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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전략 공유전라남도가 우리나라 대표 농도로서 첨단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전략을 밝혔다. 31일 열린 ‘2023 인공지능 농업기술 국제세미나(AWC·AI World Congress)’에서는 서울대학교 김학진 교수를 좌장으로 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 농촌진흥청 조용빈 부장, 농어촌공사 송성호 소장 등이 참여한 1차 산업혁명에서 인공지능으로(1st Agricultural revolution to AI)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 강효석 국장은 전남도가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전략을 소개했다.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모델을 도입해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집적단지를 조성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국립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전국의 농산업 생산 데이터를 연계, 통합관리, 표준화하는 농산업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또한 산업단지에 농산업 소부장 기업과 한국생산기술원 전남본부 등의 연구기관, 농생명산학융합캠퍼스도 함께 유치해 산·학·연·관의 대규모 최첨단 혁신 농산업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우리나라는 농업의 디지털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특히 농산업 데이터표준화와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해서 전남도가 구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이 하루빨리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풍부한 농업인프라, 에너지-농산업 융합의 최적지로서 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도내에 구축중인 국가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광주 인공지능 기반과 연계한 농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첨단농산업 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여해 국제 컨퍼런스, 스마트팜 등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개발 성과 전시, 국내·외 기술이전 상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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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종료전라남도는 31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하던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은 3년 7개월 만에 중단된다. 전남도는 2020년 2월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에 참여해 충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2020년 5천 200가구에 39억 원 ▲2021년 2만 7천 가구에 211억 원 ▲2022년 37만 4천 가구에 793억 원의 생활지원비를 지급했다. 지난 8월 30일까지 양성확인통지 문자를 받고 격리참여자 등록을 했었던 사람은 격리 종료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까지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대상자는 지원에 누락 되지 않도록 신청기한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정부24(보조금24)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시면 지원받을 수 있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4급 전환 이후에도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지원 및 민간자원연계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번)’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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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SRT) 운행 시작전라남도는 9월 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에서 서울 수서행 SRT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고속열차 운영사인 ㈜SR에 전라선 수서행 열차 확대운행에 대한 노선 면허를 지난 8월 1일 발급했다. 전라선에서 고속열차(SRT) 운행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오전 6시 46분 출발해 수서역에 9시 56분에 도착하는 등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4회가 운행된다. 전라선에서 고속열차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 또는 서울역까지 KTX만 운행됐으나, 9월 1일부터 여수엑스포역~수서역간 SRT가 4회 운행되면 매일 36회로 늘어난다. 지금까지 전라선 이용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수서역을 오가는 열차가 없어서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까지 간 다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수서행 열차가 운행되면 환승 불편이 해소되고 이동시간 단축으로 지역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부선·호남선 동시 운행되는 평택~오송 병목구간이 2027년 2복선화 되고 KTX·SRT 차량이 추가 도입되면 열차 운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남도는 2011년 전라선에 고속열차(KTX)가 운행된 후 2016부터 최근까지 대통령실,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고속열차 증편·수서행 열차 운행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그 결과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전라선에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결실을 보게 됐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됨에 따라 교통 편의성이 개선되고 전남 남해안권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라선 고속철도건설과 열차가 증편 운행되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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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추진목포시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3년도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배출가스 저감장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열펌프(GHP)란 전기 대신 도시가스 또는 액화석유가스(LPG가스)를 이용해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설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대책으로 설치한 가스열펌프(GHP)에서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환경부는 2022년 12월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GHP)에 대해 2024년 말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예산 3천 780만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12대의 설치비용 90%를 지원(자부담금 10%)한다. 현재 시에 설치된 가스열펌프는 총 327대(민간 139· 공공 188)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민간시설 중 가스열펌프 내구성 및 연식 등을 고려(설치 연도 15년 이상 시설 제외)해 의료·복지시설, 상대적으로 최신 설치시설, 설치대수 및 용량이 큰 시설, 신청일자 순으로 우선 지원하고 향후 공공시설에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2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11일까지 목포시 기후환경과(목포시 수문로 21, 트윈스타 4층)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절차, 제출서류, 저감장치 제작사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목포시 기후환경과(270-847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로 관리되는 만큼 대기오염물질 발생저감해목포가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 1. 옥상에 설치된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 목포시 제공 2.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전후 모습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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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인공지능(AI) 시대 SNS 소통리더 역량강화 교육실시목포시는 지난 30일 시 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SNS 홍보와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활용하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홍보 역량을 함양하고,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인 홍보와 시정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 등의 홍보를 위한 교육을 해 왔으며, 올해는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챗GPT와 같은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목포시 행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이지 대표이자 정보통신(IT) 분야 전문가인 홍덕효 강사가 최신 SNS 트렌드와 뉴미디어의 활용 방법, 그리고 인공지능챗GPT 서비스의 다양한 업무 활용에 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시정을 홍보하면서 필요하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챗GPT 등 인공지능이 우리 시 행정 업무나 정책개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SNS 사용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공직사회의 뉴미디어 활용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목포시 공직자들의 SNS나 챗GPT, 인공지능 같은 디지털 기술의 활용 역량이 보다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목포시가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SNS홍보와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적용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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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전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독서의 달은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전국 도서관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기에 맞춰 오는 9월 11일과 9월 18일 김정래 작가의 ‘시간을 넘나드는 수묵화’, 9월 25일 오치근 작가의 ‘문화와 함께하는 하루수업’이 준비됐다. 또한 9월 17일 불빛을 활용한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9월 23일 ‘빛처럼 마법처럼’ 특별 공연으로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1층 남도화랑에서 이지호 아트신선 관장의 특별전 ‘곡선에 표상된 율과 시’ 전시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지혜의 숲 도민 강좌 ▲올해의 책 작가와의 대화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림책 놀이 ▲도서관 주제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도서관 대표 누리집(lib.jeon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올해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독서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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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강진군을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중심지로 조성”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병영성 등 좋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청자축제와 하맥축제, 갈대축제 등 사시사철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여건을 갖췄다”며 “강진군을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주웅 도의원, 이병삼 교육지원청장, 권석진 경찰서장, 최기정 소방서장, 황호용 노인회장 등 24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군은 전남 어디 지역이든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전남의 중심”이라며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1번지, 창업 1번지를 멋지게 성공시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강진군을 전남의 중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국도 23호선 개량, 강진역 신설,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 등 강진의 SOC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 지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도시재생 병영600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강진이 발전해야 전남이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강진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강진군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1차 산업도시에서 관광 산업을 강화해 3차 산업도 병행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최근 지역 사업을 보면 1차 산업이 42%, 2차 산업이 11%지만, 3차 산업은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관광이 강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계절 내내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늘어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고 있다”며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귀농·창업 청년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 수당을 지급하면서 최근 1년간 출생아 수가 40% 늘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등 주거와 일자리, 육아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진군은 인근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고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지 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는 가우도 야간경관 조명 설치(5억원) 등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1994년 강진군수로 있으면서 강진군의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가우도에 출렁다리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강진군은 전국에서 역사 문화가 가장 앞서고 관광 분야에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도답사 1번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강진군이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강진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민들의 건의도 잇따랐다. 김용관 병영면 이장단장은 “병영면을 가로지르는 병영천 폭이 좁고 양쪽으로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최근 이상 강우 등으로 하천 정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병영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의사의 법오 주지는 “조선 3대 수류대재인 무의사 수률대재가 오는 10월 개최되는데,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행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재인 강진항운노동조합 조합장은 “지난 2016년 3월 국비 250억원이 투입돼 강진항이 완공됐지만,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마량~제주간 강진항 화물선을 재취항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까치내재터널 임기내 조기 완공 ▲지역 특화 중소형 임대 스마트팜 선정 ▲강진문화원 건립 등 안건도 제시됐다. 김 지사는 “도민들께서 건의해주신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전남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특히 강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 등 강진이 전남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 1,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오전 강진군 강진읍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23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소개를 하고 있다.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 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오전 강진군 강진읍 제1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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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협력 네트워크로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견인(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최근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와 ‘2023 국제박람회’ 성공개최,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 참여와 회원 대상 홍보 등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키로 했으며, 생산 농업인단체와 협업으로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첨단 농기계를 비롯한 최신 농산업 발전 현황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신기술과 농업인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농업 주제관, 치유농업 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 12개 전시판매장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24가지 체험과 다양한 남도 친환경 먹거리가 더해진 오감 만족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전남도농업기술원장)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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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해피해부터 농작업 중 사고까지 촘촘히 보장전라남도는 태풍 등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등 4종의 정책보험에 사업비 1천 522억 원(국비 761, 지방비 574, 자부담 187)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올해 ▲3~4월 저온 ▲6월 우박 ▲6~7월 극한 폭우 ▲8월 태풍과 폭염 등 5차례 재해로 농작물(3만 1천 569ha)과 가축 폐사(7만 4천두)피해를 입었다. 정책보험에는 ▲보험료의 90%를 보조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80%를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축재해보험이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작물이 재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70개 품목이며 보험료의 90%는 보조, 10%는 자부담이다. 올해는 12만 3천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1천 170억 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사망, 상해부터 질병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연중 언제든지 농축협에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150억 원(자부담 30억 원)을 사용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가입 대상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7종이다. 올해 사업비는 102억 원(자부담 20억 원) 규모다. 가축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가축이 죽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올해 2천 500농가를 대상으로 100억 원을 지원한다. 농업정책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지역 농·축협에 제출하면 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각종 재해로부터 농업인과 농업 기반을 지키기 위해 농작업 중 인명사고부터 농작물, 시설물, 가축 피해까지 촘촘히 보장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책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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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륙·연도교 등 주요 도로망 내년에도 쭉쭉 뻗는다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도로 건설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돼 내년에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지역 도로 분야 예산으로 4천 827억 원이 반영돼 전년보다 613억 원(14.5%)이 늘었다. 당초 3천 318억 원이 편성됐으나 전남도가 사업의 당위성 등을 기획재정부에 지속 건의해 부처 안보다 1천 509억 원(45.5%)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속도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에 1천 28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다. 또 2단계(강진~완도) 구간도 지난 8월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1단계 준공 이전에 연이어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연륙·연도교 및 주요 간선도로망은 12건, 3천 749억 원이 확보됐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1천 54억 원) ▲여수 화태~백야 연결도로(53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400억 원) 건설에 많은 예산이 반영돼 적기 완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 향후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 하남에서 장성 삼계를 잇는 광역도로 사업에 50억 원이 반영돼 광주와 전남을 잇는 교통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반영되어야 할 사업이 있다”며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