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지역 화재 건수 늘고 인명․재산피해 줄어

기사입력 2021.07.12 15:5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전남소방본부 화재 진압.JPG
    전남소방본부 화재 진압 장면[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올해 상반기 전남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줄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전남지역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354건이 발생 전년(1349)보다 0.4% 늘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46(사망 11부상 35)으로 전년 47(사망 14부상 33)보다 2.1% 줄었다. 특히 재산피해액은 1209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624천여만 원(34.1%)이 줄었다. 

     

    이는 대형화재 취약 대상 화재예방 특별조사와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 463(34.2%), 야외 309(22.8%), 주거시설 261(19.3%), 임야 166(12.3%) 순이다. 선박화재도 17건이나 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800(59.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263(19.4%), 기계 127(9.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겨울철(11)부터 올해 봄철(5)까지 이어진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임야화재는 166건으로 전년보다 31(15.7%), 주거시설 화재는 261건으로 9(3.3%) 줄었다.

     

    마재윤 본부장은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세워 화재 대응 훈련을 함으로써 도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