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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나주배 신품종 첫 수출로 미국 시장 확대 나서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최근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 산지유통센터에서‘신화를 창조하자’의미를 담은 나주배 신화와 창조 품종이미국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나주배 신화와 창조 품종은 신화 10.2톤, 창조 3.4톤으로총 13.6톤의 물량으로 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전역 70개 체인점을 보유한 한인마켓으로 수출된다. 신품종인 신화와 창조는 배 농가들의 저온피해를 대응하기 위해 저온에 강한 국내육성품종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 2009년에 최종 선발되어 2015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된 우리품종으로, 9월 상순이나 중순께 출하할 수 있다. 신고배 품종보다 수확시기가 빠른 만큼 빨리 유통할 수 있으며, 상온에서의 저장력도 좋고, 모양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서홍 본부장은“전남농협은 나주배 신화와 창조 신품종 육성보급사업이조기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나주배원예농협과 생산자조직 육성 및 산지관리로 배 수출활성화를 위한 농가소득 증대 기여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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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특별법 제정 이후 후속 계획 청취 및 의견 수렴전남도의회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권)는 지난 8일 도의회 예결특위회의실에서 전남도 관계 공무원들과 특별법 제정 이후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날 간담회는 특별법 제정 이후 전남도의 특별법 후속조치 계획으로 진실 바로 세우기 위한 진상규명, 국가 차원의 명예회복,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정당한 피해보상 등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제시 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다수 특위위원들은 “여순사건 위상 제고를 위해 동족상잔의 아픈 역사를 바로 세워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을 당부했다 또 ”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한 조직ㆍ인력ㆍ예산 확보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는 것이 주요 논점 이었다 박진권 위원장은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특별법 시행령 제정에 맞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만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이어 피해보상까지 이뤄질 수 있다” 며 “실무위원회 구성도 좀 더 폭 넓게 구성 되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특별법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시행령 제정 내용에 위원회 및 진상조사단 구성 시 전라남도 추천인을 포함 해 줄 것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2022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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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병영설성사또주’로 조선의 술을 맛보세요강진군의 명품주인 병영설성사또주가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으로 숙취가 적어 애주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병영양조장의 대표브랜드 설성사또주는 조선시대 전라·제주 군영을 총괄하던 전라병영절도사가 즐겨 마셨다는 술을 강진산 쌀과 복분자, 오디 등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양주처럼 붉은색을 띠어 술의 색도 곱고 향도 은은하다. 또 지하 청정수로 3주 동안 발효 및 증류한 뒤 숙성을 거쳐 주조하여 알코올 도수는 40도를 넘지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뒷날 숙취도 적어 현대인의 입맛에 안성맞춤으로 생산한다. 강진군 병영면에 위치한 병영양조장에서는 강진산 보리를 이용, 전통 제조 과정인 찰보리쌀과 누룩으로 밑술을 통해 빚어낸 증류식 소주인 병영소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김견식 대표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1호로 선정됐다. 설성사또주는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 수상, 국제식음료품평회(ITQI)에서 2스타 수상 및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영국(IWSC), 미국(SWSC) 주류품평회에 입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품질 좋은 술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조장에서는 사또주뿐만이 아니라 강진산 보리를 이용, 전통 제조 과정을 통해 빚어낸 증류식 소주인 병영소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해 남도 전통술품평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설성쌀막걸리, 오가피 등 한약재를 첨가한 청세주 등 여러 주류를 생산하고 있어 애주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견식 대표는 “역사적 전통이 있는 설성사또주를 강진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전통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또주와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영설성사또주 및 병영소주 제품 문의 및 구매는 포털사이트 초록믿음( 061-433-8844) 및 병영주조장( 061-432-101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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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등 하반기 전시 개막전남도립미술관이 3일 오후 지하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등 하반기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이동진 진도군수와 소전 손재형 선생의 유족인 손홍, 나안수 전남미술협회장 등 다양한 미술계·문화계 인사가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작품과 전시를 통해 전남도립미술관의 품격과 수준이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며, 예술로 소통하는 화합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의 하반기 기획전시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AES+F. 길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 3개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품을 기증받아 기획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진도 출신의 서예가 소전 손재형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은 오는 11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러시아 출신 4인의 예술가 그룹 ‘AES+F’의 국내 최초 대규모 기획전시인 ‘AES+F’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열린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전통과 현대, 국내와 해외 등 미술사의 큰 흐름을 담은 이번 하반기 기획전시를 통해 전남이 가진 잠재된 예술성을 높이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많은 이에게 전하는 등 세계 선진미술관으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1천 원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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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 직인, 58년만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전면 개각진도군수 직인이 58년 만에 ‘한글전서체’에서 ‘훈민정음해례본체’로 변경됐다. 진도군은 알아보기 어려웠던 ‘한글전서체’의 진도군수 직인을 곧고 바른 한글체인 ‘훈민정음해례본체’로 지난 23일부터 개각했다고 밝혔다. ‘한글전서체’ 진도군수 직인은 지난 1963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이번에 국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글씨체로 변경했다. 특히 이번 공인 개각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인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취지에서 훈민정음 창제 당시 원형에 가깝고 누구나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훈민정음해례본체’로 변경을 추진했다. 군은 군수 직인 뿐만 아니라 소속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업소장, 읍·면장, 민원사무전용, 회계관계공무원 등 총 204개 전체 공인을 대상으로 일괄 개각을 추진했다. 공인을 ‘훈민정음해례본체’로 변경을 위해 군은 ‘공인 등록 및 폐기 공고’를 시행했으며, 교체되는 기존 공인인 ‘한글전서체’는 모두 기록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공인 개각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국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려는 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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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문양에 숨은 고려를 읽다’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문양으로 고려를 읽다, 용아혜초(龍牙蕙草) 해석류화(海石榴華)’라는 주제로 8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고려청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고려시대에 청자를 비롯한 다양한 불교 미술품에 등장하는 문양의 명칭과 의미에 대해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용아혜초와 해석류화는 청자에 새겨진 생경한 문양의 이름으로, 도교와 불교의 사상적 배경 속에서 탄생했으며, 각각 무병장수와 극락왕생을 상징한다. 시유물은 고려청자뿐만 아니라 용아혜초와 해석류화가 표현된 불교 미술품도 선보인다. 고려시대 당시 도교를 흡수한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청자에 두 문양이 표현된 이야기로 풀어낸다. 마국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 미술품 문양의 상징성을 불교미술까지 아울러서 가장 명료하게 보여주기에 학계에서도 주목할만하며, 관람객들에게는 고려청자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해에도 청자 건축재 특별전 ‘태평정과 양이정’을 통해 고려왕실 건축물인 태평정, 양이정, 서루 등에서 사용된 청자기와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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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상, 국내외 참가 열기로 후끈2021목포문학박람회「목포문학상공모전」이 국내외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국내 대표 문학상으로 발돋움해가고 있다. 장편소설, 시(시조), 희곡, 문학평론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30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전국의 문학인과 해외 6개국(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호주, 캄보디아) 교민 등 총 1,136명이 3,728편을 응모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315명 1,167편에 비교하면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시조)가 지난해 144명에서 648명으로, 희곡이 10명에서 91명으로 참가인원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장편소설의 경우에는 150여편 내외 응모를 예상했으나 371편이 접수됐다. 목포문학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인 목포문학상 공모전의 상금은 장편소설이 국내 문학상 단일부문 최대인 1억원, 시(시조)·희곡·문학평론 등이 각각 1천만원으로 총상금 1억 3천만원이다. 목포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통해 심사위원 선정 및 방식을 논의했고, 신뢰할 수 있는 엄정한 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할 계획이다. 장편소설의 심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당선작을 출판하는 ㈜문학과지성사와 목포문학상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당선작은 오는 9월 1일 목포문학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박람회 기간인 10월 9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식 시장은 “상금 1억원인 장편소설을 비롯해 올해 목포문학상 공모전에 보내준 국내외의 많은 관심은 높아진 목포문학상의 성장성과 잠재력, 브랜드가치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목원동 일대,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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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개관 특별전 성료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 3월 개관을 기념해 이뤄진 개관 특별전시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예약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단체 관람 문의가 연일 이어지면서 이뤄낸 결과다.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지역인 지방 소도시에 공공미술관이 건립되면서 주변 지역은 물론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미술관이 있는 광양과 인근 순천지역 방문율이 매우 높았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라·경상 지역 방문객도 많았다. 특히 연인과 친구 등 젊은 층의 관심이 대단했다. 젊은 층 방문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신흥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3개 나라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개관 특별전시는 미술전문가들로부터 전통과 현대,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체계적 구성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전시장도 간결한 동선과 집중력 높은 공간 배치 등으로 작품 관람 효율을 극대화했다. 전시 작품을 모티프로 제작한 ‘어린이 아뜰리에’는 체험 키트 재고가 부족할 정도였다.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함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건물 외관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통유리 건물은 초입부터 관람객을 감탄케 했다. 입장하기 전부터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줄을 이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도민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하반기 전시도 최선을 다해 준비 중으로,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9월 1일부터 하반기 전시를 시작한다. ‘이건희 컬렉션’이라 불리는 고 이건희 회장의 유품 기증 특별전을 비롯해 수묵비엔날레 연계전시인 ‘소전 손재형’전, 해외 아티스트 그룹 ‘AES+F’의 국내 최초 대규모 기획전시 등 총 3가지 전시가 예정돼 있다. 현재 ‘제57회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구성된 대관 전시가 진행 중이다. 하반기 기획전시에 앞서 전시 공백을 줄이기 위해 미술관 소장품 중 비디오 아트와 조각 작품을 활용한 소장품 전시가 오는 17일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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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소년수련시설 여름방학 프로그램 호응다문화음식체험(타코야키) 강진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 드론아카데미’와 ‘다문화 음식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드론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5년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드론교육 전문업체 ㈜스카이뷰와 함께 자격증반을 개설해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9명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급하는 드론전문가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문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은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재다능 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중언어 동아리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일본 음식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문어와 밀가루로 타코야끼를 만들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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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증전시실 새단장고흥분청문화박물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증전시실 새단장 고흥군(군수 송귀근) 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군민들이 기증해주신 유물을선보이는 기증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8월 2일에 개관하게 되었다고밝혔다. 고흥군은 2015년부터 범 군민 기증운동을 전개한 결과 군민 91명으로부터5,813점을 기증받았으며, 기존 기증전시실에 전시된 유물보다 더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기증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다. 새 단장된 기증전시실은 도자기와 고문서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생활민속 유물까지 고흥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300여점의 다양한유물을 알차게 전시하였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증전시실 새단장 전시 유물로 분청사기인화, 예빈, 명발, 분청사기양이잔 등 도자류, 다경포만호교지, 호적단자 등 고서류, 명기(明器) 청동합 등 고흥 도자문화와 향토사, 생활문화를 보다 가까이 다가가 엿볼 수 있으며, 특히 금탑사 서림스님의 불도자로서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새 단장을 통해 기증자들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유물을 소개하고,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기증 유물의 가치를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특히 평생을 걸쳐 수집하시고,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모든 기증자분들에게 거듭 깊은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전시실 개편 기념을 위한 개관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