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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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산후건강·양육관리 지원 확대강진군이 2022년 이후 모든 출생 아동에게 1인당 200만 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아동 출생 후 주민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하며, 기간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다만,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되므로 예외적으로 2022년 1월~3월생의 경우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사용 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면세점 등을 제외한 전 업종(온라인 구매 포함)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용권 신청은 1월 3일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출산서비스 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5일부터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군은 내년 1월부터 산후풍, 산후우울증 등으로 고생하는 산모들에게 관내 병·의원 이용 진료비 등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를 모두 소진한 관내 주민등록을 둔 산모('22년 1월 이후 분만)이며, 출산 후 60일 이내 관내 병·의원에서 진료 받은 후 진료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강진군 출산율 증가까지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방문보건팀(☎ 061-430-3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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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생명과학고,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 국비 5억 원 확보강진군 전남생명과학고가 ‘2022년 농업계 고등학교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농업계 학교 실습 및 스마트 축사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적로 시행됐다. 공모는 전국에 있는 농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 현장 평가, 전문 평가 등 엄격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이번 국비 확보로 최근 신축한 한우사와 양돈사 등에 ICT 융복합기술을 접목해 교육환경을 본격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업 분야의 글로벌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영농과제 실습장소를 구축하여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장비, CCTV,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등 새로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후계농업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촌지역 농업인력 고령화 및 인력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농업기계 첨단화 및 자동화는 농업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2020년 스마트팜 유리온실 개보수에 이어 이번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운영해 전남 거점 교육의 장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는 전국 최초 농업계 마이스터고로 지정됐으며 강진군은 과학고를 포함한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방과 후 학교 활동지원 등 학교별 특색에 따라 으뜸인재 육성사업으로 343,000천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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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에 김천일 대표전라남도는 완도물산의 김천일 대표가 역대 전국에서 9번째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천일 명인은 1999년 영암의 김광자 명인이 전국 1호로 지정된 이후 2018년 곡성의 김혜숙 명인(7호)에 이어 전남에서 3번째로 선정됐다. 완도에서 생산한 청정 김을 이용해 3대째 이어온 마른김 제조기술의 전통성과 정통성을 높이 평가받아 전통수산식품 명인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최고의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김 수출 770만 달러를 기록, 700만 달러 수출공로탑을 수상했다. 김천일 대표는 “선대에서부터 완도에서 김양식을 하며 배웠던 마른김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식품 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 김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명인은 해양수산부에서 1993년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에 김천일 대표와 경북 경주의 김헌목(멸치액젓) 김명수종합식품 대표가 선정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0명만이 명인 자격을 얻을 정도로 선정과정이 매우 엄격하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서 다시 한번 수산식품명인을 배출해 기쁘다”며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을 더욱 발전·계승시키고 새로운 명인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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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우수기관 인정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추진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산자부에서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을 위해 ‘전남도 재생에너지 2530 계획’을 수립하고, ‘전남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도민 참여 등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규모 8.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에너지 분야 세계적 인재양성 요람이 될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도민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5GW 도민발전소 건립 등 전남 미래 성장의 마중물이 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또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도민 인식개선 교육을 연 8회 실시하고, 에너지 전환 활동가 30명을 양성했다. 전국 유일의 지자체 에너지 관련 출연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을 설립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및 육성에도 앞장섰다. 지난 11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통계 조사 결과, 2020년 말 기준 태양광․풍력 등 전남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전국 최고인 4.1GW로 전국의 1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의 풍부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면서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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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챌린지 시동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0일 공공기관이 선도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은 생활 수칙 10가지 중 하루에 4가지 이상 실천하는 탄생 천사(탄소중립생활 실천 1004)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남도 모든 실국과 직속기관, 사업소는 물론 22개 시군 등 모든 행정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전남도 본청이 실국별 릴레이 방식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선언하고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22개 시군과 유관기관 등 전남도 모든 행정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릴레이 첫날인 30일 탄소중립 주관부서인 환경산림국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선언하고, ‘종이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이용하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이용하기’, ‘난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컴퓨터 절전 기능 이용하기’ 4가지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환경산림국 직원들은 상자를 재활용해 만든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피켓을 이용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종이타월 사용을 자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개인 손수건 사용도 인증했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의 선도적 탄소중립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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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최종화 신임 바이오산업진흥원장 임명전라남도는 27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최종화(62) ㈜메타바이오메드 전무이사이자 충북대학교병원 겸임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종화 신임 원장은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원장은 전국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기획하고 육성한 전문가다. 한국산업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재직 당시 국가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기획과 평가 관련 업무를 전담했다. 이와 함께 국가 바이오의약품 기술로드맵 수립(2001~2003년),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비전 제시(2004~2008년),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지원사업 기획(2010년), 바이오특화센터 중장기발전방안 수립(2013년) 등 성과를 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화학공학 석사, 전북대학교 유기신물질공학 박사를 취득한 최 원장은 전북대학교, 충북대학교병원 등 대학을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등 민간 기업에서도 두루 경력을 쌓았다. 최 원장은 앞으로 겸손하고 유연한 리더십으로, 임직원과 소통해 화합을 이끌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재단과 지역 산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전주기적 기업 맞춤형 밀착지원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에 이전, 이를 사업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핵심 기술과 인프라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자체,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관련 예산을 지속해서 확보할 방침이다. 최 원장은 “전남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기획하면서 화순이나 장성 등 관련 현장을 자주 방문했다”며 “이제는 전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의 일원으로서 가진 비전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블루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은 신약과 헬스케어기기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국가 육성정책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30여 년의 산․학․연․병 전문 경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남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면서 재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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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쓰세요” 3년째 저금통 기부한 할머님유치면에서는 3년째 꼬박꼬박 동전을 모아 둔 항아리와 손자·손녀에게 받은 용돈을 털어 소외 이웃을 위해 내놓은 할머님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하고 있다. 지난 22일 유치면 행정복지센터에 낯익은 할머님(최송자 분)이 찾아오셨다. 동전을 모아 둔 묵직한 항아리와 할머니 생신을 축하드린다는 봉투를 내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 그동안 면사무소에서 매달 홀로 사는 나를 찾아와 말벗이 되어 주고 안부를 살펴 줘 너무 고마웠습니다. 받기만 해서 너무 미안했는데 저도 이웃 사람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하셨다. 항아리 저금통에는 동전 87,500원과 그동안 모아 두신 용돈 58,000원. 최송자할머니는 총 145,500원을 기부하셨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꼬박꼬박 모은 돈이 담긴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할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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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양쓰레기 제로화로 청정땅끝바다 지킨다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022년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해양쓰레기 재투기 방지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 14개 사업에 1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남군은 민선 7기 군정중점 과제로 해양쓰레기 제로화 실현을 추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 2,000톤을 수거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서 총 6,900톤을 처리함으로써 해양쓰레기 없는 청정바다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는 깨끗한 연안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연안 9개면에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양식어장 정화사업, 폐통발 수거처리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 쓰레기 투기 예방 및 계도를 위하여 바다환경지킴이 22명과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50명을 운영하고, 연안 9개면에 공공근로자 5명씩 45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총117명의 해양 환경미화요원을 연중 운영해 어촌마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쓰레기 재투기 방지를 위해 해양쓰레기 육상집하장 2개소,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4개소를 추가 건립해 4,300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올해 34만개 공급한 친환경부표는 2022년에도 110만개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부표 10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이 운영중인 폐스티로폼 감용처리사업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52톤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을 통한 17억여원의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양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국제적 관심사인 탄소중립정책에 일조하고,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을 제공하여 청정해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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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권역별 거점구축 완료”해남군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가 완료됐다. 해남군은 28일 옥천면 신계리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서부, 남부, 북부에 이어 5번째 임대사업소로,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마지막으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가 모두 완료됐다. 해남군은 농업인 영농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지난해 북부임대사업소에 이어 올해는 동부권 임대사업소를 개소했다. 동부사업소 개소에 따라 그동안 해남읍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나 산이면 북부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옥천, 계곡 등 면지역 접근성이 개선돼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부사업소는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부지 3,728㎡에 연면적 594㎡규모로 농업용굴삭기, 퇴비살포기, 쟁기(플라우) 등 임대농기계 25기종 100대를 구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시설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6,097농가에서 8,856일을 임대해 해마다 10%정도 늘어난 추세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명현관 군수는“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함으로서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와 영농편의를 제공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노후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이전하여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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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해남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1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앞으로 3년간 최대 240억원(국·도비 1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은 전국 도시의 스마트화를 위해 지역거점을 조성해 도시공간구조를 재설계하고, 도시서비스의 스마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이 함께 스마트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민간기업 참여와 혁신기술 도입을 통해 중소도시형 스마트시티 모델 정립 및 스마트시티 기술 확산으로 최적의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거점화하여 인근 지역에 확산하게 된다. 개별 기술과 서비스 등 솔루션뿐 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와 공간구조, 도시계획, 도시운영이 종합적으로 융합,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 매년 4개소를 선정, 오는 2025년까지 16개소를 선정,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추진될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미래도시 표준, 솔라시도’를 테마로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공유차량 자율 주차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구현, 태양광 기반 압축 쓰레기 처리 시설 스마트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사업 선정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2,090여만㎡(632만평) 규모의 서남권 최대의 도시개발 사업인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래 십수년간 사업추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해말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최대규모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된데 이어 올해 솔라시도CC가 개장하는 등 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더츠굿과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 49만5,000㎡(15만평) 규모로 전원주택,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복합 휴양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등 서남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산업단지 전체의 전기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전용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서 복합문화공간인 50여만㎡(16만평) 규모 산이정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로 선정이 기업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새로운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지역 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신도시형 표준모델을 제시하여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