊은 층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4차 대유행’ 단계에 진입해 가고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우리 도는 어제 하루동안만 여수 8명, 광양 8명, 나주 4명 등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11명으로 두 자리 수로 크게 증가하여우리 도(道)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발생양상을 살펴보면,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117명 중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된 도민이 4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1%에 해당합니다. 특히, 관광객 유입이 많은 동부권 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에서 소규모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도는 지난 12일 발표한 특별방역대책을 기반으로 내일 16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격상에 따른 도민들께서 지켜 주셔야 할 변경된 주요 방역수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24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합니다.24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운영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도 24시 이후 포장만 가능합니다. 둘째,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파티룸, 마사지업소 등은 시설면적 당 이용가능 인원이 6제곱미터에서 8제곱미터당 1명으로 강화됩니다. 셋째, 결혼식장, 장례식장의 경우 100인 미만까지 허용됩니다. 넷째, 목욕장 수면실은 이용이 금지되며, 영화관‧공연장에서는 동행자외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백신접종자 인센티브를 잠정 유보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비교적 안정적이던 우리 도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수도권 확진자 증가세와 하계 휴가철이 겹쳐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협조와 방역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가급적 모임·외출 등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 접촉은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타지역을 다녀올 경우즉시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현재의 위기상황은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 협조 없이는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무더운 여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어제부터 55~59세 13만 3천명의 도민들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하였고, 19일부터 50~54세 15만 5천 명 등 본격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접종순서에 따라 예약과 접종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도가 전국에서 가장 빨리 마스크를 벗고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3분기까지 도민 150만 명, 81% 백신접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월 들어 집중호우와 연일 폭염경보 등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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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행사 일정 조정- 목포항구버스킹, 시민과의 소통 간담회, 목포해상W쇼 개막행사 등 연기 목포시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일정을 조정한다. 시는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 동안 1천명대를 넘어 섰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당 초 계획했던 행사를 연기했다. 오는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2021 목포항구버스킹’을 잠정 연기했다. 시는 삼학도 목포항구포차, 근대역사관1관 입구 광장, 북항 노을공원, 평화광장 야외무대 등 4개소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시민과의 소통 간담회’도 잠정 연기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살펴 일정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3일 예정됐던 목포해상W쇼 개막행사도 연기하고 앞으로 코로나 상황의 추이를 살펴서 개막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시는 가칭이었던 해상판타지쇼를 목포해상W쇼로 변경·확정했다. W는 ‘멋진’을 뜻하는 원더풀(Wonderful)과 ‘물’을 뜻하는 워터(Water)를 뜻한다. 목포해상W쇼는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 공연, 불꽃쇼가 한 데 어우러지는 행사로 시는 코로나 청정지역의 면모를 이어가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9시 30분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주요 관광지, 마스크 지속 착용이 곤란한 유흥업소,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과 학원·교습소, PC방, 동전노래방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숨은 감염 전파자를 조기에 파악·격리하기 위해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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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靑에 특별재난지역 등 현안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청와대를 방문해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나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등 전남의 주요 현안을 지원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동안 김 지사는 전남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여야 국회의원을 불문하고 열심히 뛰어왔다. 그 결과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등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거뒀다. 김 지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긴급한 현안과 진척이 더딘 핵심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기 위해 직접 청와대에 면담을 요청,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 지사가 건의한 현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지방 재정분권 개선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개정, 6건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시 전남에서 정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한 결과, 피해 발생 5일 만에 구례·곡성·담양 등 8개 시군과 3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신속한 복구가 이뤄졌고, 생활 안정에도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해남 최고 531㎜를 비롯해 강진·장흥·진도 등에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내 전역에 인적·물적 피해가 크고 광범위해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진도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기하도록 특별재난지역을 조속히 선포할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어 “농축산물, 수산생물 등의 피해가 큰 지역이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해 농축산어가가 고통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금액 산정 기준에 ‘농작물, 수생산물, 가축 등도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COP28 유치와 관련해선 “지난 5월 대통령께서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 유치를 공식 선언한데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열렬히 지지한다”며 “28회 대회 개최국을 결정하는 11월 COP26 총회가 열리기 전에, 국가 간 경쟁 우위 확보와 충분한 행사 준비를 위해 정책적으로 전남‧경남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을 개최 지역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비서실장과 이 정무수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고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COP28 유치결정서 제출 전에 지역을 결정하는 것이 유리한지 여부를 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호우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부 지원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정부 해당 부처에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과수 분야 농작물 재해복구 지원단가 현실화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을, 해양수산부에 ▲수산물 재해복구 단가 현실화와 ▲전복 치패 재해복구 보상기준 신설을 각각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