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강진군,‘어촌 지역 소멸 위기 대응’회의 개최강진군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남권역 어업인과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원탁회의’를 가졌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소멸 고위험지역인 경북 울진을 중앙 거점으로 전남 강진, 충남 서산, 경남 통영, 제주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회의는 해양수산부 최현호 정책관의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어촌 지역소멸시대 대응전략 과제와 지역별 어촌 현황,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현찬 위원장은 “인구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 등 변화에 직면한 어촌지역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어촌지역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심 강진군 부군수는 “강진군은 지난 3년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방파제 정비, 어항 시설 정비 등 어업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산물 생산-가공-판매로 이어지는 6차 산업 육성으로 주민소득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강진군을 선정해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어촌 고령화율은 34.7%로, 전국 평균치인 15.7% 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구감소와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관내빈집정비사업 등 어촌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난 8월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업무 협약해 대구면 백사어촌체험마을에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하는 등 인구 유치를 위한 하드웨어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
전남농협, 주52시간제 적용확대에 따른 지역농협 APC사업장 현장 맞춤교육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7일 지역본부 2층대강당에서 관내 지역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사업장 관리자 50여명을대상으로 주52시간 근무제 실시확대와 관련하여 노동관계법령 이해제고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의거 금년 7월 1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도 허용 근로시간이 주52시간(종전 68시간)으로 단축 적용됨에 따라 농협 APC 전체 사업장이 관련법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열린노무법인(대표 장재훈)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기존 인력운용 방식의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 사업장별 농산물성출하기에따른 인력관리절차, 각종 근로계약(용역, 도급) 체결방법 등에 대한 실무이해의 장이 되었다. 지역농협 APC 실무담당자들은 품목별 성출하기에따른 주52시가 근무제 인력운용 관리 절차에 따른 법률조문, 현장에서의 문제점 등의 노무교육을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서홍 본부장은“농번기에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으나, 탄력적 근로시간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등을 잘 활용하여 출하농산물의 품질유지에 만전을 기해 지속가능한 APC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후 첫 추념식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73주년을 맞아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여순사건 제73주기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근식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주철현․김회재․이용빈 국회의원, 장석웅 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권오봉 여수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도의원, 유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 화환을 보내왔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모 영상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추념식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통과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과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 많은 시민․단체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행사는 식전행사, 1부 위령제, 2부 추념식으로 나눠 열렸으며,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한다. 식전행사는 4개 종단 추모행사로 이뤄졌다. 1부 위령제에서는 묵념사이렌, 진혼무, 유족 사연 낭독과 추모공연이, 2부 추념식에서는 추모영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유족 지원과 추모사업의 내실있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피해자․유족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이 바로 세워지도록 특별법 시행에 대비한 후속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특별법 통과 후속조치로 시행조례 제정, 국비 확보, 공청회 등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유족 증언 녹화사업, 위령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 진상규명, 명예회복, 유족지원 분야에 중점을 두고 후속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순천 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 일부 군인이 제주 4․3사건에 대한 진압 출동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한국전쟁을 전후로 전남과 전북・경남 등 지역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무고하게 희생된 사건이다. 제주4․3사건과 함께 해방 이후 국가 폭력에 의한 대표적 대규모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그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특별법안이 제16대 국회 이후 수차례 발의됐지만 제정되지 못하다가, 사건 발생 73년 만인 올해 여야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조와 도민의 간절한 열망에 힘입어 제21대 국회에서 결실을 봤다.
-
김정희 도의원, “쌍방향 원격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환경 구축하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5)은 지난 19일 순천만 잡월드에서 열린 ‘전남 미래교육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포럼은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전남교육청의 역할 변화 및 선도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패널은 김정희 의원(전라남도의회), 방준성 교수(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홍준 박사(순천대학교), 신원호 장학관(전남교육청), 박준 교장(나주중앙초)이 참석했다. 방준성 교수는 교육현장에서 빅테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 접근방식을 제시했고, 박홍준 박사는 100%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미네르바스쿨의 사례로 원격수업에서 효과적인 상호작용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원호 장학관은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박준 교장은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희 의원은 “미래의 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서비스 등 학교체계 전반적으로 디지털로 전환 될 것이다” 며 “학교라는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해 학생과 교사가 줄어들고 있어 원격수업은 더욱 확대 될 것이다” 며 “비대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환경구축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의 진로진학을 분석 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며 “미래형 쌍방향 원격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창립 60주년 맞이 외환거래 우수 고객 감사의 마음 전달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이창기)는 농협완도군지부(지부장 김진수)와농협동광양지점(지점장 황경식)이‘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외환거래 우수고객에게 기념선물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외환거래 우수고객은 관내 무역거래 기업으로 지금까지 NH농협은행 외환서비스를 거래하면서 특별한 감동적인 인연을 가지고 있는고객들로 선정되었다. 농협완도군지부 외환고객인 청해바이오텍은 전복, 해조류 관련 사료 및 영양제 제조 업체로 오랜 기간 외환거래를 지속하여 오면서 업체의 성장에 따라 필요한 외환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농협동광양지점은 축사 바닥깔개용 우드팰릿 수입업체인 조우로지스와 2020년부터외환거래를 시작으로 사업동반자로서 서로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오고 있다. 이날 고객에게 직접 꽃바구니와 선물을 전달하여, 당행과의 소중한 인연에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창기 영업본부장은“농협은행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어려운 지역 여건에서도 무역거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내 수출입기업에 대해 앞으로도 든든한 외환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균형발전․지역소멸 적극 대응해야”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선 지역균형발전 강화와 함께 지역소멸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대회는 광주․전북․전남의 시군구청장이 지역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지자체 간 좋은 정책을 교류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래 지난 30여 년간 주민의 자치의식과 지방의 자치역량이 괄목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지방자치를 축하하고 새롭게 펼쳐질 ‘자치분권 2.0 시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선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지방소멸위기에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균형발전 추진 강화를 위해 차기정부에서 부총리급 전담부처로 하는 (가칭)국가균형지방자치부 신설과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조했다. 이날 전남지역 우수정책으로 허석 순천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로 꽃 피우는 ‘순천형 광장토론’을, 이상익 함평군수가 관광산업 육성 및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함평 자동차극장’을 소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116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행정협의회로 지난 2018년 구성됐다. 국내외 모범 지방행정 사례 공유와 시군구 간 호혜적 협력 추진을 통한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우승희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 받아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이 지난 9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제66주년 창당기념일을 맞아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 우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분권과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의 자립적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 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우의원은 전남청년센터 설치 추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지역인재 전형 촉구, 전라남도 사회혁신 활성화 조례와 고향세(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우의원은 10대 도의회에서 전라남도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전라남도지방분권 추진협의회 위원을 맡았고, 11대 도의회에서는 전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전남사회혁신플랫폼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김영록 지사,“고흥,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고흥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군을 우주개발의 꿈을 실현할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첨단 우주항공기술의 집약체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고흥을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첨단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며 “드론·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의 푸드밸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 거금~완도 고금 구간이 국도로 승격하고 고흥 영남~팔영 등 고흥의 SOC사업이 국도·국지도계획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됐다”며 “고흥에서 광주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이번에 반영은 되지 않았다. 앞으로 4차선으로 추진할지 아니면 고속도로로 추진할지 도민들의 뜻을 잘 살펴 고흥의 SOC를 획기적으로 개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흥이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도록 체류형 숙박시설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관광객이 최소 2박3일 전남에서 묵는 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있는데 이들이 여수와 진도만 거쳐 가는 것보다 고흥에도 하루를 묵을 수 있도록 관광단지가 필요하다”며 “전남도에서도 고흥군에 관광숙박시설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흥군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도비 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도민과 대화에서 김종일 도양읍 번영회장은 ‘도양읍해양쓰레기 야적장 부지 확장’을,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공유수면 매립의 경우 1년 이상 행정절차가 소요되는데 고흥군에서 절차를 진행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스마트팜도 공익적 기능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수익성을 내는 구조를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증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정원 도양전복양식영어법인 대표의 ‘고수온 피해 재해복구 비용 단가 현실화’, 김선수 도양읍주민자치위원장의 ‘77호선 방음벽 교체’, 공창기 풍양면번영회장의 ‘유자 한파 피해 단계별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김 지사는 “방음벽 교체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재해 보상 기준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부에 보다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엔 송귀근 고흥군수와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권·박선준 도의원 등 21명이 현장 참석했다. 군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
전남도, ‘제2청사’ 기능 동부권 통합청사 첫 삽전라남도는 18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민선7기 김영록 지사의 핵심사업인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통합청사는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제2청사 기능을 할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도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8년 9월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권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문화도 향유할 열린 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해 통합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 3천㎡로 건립, 오는 2023년 5월 개청할 예정이다.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이 들어선다. 대강당, 북카페,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건물 탄소제로 건물 의무화 등 강력한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 통합청사를 전남도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추후 옥상녹화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특히 건물 중앙에 친환경 아트리움(천창)을 설치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은 7개 시군의 도민 47%가 거주하고 있고,산업, 경제, 문화 측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지역”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면적을 크게 늘렸고, 정보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사무실을 갖추는 한편,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수용하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공에 맞춰 도의 국단위 기능을 추가로 이관해 통합청사가 동부권 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동부지역본부는 2005년 10월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환경업무와 산림업무를 이관받아 6개 부서 1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통합청사가 준공되면 그 기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NH농협 장흥군지부, 창립 60주년 기념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NH농협 장흥군지부(지부장 박기승)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농산품 애용과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해 지난 18일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100상자(560만 원 상당)를 장흥군에 전달했다. 농협은 구세군과 협력을 통해 사과, 감자, 고구마 등 우리 농산물과 즉석밥, 곰탕과 같은 가공식품 12종으로 구성된 농산물꾸러미를 전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사랑의 꾸러미세트에 담긴 정성을 소외된 계층에 나누면서 우리 농산물 애용에 함께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