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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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조정목포시가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를 조정한다. 시는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령자 등 3만명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없이 연금수령 계좌로 현금 10만원을 이달 말까지 일괄 지급한다. 다만, 나머지 시민에 대한 지급 시기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설 명절 이후로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1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23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가꺾이지 않고 있어 지급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대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고려했으나 확산 예방과 시민 안전, 잠시 멈춤 운동의 실효성 등이 우선으로 판단하고 조정으로 결론내렸다. 시 관계자는 “엄중한 코로나 상황으로 지급 시기를 불가피하게 조정한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1월 3일 기준 주민등록상 관내 주소를 둔 목포시 전 시민으로 일부 외국인도 포함하여 1인당 10만원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사랑카드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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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 숨은 확진자 선제 발굴에 총력목포시가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선제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일 발생한 확진자는 66명으로 이로써 목포시 총확진자는 1,441명이다.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보건소, 평화광장 등 기존 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는한편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목상고, 한국섬진흥원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업체, 전통시장, 건설현장 등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를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는 지난 17~19일까지 4,64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23명이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대양산단, 삽진산단, 산정농공단지, 건설현장, 전통시장 등 21개소에 대해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숨은 확진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7~18일 공무원, 공무직 등 전 직원 대상으로 검사를실시했고, 최근 1주일 내 선별검사소에서 개별적 검사를 마친 직원 460명을 포함해 1,677명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가, 특별휴가 등으로 전수검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 50명은 업무 복귀 전 개별적으로 검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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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지개 펴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8일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22년도 제1차연구개발기획사업 중 시‧군주도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도비 3천만원을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연구개발기획사업은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R&D사업을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가 출연연구원 유치 및 대형 R&D 사업, 한국판뉴딜 및 블루이코노미 연계사업 등 국가계획 확정 및 부처 예산반영 사업대응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드론부품 국산화 모델개발이라는 주제로 올해 2월부터 시‧군주도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전담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8개월동안 연구기획을하게 되고, 드론부품 국산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산업부에 23년 국고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산업은 정부의 육성 노력에 힘입어 2016년 704억원 규모에서 20년에는4천595억원으로 6.5배로 성장하였으나, 공공분야와 민수분야의 국산 드론의부품 국산화율이 40%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드론기업 업체들이 중국에서 드론 부품을 수입으로의지하고있는 상황에서 요소수 부족사태, 일본 반도체소재 무역제재 등을고려할때드론 부품 국산화는 국가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아울러,“드론 부품 중에서 동력전달‧전기식작동‧통신 관련 부품 등 드론핵심부품에대한 시군주도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산업부에지속적인 국고 건의를 통해 고흥 드론센터 인근에 드론부품 국산화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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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 도화선으로 신속집행 적극 추진강진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속집행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2년 부서별 1억원 이상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체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사업의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군정에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부서장의 관심의 중요성과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신속집행 적극 실행 방침에맞춰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로 세부 집행상황 점검, 애로사항을 청취, 집행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등 적극적으로 신속집행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모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군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 중심으로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3년 연속 군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사진 설명 : 지난 18일 강진군은 2022년 부서별 1억원 이상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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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다산 관련 유물 공개구입강진군 다산박물관이 1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35일간 다산 관련 유물을 공개구입한다고 밝혔다. 다산박물관은 공립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전시·교육·연구자료·공공저작물로 활용하기 위하여 2월 21일까지 강진군 홈페이지 등에 유물구입 관련 공고를 게시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이번 구입대상 유물은 다산 정약용 선생 및 선생의 직계혈족·형제, 자매, 제자, 교류했던 인물과 관련된 역사적·학문적·예술적 보존 가치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다. 유물 구입 대상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매도 희망자는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다산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및 다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재평 박물관장은 “유물매도 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유물구입위원회를 거쳐 구입 예정 유물로 확정하고, 감정평가위원회 심의 및 불법문화재 검증 절차 이후 소유권 이전 작업을 진행하여 다산박물관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다산박물관(☎061-430-3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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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 푸소(FU-SO)체험 운영 신규 농가 모집강진군이 2022년 푸소(FU-SO)체험에 참여할 신규 농가를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푸소(FU-SO)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는 풀어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골 농가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생활하며 농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군은 현재 86개소의 푸소농가 수를 올해에는 100농가 이상으로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민박이 가능한 주택(전체 단독주택의 연면적 합계가 230㎡ 미만)을 소유하고 푸소체험 농가 운영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강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신규농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있는 신청 서식을 작성해 2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나 강진군청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 접수된 신청서를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푸소체험 운영 농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한옥 고택을 비롯한 푸소체험 운영에 적합한 환경과 조건을 갖춘 많은 농가들이 푸소체험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어 우리군 푸소체험이 전국 최고의 생활 관광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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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대나무 고부가 상품화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대, 조선대와 함께 ‘국산 대나무의 최적 가공 및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 두피캐어 샴푸 등 친환경 고부가 상품화에 매진하고 있다. ‘국산 대나무의 최적 가공 및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개발’은 산림청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7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국산 대나무는 캔들과 디퓨저 등 원통형 상품으로 가공돼 국내외에 유통 판매되고 있으나 갈라짐 현상과 곰팡이 발생 등으로 상품화에 어려움이 많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등 수입산 대나무와의 가격 경쟁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품질은 높이고 환경친화적 고부가 상품으로 개발하는 연구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 전남대 이형우 교수와 박충년 교수 연구팀은 대나무 통대의 안전한 건조를 위해 저온 열처리 기술을 개발해 원통형 대나무에 적용한 결과 갈라짐 현상이 방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대나무 마디를 포함한 원통형 대나무의 평판화 장치를 개발해 벽재·바닥재 등 생활 인테리어 자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대나무류에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 7종을 새롭게 분리 동정했으며, 친환경보존제 선발시험을 통해 항곰팡이 효능을 확인해 대나무류 발생 곰팡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선대 신현재 교수 연구팀은 대나무 수액과 대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대나무 샴푸인 ‘풀른(Fŭllen)’을 개발해 상표 등록을 마쳤다. 이 대나무수액 함유 삼푸는 국제환경 EWG 그린등급(EWG Verified)에 해당하는 인증을 획득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EWG는 미국의 사설 비영리환경단체로 화장품 및 생활화학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의 안전성을 녹색과 황색, 적색 3등급으로 인증하고 있다. 이중 녹색은 가장 안전성이 높은 등급이다. 대나무 샴푸 ‘풀른’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두피케어 전문샴푸다. 출시 후 와디즈 1차 펀딩에 1천%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상태로 다양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한 상태다. 앞으로 연구팀에서는 갈라짐과 곰팡이 발생이 없는 대나무원통 가공기술을 적용한 대나무 캔들과 디퓨저 등 다양한 대나무 가공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국산재 대나무 산업 및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기술 개발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연구개발을 수행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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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년이 행복한 지역만들기’59억원 투입해남군은 올해 청년정책으로 주거,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복지 등 4개 분야, 41개 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59억원을 투입해 적극 추진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3개 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해 청년의 삶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안정적 자립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무주택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한 취업자에 대한 주거비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비 지원이 실시된다. 특히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임대주택 수리비 지원 등 청년들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일자리 창업 분야는 지역주도형 및 공공근로 일자리 제공과 함께 해남형 청년창업 지원,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농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유휴공간을 장기임대해 리모델링 후 청년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실시되며, 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 사업 등을 선보여 더 많은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건립된 해남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한 각종 청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소규모 청년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청년어울림 한마당 축제 등 청년 문화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을 실시, 21세~28세 청년들에게 연 20만원을 지원해 공연 관람료, 학원비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 등 청년 복지향상과 더불어 2030 청년 마음건강 비타민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및 정신건강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청년들의 마음까지 적극 치유 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청년들의 삶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시행하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해남, 청년이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며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경제적 자립, 지역 청년문화 활성화에 집중해 맞춤형 인구정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전망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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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군민광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해남군이 구 청사 철거작업을 마치고, 군민광장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실시된 구 청사 철거 작업은 도로변으로 철골 시설물을 100여미터 설치하고, 천연기념물 수성송 주변으로는 이중휀스와 고가 살수차, 초장축 압쇄기 등 장비를 최대 동원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해체를 진행했다. 특히 문화예술회관과 주변 상가 등 인접한 건물간의 이격거리가 가까워 까다로운 해체작업이 예상됐으나, 공사 구간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안전하게 청사 철거가 진행되면서 사고없이 공사를 마무리했다. 군은 곧바로 군민광장 조성에 착수해 올해 상반기 중 1단계 사업으로 구청사 철거구역에 군민친화형 열린 광장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신청사 민원실 입구의 가로선을 연장해 차로를 확장하고 대형버스2대가 주·정차 가능하도록 주차환경도 개선한다. 후박나무 등으로 수성송을 보호 할 수 있는 방품림 식재와 나무 주변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광장바닥은 석재를 깔게 된다. 현재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철거된 부지의 문화재 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430호 수성송의 환경변화에 대한 영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 용역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군민광장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과 설문조사, 청사추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행안을 마련했으며, 최종 군의회 권고사항에 따라 구청사 철거구역과 현 군민광장에 대한 시설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남읍성 성곽보수 및 주변 정비사업은 군민광장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계단설치 공사와 내측 성벽을 축조하고 있다. 3월말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새롭게 조성되는 군민광장은 모든 군민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여 조성된다”며“수성송 주변에 대한 문화재 주변 정비사업과 과거 군민광장의 시설개선에도 속도를 내어 군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군민광장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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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AI차단 드론 활용 핀셋 방제‘눈길’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속적인 한파와 더불어 영암 등 인근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1월 22일까지 발생위험주의보를 연장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에서도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종계(부화용 계란생산)농가에서 H9형 저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이에따라 군은 철새도래지인 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 주변지역에 대하여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농장 주변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존 호소 및 하천도로에 설치한 생석회 차단벨트는 12개소를 추가하여 48개소에 생석회 2차 차단벨트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방역장비로는 방역이 어려운 가금농장 지붕 등 취약구역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핀셋 방역에 나서고 있다. 드론 방역은 관내 가금농장 35개소 전체에 대해 21일까지 실시할 계획으로 AI 퇴치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 축산사업소 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가동하는 등 AI와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가축 질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철새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지금 시기에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며“가금농가에서는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 관내 가금류 사육은 142농가에서 214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