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목포시,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목포시가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스카이원레져(주)를 선정했다. 시는 분야별 평가위원 후보를 전국으로 공개모집해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개발계획, 재무계획, 운영계획 등에 대한 분야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했다. 스카이원레져(주)는 동부건설(주), ㈜한국토지신탁 등과 콘소시엄을 구성해공동 참여하며, 구)삼학부두 20만5천㎡ 부지에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 등을 포함한 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목포시와 협상을 거쳐 1개월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원지 육상부지 면적 50% 이상은 공공시설로조성 후 기부채납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원된다”면서 “다방면의 제안과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공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장흥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장흥생약초 가공·체험분야 공모사업 7개소 선정장흥군은 군의 중간지원 조직인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 생약초 가공, 체험 분야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약초 가공, 체험 분야 지원 공모사업은 2021년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1개월간 서류 접수를 진행하여 가공 분야 3개소, 체험 분야 6개소 총 9개소를 신청했으며, 현장 확인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가공 분야 3개소, 체험 분야 4개소가 선정 완료됐다. 선정된 보조 사업자에게는 개소당 가공 분야는 2,000만 원, 체험 분야는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7개 보조 사업자는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워크숍을 통해 기 작성된 사업계획을 보다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방향에 맞추고 각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전문컨설팅을 실시 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이번 생약초 생산자 가공, 체험 분야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장흥생약초 생산자들의 2·3차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장흥군 생약초 생산자들에게 신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1차 산업의 자원을 바탕으로 2차·3차 산업과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을 기획한다는 조건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장흥군의 특화된 임산물인 생약초에서 기능성 오일을 추출하여생약초 화장품을 개발하는 2차 산업과 오일을 활용한 피부관리 산업의 3차서비스 산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서를 제출, 공모에선정되어 현재까지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장흥 생약초 뷰티테라피 사업을 지역관광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 중인 ‘휴식과 치유의 생활문화 정착의 신개념 뷰티테라피’를 장흥군 관광서비스 산업으로 육성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장흥생약초 생산자 분들의 안정적인 생약초 생산을바탕으로 장흥 생약초의 다양한 가공, 체험 사업화를 통한 생약초 생산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장흥신활력플러사업에 대한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장흥군,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교실’ 운영장흥군은 지난달 24일부터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집 6개소를 선정해 7세 아동(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알레르기 질환의 진행 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 예방관리 교육, 한방 아토피 로션 만들기 체험, 아토피 피부염 색칠공부 놀이 등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한방 아토피 로션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돼 아쉬웠는데, 올해는 보건소에서 직접 나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아토피 로션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관리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음해에는 자연친화 건강자원을 접목한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면역력 향상 및 인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신의준 도의원, 닥터헬기 24시간 운행해야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은 지난 7일 열린 제358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닥터헬기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수많은 기본권 중에서도 가장우선시 되는 것이 생명권”이라며, “특히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의 경우에는 도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닥터헬기의 역할은 그 어느 곳 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는 지난 2011년 9월에 응급의료 전용 헬기(일명 닥터헬기)가 도입되어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7개 시·도의 대형 병원에서 닥터헬기가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신 의원은 “현재 전남의 닥터헬기는 일출에서 일몰까지만 운영하고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야간이라고 해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가 발생하는 곳이라면 언제·어디서든 닥터헬기가 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헬기 운행에 따른 소음발생에 대해서도 “닥터헬기에서 나는 소리는 소음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소리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신의준 의원은 “도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닥터헬기가 주·야간 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조성하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장흥군, 전국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특별상 수상장흥군은 지난 8일 조사료 경영체의 생산의지 고취 및 우수 조사료 품질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장흥군이 출품한 사일리지가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7개의 입상 중 고인돌(관산)·금곡(용산)·한일(용산)영농조합법인에서 출품한 사일리지가 각각 특별상을 차지하면서 3점 출품 3개의 상을 차지했다. 이번 입상으로 장흥군에서 생산된 사일리지의 품질을 전국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국적으로 54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돼 품질을 겨루었으며, 사일리지의 외관,냄새, 촉감, 이물질 함량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졌다. 우수한 사일리지는 향긋한 산취가 나며 곰팡이가 없고 담록색의 예건 사일리지가 품질 좋은 사일리지로 평가된다. 우수한 사일리지는 초식가축의 주영양소 공급원이 되며, 육성기 반추위 발달에매우 좋고 소화 및 대사장애를 예방한다. 또한 젖소의 경우에는 산유량과 유지율을 크게 증가시킨다. 현재 장흥군에서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비 지원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조사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 등 고품질 조사료 생산 증진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입상자들은 “조사료 사일리지 품질을 더 높여 유통을 촉진하고 고품질 조사료를먹여 키운 장흥한우 및 축산업이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전남 한센인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원도내 한센인에 대한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 관리와 재정지원이 추진된다. 전라남도의회는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제35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한센병 관리와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재정지원 등 한센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한센인과 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문화이용권 사업과 공공시설 이용 등 한센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한센병은 나균(M. leprae)에 의한 피부와 말초신경 침해 만성전염성 면역 질환으로 결핵, 수두와 함께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현재 전남도내 한센인은 국립소록도 병원 465명, 정착마을 233명, 재가 340명 등 1,070명의 한센인이 전남에 거주하고 있다. 우승희 의원은 “한센병은감염력이 매우 낮고 조기진단과 치료로 완치됨에도 불구하고 한센인들은 차별과 편견의 고통을 가장 많이 받았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는 물론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경선 도의원, ‘목포·영암지구 고용위기지역 추가연장’ 촉구전남도의회는 9일, 제358회 제2차 정례회에서 「목포·영암지구 고용위기지역 추가연장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추가연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민주당, 목포5)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목포와 영암의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고용문제,인구감소 등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그동안 정부 지원에 발맞춘지자체와 지역 조선업계의 눈물겨운 노력마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물거품이됐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전경선 위원장은 또 “최근 들어 국내 조선업이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고용효과로 나타나기까지 최소 1~2년의 시차가있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으로 목포와 영암 지역이 일자리 문제와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선 위원장은 이어 “2022년은 목포와 영암지역의 고용 회복을 위한 중차대한시기인데, 정부가 고용위기 지역 지정을 추가 연장하지 않고 지원을 끊는다면 지역경제는 더욱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조선업 수주회복이본격적인 고용효과로 이어지고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고용위기 지역지정을 연장하고 추가적인 조선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고용위기 지역인 목포시의 경우 올해 1월 기준 고용률이 56.3%에 그쳐 전국 77개 시 가운데 68위, 전남 22개 시군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
도민평가단 한데 모여 전남도정 성과 결산전라남도는 8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2021년 도민평가단 하반기 정기회’를 열어 올 한 해 성과를 결산했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주요 업무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 추진 상황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직능별로 기획행정환경분과, 관광문화분과 등 7개 분과로 나눠 총 100명으로 구성했다. 정기회는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열린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선정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추첨을 의뢰해 확정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열린 이날 회의는 ▲공약이행 필요성에 대한 매니페스토 특강 ▲2021년 도민평가단 평가 결과 보고 ▲공약 실천계획 변경안 심의・의결 등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도민평가단 평가 결과 보고’는 평가위원이 도정 주요 사업의 현장을 평가했던 결과를 확인한 시간으로, 참석자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여성분과 평가단이 차상위 이하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문제를 개선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해남 송산리 마을 활동 현장을 찾은 사례를 소개했다. 재래식 부엌의 천장을 도배하고 고목나무를 제거한 복지기동대원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 평가단의 훈훈한 현장 활동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일자리분과의 ‘5GW 도민발전소’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 이익 공유제’를 통해 수익을 연금형식으로 주민들과 나누는 정책이다. 평가단과 참석자 모두 공감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효과적 도지사 공약 이행을 위해 공약 실천계획 변경 심의․의결도 했다. 중앙부처의 시행계획 수립 지연과 주민 수용성 등에 따른 것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천계획을 수정했다. 이와 함께 이광재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공약 실천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전남도가 더욱 체계적인 공약관리와 점검을 하는 계기가 됐다. 이우범 도민평가단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도민평가단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평가단이 사명감을 갖고 도정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도민평가단이야말로 민주적 도정 운영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도민참여의 상징인 도민평가단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광호 도의원, ‘신안 반월·박지도 퍼플섬’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해야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2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제24차 총회에서 ‘신안군안좌면 반월·박지도 퍼플섬’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전했다. 올해 최초로 실시된 유엔세계관광기구의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 선정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 가능한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의 각 마을을 평가해 인증해주는 사업이다. 그런 만큼국가간 더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계관광우수마을'은 모두 3등급으로 나뉘는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인증하는 '최우수관광마을(World Label)', 다음이 '최우수관광마을 개선 프로그램(Upgrade Program)', 그 다음이 '최우수관광마을 네트워크 (World Network)'이다. 신안의 퍼플섬 반월·박지도는 이 가운데 제일 높은 등급인 '최우수관광마을(World Label)'로 선정됐다. 이날 75개국 17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쳤으나, 신안군 보랏빛 섬이 마을 문화·자연자원, 관광 잠재성, 경제·사회·환경 지속 가능성 등 모두 9개 분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신안 퍼플섬은 그동안 세계적인 언론사 CNN과 폭스뉴스, 홍콩의 유명 여행잡지, 독일 위성TV 등에 소개되면서 세계의 명소로도 급부상했다.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연중 보랏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신안군 안좌면 반월·박지도가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최대 관광자원인 섬 발전과 육성을 위해 ‘가고 싶은 섬’ 지원 확대, ‘일반인 반값여객선’ 도입 등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1925년의 국제관광연맹(IUOTO)을 개편해 1975년에 설립된 국제연합(UN) 전문기구로, 관광 진흥과 개발, 관광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총 155개 회원국과 6개 준회원국, 400여 개 지부가 가입돼 있다.
-
한춘옥 도의원, 쌀값 하락 심각…대책 마련 시급하다올해 벼 수확량 증가로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쌀값 안정을 위해 전남도의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지난 7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쌀 생산량이 대폭 늘어나 양곡관리법 상 시장격리가 당연한데도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전남은 수도작 비중이 높고 수확량도 가장 많은 만큼 전남도가 쌀값안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 날 전라남도 소영호 농축산식품국장을 상대로 “쌀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민간업체마저 건조 벼를 사들이지 않고, 농협은 벼 수매량이 늘어 매입한 벼를 미곡처리장에 야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남도의 대책을 물었다. 이에 소영호 농축산식품국장은 “정부에 공공비축 물량을 늘려달라고 건의했고, 시장격리도 건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 의원은 “농촌에 인력 구하기도 어렵고 기름값, 농자재값, 비료값도 올랐는데 농산물 가격은 제자리거나 하락하고 있다”며, “쌀 시장격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쌀값 폭락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도가 쌀 가격을 지지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벼를 수매하고 있는 농협RPC를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수립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식량은 생명창고이고, 생명창고를 지키지 않으면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전남도가 쌀값안정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달 11일 쌀값 하락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급과잉 물량 조기 시장격리 촉구 성명을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발표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 쌀 시장격리 조치 시행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