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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축제-관광-경제 시너지 시작된다!축제의 도시, 강진군이 올해 첫 축제의 포문을 열어줄 ‘강진청자축제’를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52회째를 맞이한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축제는 청자의 정체성을 살린 ‘물레와 놀래’를 테마로 물레를 직접 돌리며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흔치 않은 체험 코스가 마련되며, 여기에 발맞춰 ‘전국 물레 성형 경진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띄운다. 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청자 판매관 ▲차와 도자의 만남 ▲청자와 백자의 만남 ▲장미와 청자의 만남이 ‘강진 명품 청자 아울렛 4종’의 이름으로 선보인다. 차와 도자의 만남을 통해 ‘이한영 차문화원’에서 제공하는 강진 차와 청자 찻잔을 같이 판매하며, 장미와 청자의 만남에서는 ‘화훼의 도시, 강진’의 명성에 걸맞게 칠량에서 공수된 저마다 다른 15가지 빛깔의 장미들을 청자 화병에 꽂아, 청자의 바탕색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해 청자 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땅심화훼법인에서 관광객들에게 장미 천송이를 나눠줄 예정이다. 18년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한 다산(茶山) 정약용이 극찬한 강진의 ‘차’와 전남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장미’와 도자의 앙상블은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한다는 점에서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마케팅 축제로 평가받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봄봄 슬라이드 ▲빙어잡이 ▲미니열차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 ▲청자 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청자풍경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청자 체험부터 이른 봄날 한때를 보내기 손색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인기 뮤지컬 ‘브래드 이발소’와 ‘신비 아파트’가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에 한정해 축제장 주무대와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하루에 2회씩 공연해, 관광객들을 축제장은 물론, 읍내 상권으로까지 모이게 한다는 전략이다. 축제장 한 켠에는 강진 주요 정책 4총사인 푸소, 고향사랑기부제, 반값 가족 관광 강진, 4차산업혁명 활용 등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며 ‘대면 군정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자축제는 남도의 온화한 기후를 무기 삼은 봄내음 물씬 풍기는 축제로, 이미 꽃망울을 터뜨린 축제장의 홍매화와 지난해 5월부터 군에서 정성으로 관리해 온 유채꽃밭이 마음 급한 상춘객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개막식인 24일은 대보름으로, 군은 대보름 전통 먹거리 체험을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하며, 윷놀이, 연날리기, 투호, LED 쥐불놀이 등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도 준비된다. 지난해 관광객들의 피로를 풀어줬던 족욕 체험장은 두 배로 확장했고 까페와 체험장으로 이용되었던 대형 에어돔을 올해는 3개로 늘렸다. 여기에 지역의 탄탄한 기업인 ‘동원 F&B’에서는 ‘청자골 치즈 만들기’를 운영하며, 읍내 한 병원에서 축제 후원을 문의해 오는 등 강진군의 기업과 상가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축제 분위기는 한결 고조되고 있다. 읍면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위한 ‘군민이랑 놀래day’도 눈에 띈다.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 ‘군민 데이’를 선정해, 축제 기간 중 총 나흘은 대군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성공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군민이 먼저 단합하고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강진원 군수의 신념이 반영됐다. K-컬처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고려청자를 현대에 잇고 친근감 있게 조우할 수 있도록 ▲청자 입체 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 체험 ▲청자 파편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강진 민간요에서 제작한 신상품도 전시된다. 강진 민간요에서 개발한 신상품은 박물관 속의 청자가 아닌 다양하고 아름다운 생활 자기로서 청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상품들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토) 개막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고, 개막 축하쇼는 가수 장민호를 비롯해, 홍진영, 서지오, 문희옥, 양지원, 모세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목포MBC, 여수MBC, 강진군 기관 SNS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되며, 녹화된 개막쇼는 이후 목포MBC를 통해 별도 방송될 예정이다.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도 청자축제 관광객 몰이에 큰 동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백축제는 만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백나무 1,500여 그루의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다산과 혜장스님이 나눈 역사적 공간인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에 이르는 1km의 오솔길은 소나무, 비자나무, 차나무 등 천연림이 우거져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호젓하게 걸어보기 그만이다. 특히, ‘반값 가족여행 강진’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청자축제가 견인하고 반값 혜택이 밀어주는 관광도시, 강진의 올해 첫 도전에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지 벌써부터 지역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 반값 관광에는 2월 15일 기준, 1,987팀 5,829명이 신청했다. 반값 여행은 강진 이외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이 사전 신청 후 강진을 방문하면, 강진 여행 중 소비금액의 50%,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 가족 여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관광객 대거 유입의 수혜를 관광업(3차산업)은 물론, 강진의 특산물 등 1차산업까지 그 파급효과를 가져가기 위한 것으로, 골목 상권과 함께 강진 경제 전반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갑진년 새해, 축제의 도시 강진의 첫 막을 올리는 강진청자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감동은 두 배로 비용은 절반으로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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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해안지역 마을 중심 C형간염 항체검사 실시장흥군은 「전남 C형간염 퇴치사업」의 대상지로 해안 지역이며 20세 이상 성인 인구1,500명 이상 참여가 가능한 ‘관산읍’을 선정, 2월 14일부터 C형간염 조기 발견을 위한 HCV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으로 HCV 항체 검사 양성자에 대해 확진 및 유전형 검사를 실시하고, 중위소득 130% 이하 치료 대상자에 대해 외래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사회적 관심도도 낮아 예방 및 발견이 어렵다. 또한 치료 지연 시 간경화·간암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나, 현재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99% 완치가 가능하여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 지역 선정 기준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는 감염병 지원 사업인 만큼, 관산읍 대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기회에 C형간염의 비용 부담 없이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받아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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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맥류 생육재생기 웃거름 주세요!”진도군이 고품질 맥류 생산 관리에 필요한 맥류 습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포장 관리 당부에 나섰다. 맥류 생육재생기는 겨우내 안전한 월동을 위해 생장을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이른 기온이 상승하면 생육을 다시 시작해 양분 이동이 시작되는 시기로 속잎이 1cm 이상 자라거나 새 뿌리가 2mm 정도 보이는 때이다. 군은 이 시기를 2월 상순으로 보고 10일 이내 웃거름 주기와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맥류 습해 예방을 위해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육재생기에 접어들면 맥류 생육에 많은 양분이 필요해 10일 이내 웃거름을 10a당 요소 10~12kg를 시용하고 생육상태에 따라 2회로 나눠 줄 수 있다. 특히 사질토이거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포장은 20일 간격으로 요소 5~6kg을 나눠줘야 뿌리 생장 촉진과 충분한 줄기수 확보로 이삭의 알 수가 많아지고 등숙률을 높여 수량과 품질이 향상된다. 단, 비료 과다 사용은 쓰러짐과 병충해에 취약해져 생육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최근 잦은 강우로 논에 물이 고인 포장이 많아 뿌리의 산소부족에 따른 양분과 수분 흡수가 억제돼 맥류 습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배수로 정비를 통해 빠르게 물을 빼야 하고 황화현상 등의 피해 발생 시에는 요소 2% 희석액(요소 400g/물 20ℓ)을 10a당 100ℓ씩, 2~3회 살포해야 한다. 맥류 봄파종 적기는 2월 중하순으로 최소 3월 상순까지는 완료해야 하고 남부지역은 2월 상순도 가능하지만 맥류는 습해에 취약해 토양상태를 잘 고려해야 한다. 파종량은 10a당 20~25kg를 파종해야 수량 확보에 유리하고 비료사용량은 질소 9.5kg/인산 7.5kg/칼리 4.0kg를 전량 밑거름으로 뿌려야 한다. 봄파종 후 수확 시기는 6월 20일 전후이므로 후작물과의 작부체계를 잘 고려해야 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재생기 이후 적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웃거름 적기 시용과 습해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와 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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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진도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가 등급)기관에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46), 전국 광역(17)‧기초(226)자치단체, 시도교육청(17)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총 3개 분야,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로 평가점수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차등 평가한다. 진도군은 지난 2022년 ‘라’등급에서 2023년은 3단계가 상승한 ‘가’등급을 달성해 전국의 군 단위에서는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관심도가 반영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국민신문고‧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분야에서 매우 높게 평가받았다. 군은 군민을 위한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는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과 제도개선을 적극 발굴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살기좋은 진도에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그 어느 때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서비스와 편의시책을 발굴해 군민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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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생수당 도입…학령기까지 양육지원 확대전남 시·군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2 전라남도가 지방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까지를 위협하는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육지원 체계를 학령기까지 혁신적으로 확대·개선한 ‘출생수당’을 도입, 18년간 매월 1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군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출생수당 지원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소득 조건 없이 2024년 이후 전남 출생아에게 17세까지 18년간 매월 10만 원씩 출생수당을 지원한다. 시군에서도 해당 지역에서 태어난 출생아에게 매월 10만 원씩 출생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데드크로스가 처음 발생한 이래, 최근 10년간 출생아수가 48.8% 감소하는 등 전남이 전국 제1의 소멸위기 지역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은 인구 변화 추이가 이 상태로 진행되면 2030년 전남 인구가 160만 명대, 2043년 150만 명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2022년 합계출산율이 0.78로 세계에서 가장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0미만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해까지 18년간 저출생에 대응에 약 380조 원을 투입했으나, 체감형 현금 직접 지원은 부족하고, 이마저도 0~7세 영유아 등에게 집중, 학령기 아동양육에 대한 실질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와 시군이 ‘인구=국가경쟁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초저출생 기조를 타파하기 위해 혁신적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녀 양육가구의 양육비와 교육비 지출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 등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누구나, 소득 조건 없이 전남 출생아 모두에게 ▲ 17세까지 18년간(국가는 8년간) ▲매월 도 수당 10만 원, 시군 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 모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4년 전남에 출생 신고를 한 모든 아이다. 도와 시군 출생수당을 함께 받으면 18년간 한 명당 총 지원액은 4천320만 원에 이른다. 두 자녀 가구는 8천600만 원, 세 자녀 가구는 1억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양육 부담을 크게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국가 선별 복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전남의 경우 아이 한 명당 1억 1천520만 원을 지원받는 셈으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구당 수혜 총액(국비는 국가현금성 지원만 포함)〉 구분 전남 출생수당 전남+시군 출생수당 전남+시군+국비(2,960만원) 첫째 2,160만원 4,320만원 7,280만원 둘째까지 4,320만원 8,640만원 1억 4,660만원 셋째까지 6,480만원 1억 2,960만원 2억 2,040만원 ※ (국가현금성지원, 2,960∼3,060만원)첫만남이용권200만원~300만원, 부모급여1,800만원, 아동수당960만원 전남도는 사회보장제도 등 사전 행정절차 진행과 예산 확보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단위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해 아이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초저출생 상황이 장기 지속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키우는 출산·양육 정책을 펼치겠다”며 “전남도·시군 출생수당이 단절된 정부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출산·양육 국가 책임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초저출생 위기를 타파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17세까지 매월 20만 원 지원 ▲아동수당 12세까지 확대 지급 ▲출입국·이민관리청 전남 설립 등을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 사진 설명 (전남 시·군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들이 14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도-시군 출생수당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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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인권 교육전라남도는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교육을 지난 6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에서 스포츠인권 의식 함양을 통해 지도자와 선수 간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차여진 전남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은 ‘일등이 아닌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의 기본 개념,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 인권침해 방지 대책 등을, 박하정 전남도청 체육정책팀장은 직장운동경기부의 투명한 팀 운영에 대해 강조했다. 전남도는 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권교육과 설문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인권 보장은 스포츠인권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가는 과정부터 시작된다”며 “교육을 계기로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인권 의식 제고, 나아가 전남체육이 선진체육으로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문체육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선수 활동 보장을 위해 1979년 여자 펜싱팀 창단을 시작으로 소프트테니스, 근대5종, 카누, 우슈, 스쿼시, 6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전남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 항저우아시안게임과 펜싱·근대5종 종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4개와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남체육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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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연안여객선 예상 수요, 증선 및 증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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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의대 정원 확대 발표 환영박홍률 목포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필두로 한 필수의료 4대개혁 패키지를 지난 1일 발표하고 지난 6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려 5,058명으로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박홍률 시장은 “19년만에 증원이 결정된 이번 발표로, 전국의 의사인력 부족이 해소되고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해, 더 많은 국민들이 공공의료 혜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의과대학 신설이 확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표명한 점에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박 시장은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없는 지역인 전남의 의료 취약을 해소할 수 없다”며 “이번 발표에 의과대학 없는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지 않아 너무도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말했다. 이어“특히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유인도서의 약 44%가밀집된 지역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전국최고 수준인 의료 불모지이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정부에 “이러한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고인간의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안인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적극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목포시는 전남권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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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다채로운 목포 문화관광시설에서 함께해요설 연휴 근대역사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숨쉬는 곳,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멋진 야경이 반기는 낭만항구 목포로 떠나보면 어떨까 한 번 다녀간 사람이라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을 위해 설 명절에도 목포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이 문을 연다. 이에 설 연휴 정상개관하는 목포시의 주요 문화 관광시설을 안내한다. 목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근대역사관 1관과 2관 등이 설 연휴기간 정상 개관하며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3.23km로 북항을출발해 유달산과 바다 위를 지나 고하도에 이르는 구간으로 다도해의 금빛 낙조는 물론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오는 2월까지 36개월부터 초등학생의 탑승권을 50% 할인한다. 이번 설 명절에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앞마당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공기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는 10일과 11일 무료로 아트풍선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설 연휴기간 목포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등도 정상운영된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일과 11일 하루 세차례에 걸쳐 나만의 보자기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린이바다과학관은 ‘박물관에서 정답을 찾아라!!’ 이벤트와 해양수호 구축함, 동양풍차 물레방앗간, 돌격하라 거북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준비하고 있다. 이 두 곳은 설 당일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불멸의 이순신 전시와 함께 소원등 만들기 체험을 마련하고, 기념촬영할 수 있는 소원의 달 포토존을 조성한다. 유달산 자락에 있는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도 정상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8일부터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라는 주제로 소장품 기획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구 호남은행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대중음악의 전당과 동서양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모자가 가득한 모자아트갤러리가 정상 개관되어 추억 속으로 관광객을 안내한다. 한편, 부주산반려동물놀이터와 고하도 목화체험장,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은설 연휴기간 휴관한 후 오는 13일 정상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가족이 함께 모이는 소중한 시간을 위해 주요 관광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귀성객과 관광객들 모두 목포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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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목포시가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총괄 운영을 위한 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관광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복지대책반, 보건위생반, 생활민원처리반, 일반민원처리반 등 8개 대책반으로 편성되며, 4일간 약 200여명의 공무원이 신속히 대응해 공백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및 교통혼잡구역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소통 특별 근무반을 편성해 교통 혼잡구역 질서 유지 및 계도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교통소통을 제공할 계획이다. 귀성객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불편신고 처리 등을 위한 관광대책반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시는 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료공영주차장 총 7개소 594면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근대역사관,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는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대책반 운영에 만전을 기해 불편함 없는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