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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딸기육묘판’발명특허 통상 실시 계약체결

기사입력 2021.12.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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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육묘판 기술이전 계약.JPG
    딸기 육묘판 기술이전 계약.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육묘 전문 장비인 딸기육묘판의 발명특허를 국내 최고 전문 생산 판매업체에 이전하는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딸기육묘판은 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에서 2015년 농림수산식품기획평가원의 연구과제 수행 중 발명한 것으로 딸기모종 육묘시 관수를 용이하게 하고 좋은 묘 생산을 돕는 기술이 포함된 전문 육묘판이다.

     

    군은 발명특허 1건과 디자인특허 1건을 등록 완료하여 기술저작권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법적 조치가 됐으며, 발명자가 속한 기관인 강진군이 전적으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개월 전부터 국내 딸기폿트 전문회사인화성산업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오다가 지난 13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화성산업과 특허기술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딸기육묘 폿트 전문회사로 연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며 전국에서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다. 군은 계약에서 향후 3년간 특허 기술을 사용토록 하고 이용료 750만 원은 세입 처리할 계획이다. 3년 후에는 매출에 따른 실시료 재산정과 관련 신제품 출시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 딸기 재배에 있어서 좋은 모종 생산은 농사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이미 검증된 강진 딸기 육묘판에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더 우수한 장비가 탄생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번 실시계약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급해 강진의 우수한 딸기 재배 기술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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