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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년 365일 쉬지 않는 공공 심야 약국 운영목포시가 연중 무휴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 공공심야약국은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시간 다중 이용이 편리한 장소로, 원도심쪽에는 목포보건소 사거리 인근 ‘로뎀온누리약국’(산정동 소재), 신도심쪽에는 이마트 인근 ‘비타민 약국’(옥암동 소재)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09:00~24:00까지이며(심야 연장시간 : 2시간(22:00~24:00)), 2024년 한 해 동안 국경일․공휴일에 상관없이 1년 365일 휴일 없이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료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최초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지난 한 해 동안 목포시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9,394명으로 일반의약품 판매 9,257건, 조제(처방) 27건, 전화상담 110건으로 일일 평균 26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공공심야약국은 매년 새롭게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에는 약사가 지정된 운영시간 동안 상시 상주해야 한다. 시는 심야약국 운영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희망하는 약국이 약사법 위반 등 이력이 있을 경우 공공심야약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정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사진 설명 / 목포시가 연중 쉬지않는 공공 심야 약국 2개소를 운영한다.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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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이번에는 청년들이 나선다”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를 중심으로 신안목포 통합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통합추진위원, 신규 청년 위촉 위원,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시의회 의장 및 기획복지위원회 의원, 시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청년분과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통합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신안, 목포 양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각종 세미나, 쟁점사항 정리 및 홍보, 양 지역 주민단체의 교류, 여론조사 등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는 목포지역 20대~40대의 젊은 청년들이 전남 서남권의 미래를 위해 목포와 신안 통합운동에 뛰어들고자 나섰다. 20명의 젊은 청년들이 미래 지역의 주인임을 인식하며, 전남 동부권에 비해 인구, 소득 등 모든 면에서 뒤처지고 있는 전남 서부권의 현실을 직시하고, 양 시·군의 젊은 세대가 힘을 모으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에 참여했다. 장광욱 청년위원장은 “목포 신안 통합은 지역규모나 경제를 생각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6번째 시도인 만큼 힘들고 험난한 도전이지만 함께 잘사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통합추진위원회는 2023년 활동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을 추인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통합과 관련한 지역의 입후보자들에게 목포신안 통합을 선거공약으로 담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주축이 된 청년분과위원회가 출범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민간 주도의 통합을 염원하는 발걸음에 새로 위촉된 청년 위원들이 함께 해주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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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향합니다.목포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이 가득할수 있도록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관련 정책을 잇따라 선보이는 중이다. ▲출산축하금과 첫만남이용권 통해 자녀와의 첫 만남 지원 목포시는 출생 순서에 따라 첫째 150만원, 둘째 250만원, 셋째 350만원, 넷째 450만원, 다섯째 이상 5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759건에 11억3천750여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출생 아동에게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해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셋째아 이상에게는 월 2만원의 영유아 보험 가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책은 시가 5년동안 아동명의의 보험료를 지급하는 정책으로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11월 현재까지 가입되어 있는 아동은 모두 730여명이다. 이외에도 시는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출산 친화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든든한 양육 지원, 보육 공공기반 확충 목포시는 올 한해 국비와 지방비로 어린이집에 약221억원, 보육료 335억원, 부모급여 82억원, 아동수당118억 등 총 757억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질을 높이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공공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 무상임대 협약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확충하고, 가정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하여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야간보육‧시간제보육‧장애전담‧휴일긴급돌봄‧아이돌봄운영 또한,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장애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야간연장 보육시설 28개소, 시간제 보육시설 5개소, 24시간 보육시설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아전담 어린이집 3개소를 운영하여 12세 미만 미취학 장애 자녀를 둔 가정에서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휴일에 긴급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휴일긴급돌봄 어린이집 1개소를 운영하여 부모들에게 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맞벌이, 취업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만 12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40여명의 아이 돌보미를 가정에 직접 파견, 돌봄서비스 실시하여 양육공백을 해소 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으로 학교생활 지원 목포시는 신입생 가정의 교육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이는 인재양성과 미래 꿈나무를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조례를 제정하고 3월 중순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체류 중인 초등학교 최초 입학자이며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목포사랑상품권 카드로 10만원을 지급했으며 11월 말까지 1,866명이 지원받았다. ▲ 초·중·고교생 100원 버스 운영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시행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는 민선8기 목포시가 공약 중 첫 번째로 이행한 사업이다. ‘100원 버스’ 대상은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만 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이다. ‘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정적 이동권 확보를 통한 교통복지 향상, 학생 양육 가정의 교통비 경감을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방과후 자녀돌봄 서비스(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방과 후 돌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40개소 및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중이다.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한 보호, 교육, 문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목포시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다양한 형태의 돌봄 수요를 반영한 다각적인 돌봄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더욱 고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목포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재정적 정서적으로 아이 키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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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희망 2024 나눔 운동(캠페인) 성금모금 시작진도군이 희망 2024 나눔 운동(캠페인) 성금모금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진도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성금모금을 진행한다. 전년도에 2억 8,0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진도군은 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된 지원금으로 관내 저소득층 긴급지원과 주택개보수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7,200만원의 차량배분사업에 선정하고 이동이 불편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성금모금 참여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팀과 전남공동모금회(☎061-902-6812), 또는 진도군청 주민복지과(☎061-540-3167)로 하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의 작은 정성이 십시일반 모여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운동(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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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우수 농수산물 베트남 시장 진출진도군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유통업체 동양농수산(대표 홍덕자)과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우홍섭 진도부군수를 대표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베트남을 방문해 원마트(하노이 소재), 플러스마트(박닌 소재) 등 진도 농수산물 판촉행사장에 참석하고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협약은 앞으로 1년간 진도군 농수산물의 베트남 시장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을 주요 내용으로, 호주와 미국 수출 협약에 이어 3번째 농수산물 수출 협약이다. 베트남 현지 마트에서 오는 22일까지는 진도산 백미, 꽃게, 미역, 다시마, 김부각, 울금 가공식품 등의 홍보와 판매 강화를 위한 판촉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하노이의 원마트에서는 한국음식(K-food) 유행에 맞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박닌의 플러스마트에서는 국내 대기업 현지 공장이 있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베트남 교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진도군과 베트남 교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호주와 미국에 이어 베트남에도 진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도군 농어가의 실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호주와 100만 달러의 진도 농수산물 수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11월에는 미국 시장에 5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을 달성해 우수한 농수산물의 무한한 수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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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 우수시‧군 선정 쾌거진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평가는 전라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실적 ▲시책추진 업무협력 ▲위기가구 발굴 등 정량‧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은 마을 이장, 전기‧수도 설비 전문가, 7개 읍‧면의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114명의 복지기동대를 구성해 지난 2019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와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전등, 창틀,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위한 생활 안정지원금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성과공유대회에 참석한 진도군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강화와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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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라남도 위생업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진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식품‧공중 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전라남도의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등으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공중위생관리 20개 항목별 평가를 실시했다. 진도군은 ▲식품‧공중 위생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과 식품 위해 요소 차단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2023년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식중독 예방 교육, 상담(컨설팅)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위생업소들에 대한 지도점검과 교육을 강화해 깨끗하고 맛있고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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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클라우드 산업발전’ 과기부장관 기관표창전라남도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3’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사는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공헌한 기관·단체·개인에 대한 시상과 클라우드 미래전략 및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정책에 발맞춰 자체 클라우드 전환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대국민 서비스용 누리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행정기관 내부 핵심시스템인 온나라전자결재 시스템을 22개 시군과 공동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했다. 행정기관 국가정보통신망에 민간 클라우드사를 연계한 첫 사례로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전남도의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내부시스템의 클라우드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클라우드 정책과 방향이 국가 정책 달성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받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산업 등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남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데이터산업의 기본 기반시설인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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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에너지 최고 전문가, ‘인공태양’ 상용화 모색전라남도는 기업, 전문가, 관계기관, 도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전라남도 인공태양 포럼’을 지난 1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국회 1.5℃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김강식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장, 황용석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 노승정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장, 최용국 전남과학기술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핵융합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참석했다. 이들은 제4차 국가 핵융합에너지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대에 구축 중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발판으로 전남도가 핵융합에너지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핵융합에너지는 1억℃ 이상의 고온 플라즈마 상태에서 수소 분자가 융합하며 헬륨으로 바뀌면서 에너지가 발생한다. 태양의 에너지 발생과 같은 원리로 ‘인공태양’이라 불린다. 핵융합 연료인 수소는 바다에 무한하게 있고, 에너지 전환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에너지’다. 우리나라도 약 20조 원 규모의 35개 국 국제공동연구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참여 중이다. 세계적으로 구글, MS 등 빅테크기업이 투자한민간 스타트업이 43개사로 늘어나는 등 인공태양 상용화에 대한 기술경쟁이치열한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선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을 지낸 이경수 충남대 특임교수 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문위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의‘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의 ‘핵융합에너지 개발 추진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노승정 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황용석 서울대 교수의 ‘국가적 연구개발과 병행한 핵융합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전략’, 김기만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의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현황’,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의 ‘전남도의 인공태양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적합성 및 향후 과제’, 손병헌 한국전력공사 사업개발부장의 ‘에너지신산업으로써의 인공태양의 전망과 한전의 역할’ 발표에 이어 인공태양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과 산업화 방향 및 전남도의 잠재력과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2050년대가 되면 인공태양은 글로벌에너지산업에서 기저발전원 역할을 할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나주중심의 에너지신산업 연구 기반시설을 더욱 고도화해 전남도에서 상용화된 인공태양의 첫 불꽃이 점화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가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등 핵융합에너지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K.A.T(주) 등 7개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나주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 초전도 도체 등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인력 양성 등이다. 앞으로 협약기업과 기관은 공동 사업기획 및 중장기 정책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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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동력 확보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제3차 수시 중앙투자심사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4개 사업이 통과돼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시군 추진 총사업비 200억 원(도 추진 300억 원) 이상 사업은 설계 예산 반영 전에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전남, 광주, 부산, 울산, 경남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과 관광명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이자 현 정부의 국정과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3년으로 10년간 3조 원(전남 1조 4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1단계 (2024.~2027. 1조 8천억 원), 2단계(2028.~2030. 8천억 원), 3단계(3031.~2033. 4천억 원) 이번에 통과한 사업은 ▲글로벌 공연관광 시장을 겨냥한 문화예술과 관광이 조화를 이룬 랜드마크가 될 수상 공연장을 구축하는 ‘땅끝 수상복합공연장 조성 사업(해남 456억)’ ▲신안군이 보유한 섬 음식문화 자원화로 대한민국 섬 음식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맛의 섬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사업(신안 420억)’이다. 또 ▲남해안의 우수한 해안 경관과 힐링 자원의 관광 경쟁을 바탕으로 해양 웰니스 산업을 육성하는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 조성사업(여수 239억)’ ▲한국 대표 사찰 음식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사찰 음식 거점화 공간을 조성하는 ‘케이(K)-사찰 음식 관광 명소화(장성 217억)’도 포함됐다. 정현구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전남 현안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도록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 맞춤형 컨설팅 추진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규모 지역 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