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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남군 최고 농업인은? 농업인대상 시상식 개최해남군(군수 명현관)은 12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남군은 매년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열의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농산물 유통・가공 등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선 농업인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86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고품질(친환경)쌀 분야 황산면 최정현(54세)씨, 원예특작 분야 문내면 박성관(53세)씨, 농산물유통·가공 분야 북평면 해남농부삼촌영농조합법인 대표 김광수씨(60세), 축산분야 옥천면 이근주(60세)씨, 임업분야 삼산면 김종호(72세)씨이다. 최정현씨는 작물 재배면적 24ha 중 약 70%인 16.5ha를 무농약 재배로 친환경농업 실천 및 고품질 쌀 생산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관씨는 문내면 친환경농업협회장으로 회원들에게 참다래와 오디 등 친환경방제에 대한 기술보급 공유 및 직거래 판매장 개척에 앞장서 공동판매에 주력하는 등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해 왔다. 해남농부삼촌영농조합법인 대표 김광수씨는 북평면 절임배추협의회를 결성, 연중 운영체계를 마련해 절임배추뿐 아니라 고춧가루, 메주 등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해남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근주씨는 낙농에 대한 신기술 습득으로 초기 2두로 시작한 규모가 현재는 200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였으며‘깨끗한 축산농장’지정 등 끊임없이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김종호씨는 30년간 노지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해남송암표고라는 자체브랜드를 구축하여 온라인 판매 및 농협 계통출하로 노지 표고재배의 선도 임업인으로 임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위기속 농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남의 농업발전을 이끌어온 농업인 대상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각종 농업인 교육 등에 성공 사례를 홍보해 사람이 돌아오는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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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남군정 발로 뛴 만큼 성적도 빛났다해남군이 2021년 한 해 동안 각 분야별 종합평가에서 기관표창 79건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64건에 비해 15건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2021년 해남군정이 대외적인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대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 인사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 최우수 등 분야별 주요상을 수상했다. 또한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평가 3년 연속 SA등급 획득 및 경진대회 2관왕을 수상하고, ESG 행복경제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문 전국 군단위 유일 최우수(S) 등급 및 종합등급 우수(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군정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평가에서도 두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비롯해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 대상,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대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 농산물 식량·원예 평가 최우수, 산림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 등 주요 시책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또한 행안부 주관 원스톱방문 민원창구 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수상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소상공인 희망대출사업 평가 우수기관, 광주매일신문 주관 축제관광 종합대상, 행안부 지역사랑상품권 전남 유일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성과를 올렸다. 명현관 군수는“역대 최다 기관 표창 수상은 군정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공직자와 군정에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이 함께 일군 성과”라며“열심히 일한 평가로 좋은 성적을 거둔데 큰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전 군민이 합심해 해남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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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는 지역경제, 따뜻한 공동체”2021년 해남을 빛낸 군정시책은?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선도거점이자 서남권 관광벨트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해남. 2021년 해남을 빛낸 시책으로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 10대 성과가 선정됐다. 해남군은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시책 37건에 대해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10대시책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수해복구 따뜻한 나눔 공동체 ▷울돌목 스카이워크·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 ▷코로나 극복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해남시네마·청소년누림문화센터 개관 ▷주민참여형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로컬푸드직매장 개장·해남미소 200억원 매출 돌파 ▷해남사랑상품권 전국 군단위 최대판매 ▷금강산 둘레길·치유숲 확충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 성사 등이다. 탄소중립시대, 기후변화대응 선도 거점으로 부상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 등 농업혁신을 이끌어온 해남군은 올해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함으로써 미래농업 선도 거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총 4,079억원 투입돼 오는 2025년 건립예정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관련 국가 정책 개발을 주도하여, 기후변화대응 연구와 기술개발, 교육 등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전라남도 통합 과수연구소와 해남고구마연구센터 등과 연계한 농업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8,000여원의 경제 효과와 3,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후변화대응과 맞물린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 그린뉴딜 과제로 지난해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100억원을 투입,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자원 순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자원순환, 환경교육, 생활안전 등 다양한 환경 분야를 결합한‘똘똘한 자원순환마을’조성과 함께 주민참여형 재활용품 유가보상제 등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425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 탄소중립 에듀센터 유치에도 성공해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가장 앞장서 실현하는 지자체로서 관심 쏠리고 있다. 농어민과 소상공인,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해남사랑상품권 전국 군단위 최대판매 ‣해남미소 매출 200억원 돌파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해남군이 2019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이 2년 연속 전남도내 최대 발행·최대판매에 이어 올해는 전국 군단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해남사랑상품권은 1,750억원을 발행해 90% 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관내 3,5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해 활발히 유통되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의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올해 매출 220억원을 달성했다. 해남미소는 지난 2018년 22억원의 매출이 2019년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100억원, 올해는 200억원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전국 지자체 최고의 공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의 선도지자체로서 올해 관련 주요사업이 대부분 완료됐다.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발족했으며, 먹거리공공급식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도 완공돼 운영에 돌입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관내 300여개 농가에서 입점해 450여개 품목을 판매하면서 농가에는 소득향상을, 군민에는 안전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서남권 관광벨트 핵심축으로 부상하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협약 ‣울돌목 스카이워크·해상케이블카 개통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기업도시 일대에 49만5,000㎡(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유럽마을은 네델란드 마을을 모티브로 호텔형 타운하우스 등 1,008세대 규모의 주거지를 비롯해 생산형 테마파크, 쇼핑몰과 문화체육시설, 홍보관 등 커뮤니티 센터로 구성된 유럽형 복합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유럽마을 조성을 통해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은 물론 상주인원 550명을 포함해 1,2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월 개통한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우수영 관광지 활성화의 주역으로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국도77호선의 마지막 연결구간인 화원과 신안 압해간 연결도로 공사가 착공되고, 오시아노 관광단지내 하수처리장 설치와 리조트 호텔 조성 등이 추진되면서 오시아노와 우수영, 기업도시를 잇는 관광벨트가 서남권 관광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 극복의 원동력은 군민과 공동체의 힘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수해복구 자원봉사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에도 불구하고, 해남군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 조치와 수준높은 군민의식으로 청정일번지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이번달에도 어린이집 확산 조짐에 군민 1만6,0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조기에 확산을 방지하기도 했다. 해남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율은 전체인구수 대비 접종완료자 87%이며, 3차접종은 48.1%인 32,741명이 접종을 마쳤다. 또한, 12~17세 청소년의 경우 1차 83.3%, 2차 67.3%가 접종 완료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비한 K+해남형 경제방역으로 지난해 전남 최초로 관내 모든 사업자에게‘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지원금’을 각 100만원씩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전체 군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고,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통해 국비 744억원을 확보하는 등 민관 협치를 통한 따뜻한 나눔공동체 해남의 진면목이 돋보였다. 살기좋은 해남의 감동은 계속된다 ‣해남시네마 및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금강산 명품둘레길·치유의 숲 조성 올해 개관한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가족단위 문화여가공간 확충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효자 사업으로 호평받고 있다. 해남읍 구도심에 4층으로 신축된 건물은 1층 해남시네마, 2~3층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단위 문화 여가공간이 한자리에 마련되면서 군민들의 생활수준이 한층 향상된 것은 물론 공동화가 심화되어가고 있던 구도심 활성화의 계기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금강산 명품둘레길 조성과 흑석산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남군의 진산이자 읍민들의 휴식처인 금강산을 잇는 명품 둘레길이 조성되고,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관광자원인 흑석산 치유의 숲이 완공됨에 따라 숲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 역대 최대 군정성과를 거두면서 군민들의 사랑을 받은 군정시책도 풍성하게 발굴, 시행되었다”며“10대 우수시책 선정을 통해 2021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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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 설명회 개최장흥군은 지난 23일 관내 문화예술 단체 대표 20여 명을 모시고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 설명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용산면으로 신축 이전하며 폐소된 장흥읍 원도리 일원의 (옛)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 교류공간 및 교도소체험공간, 영상촬영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이다. 총 103억 원 사업비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으로 추진한다. 2020년에는 건물 정밀안전진단 및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2021년 3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11월에는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시행하여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전시 용역에서 제안한 공간 구성 초안을 검토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의 1차 사용자이자 협력자인 관내 문화예술 단체 대표 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했다. 설명회에 앞서 오래도록 지역민에게 굳게 닫혀 있던 (옛)장흥교도소의 내부현황을 공유하고자 현장 확인을 함께 추진했다. 현장 확인 이후 사업 추진 현황, 용역사의 제안 내용 설명을 들은 후 각 예술단체의 의견 제안 및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시된 의견들은 검토하여 추후 공간구성(안)을 발전시켜 2022년 상반기에는전·현직 교도관,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옛)장흥교도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치고자 장흥군 산하 직원들을대상으로 긍정적이며 독창적이고 부르기 쉬운 명칭 공모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정남진장흥 예술타운”이 선정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에게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는데, 이름뿐 아니라 모든 것이 새로워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문화예술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만족스런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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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 희망, 범 내려온다임인년(壬寅年)을 사흘 앞둔 지난 29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농촌체험마을인‘청자골달마지마을’호랑이 조형물 위로 상서로운 기운을 가득 담은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04년 농촌진흥청의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청자골달마지마을은 성공한 농촌체험마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마을 뒷산의 호랑이 굴에 착안해 호랑이 조형물로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고 마을을 액으로부터 막기 위해 호랑이 울음소리를 방송했는데 이후로 마을에 멧돼지 출현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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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2년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2년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체육부의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은 방문지역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관광(여행)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해남군을 포함한 9개의 지자체가 새로 선정됐다. 군은 코로나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생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해남 생활관광 프로그램‘땅끝마실’을 시범운영해 2개월간 38팀 168명의 관광객이 생활관광을 체험하고,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땅끝마실’생활관광 프로그램을 3박4일형, 6박7일형 등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운영하고, 해남패스와 마실키트 등 체험객에게 다양한 편의 제공 프로그램도 마련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새로운 관광산업 분야인 생활관광이 지역에 더욱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활성화 및 주민 소득을 창출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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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생명․평화․공동체 운동 앞장 다짐전라남도새마을회는 24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2021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어 올 한해 새마을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이귀남 전남새마을회장과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1만 7천여 전남 새마을지도자를 위해 유튜브로 중계했다. 김병윤 새마을지도자담양군협의회장과 서옥란 함평군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새마을포장 3명, 대통령 표창 5명 등 26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병윤 회장은 35년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삼지천 주변 정화 활동 및 환경오염 감시, 홀몸 노인 장수사진 제작, 사랑의 연탄 나누기, 독거노인에게 쌀 전달 및 안부 살피기, 보금자리 고쳐주기 등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새마을지도자로 20년 동안 활동한 서옥란 새마을부녀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다문화가족 출산용품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새마을운동에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에서 “새마을지도자는 생명·평화·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방역, 백신 접종 캠페인, 깨끗한 전남 만들기 범도민 운동, 우리 농수산물 홍보 활동, 사랑의 김치담그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며 “새마을회 51년의 역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로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세계적 흐름을 선도할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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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민선 7기 마지막 승진 인사 단행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민선 7기 들어 마지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4급과 5급, 6급 이하 총 50명을 23자로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영재 공정허가과장 등 2명이 4급으로 승진하고 류용석 지역경제팀장 등 8명이 5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 밖에도 6급 8명, 7급 12명, 8급 20명 등 7급 이하 40명이 승진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직렬별로는 행정 24명, 시설 7명, 사회복지 4명, 농업‧해양수산‧녹지‧환경‧보건‧의료기술 각 2명, 공업‧세무‧운전 각 1명 등 12개 직렬에서 고루 승진이 이루어졌다. 이번 승진 의결은 승진후보자명부에 등재된 여러 직렬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능력과 경력, 직렬,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안배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했다. 특히, 그 동안 승진에서 소외되었던 소수직렬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6급 경력이많은 공업직을 5급으로 승진시켜 고흥군 인사상 첫 공업직 사무관을 배출하게 됐다. 송 군수는 취임 전부터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를 공약으로 내걸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금까지 단행된 인사에서 ‘공정’과 ‘합리’, ‘탕평’ 인사의 메시지를 보여주어 이를 ‘송 군수표’ 인사로 인식하는 공직자와 군민들이 많아졌다는 평가이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고흥군은 4등급을 받았으나, 인사분야는 10점 만점에 9.2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적으로도 최상위 등급임이 입증됐다. 인사 분야가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는, 송 군수가 군수 후보시절부터 공직자들에게 ‘인사와 관련하여 단 돈 1원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청렴 공약을 철저히지키고 있다는 인식이 공직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외부 인사청탁을 배제하고 공직자의 능력과 경력, 군정 기여도 중심의 인사를소신 있게 단행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송 군수의 인사 철학에 있어 또 한가지 주목할 대목은 ‘탕평인사’라는 점이다. 민선7기 들어 승진자는 406명으로 총 정원의 50%에 달하는데, 전임 군수시절 정치성향을 띠었던 공직자들도 승진이나 주요 보직에 임명하여 포용인사라는 평가를받고 있다. 송 군수는 “앞으로도 인사청탁을 일절 배제하고 능력과 일 중심의 인사를 정착시켜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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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역대 최고 활동생활 속 창의적 정책 제안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견인하고 있는 제8기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올 한해 725건의 정책을 제안해 이중 22건이 채택되는 등 역대 최고의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에 따른 도내 확진자 급증으로 ‘2021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성과보고회’를 비대면으로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제8기 참여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2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치러졌다. 지난 3월 출범한 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111명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촉해 2023년 2월까지 2년간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활동을 펼친다. 또한 도민과의 대화, 시군별 정책설명회 등 각종 정책 현장에도 함께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여수 세계섬박람회 홍보 등 각 지역에서 나눔봉사활동 및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행복 전도사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책 제안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725건의 정책제안 중 22건이 채택됐다. 또한 박영식 광양시 참여단 대표가 ‘산림복지서비스 절차 간소화(대리신청․스캔기능) 제안’을 해 3분기 전국 우수제안으로 채택되면서 전남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선미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대표는 “1월 1제안 실천을 통한 활발한 정책 제안으로 더 나은 내일,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전남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애숙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참여단의 소중한 제안 하나하나가 전남의 혁신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참여단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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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보성 심향란 대표전라남도는 보성 심향란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 숨’ 대표를 12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보성 복내면에 자리잡은 ‘한국천연염색 숨’은 직접 재배한 녹차, 쪽, 삼베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원피스, 스카프 등 전통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하면서, 염색체험, 천연염색 제품 패션쇼 등 복합문화를 제공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심 대표는 어린 시절 대마를 재배하고 삼베를 짜던 마을에서 자라, 옷감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유명 패션쇼에 참여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패션디자이너다. 천연염색 제품 대중화를 위해 손수 원단을 짜고, 스스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천연염색을 한다.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모든 과정을 외부에 맡기지 않고 유통단계를 줄여 타 천연염색 제품 대비 가격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소비자에게 우리나라 고유 색감을 입힌 옷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4년간 보성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코로나 발생 전 2019년에는 1천 명 이상이 패션쇼와 함께 작은 음악회 등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다. 영상은 유튜브 ‘보성천연염색공예관 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대표는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천연염색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천연염색 마스크 만들기, 녹차베개 만들기 등 꾸러미 체험키트도 개발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보성군 천연염색공예관’을 위탁받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천연염색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설립 6년 만에 원피스, 스카프, 녹차베개 등 50여 종의 전통천연염색 제품을 미국에 수출해 업계 최초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심 대표는 “보성에서 나온 녹차를 활용한 녹차볼 베개, 녹차페인트, 녹차벽지 등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중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심 대표는 제조․가공, 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앞장서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