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공약·도정에 생생한 도민 목소리 수렴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2023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 정기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약사업 담당 실국장, 도민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지사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공약 실천계획 변경안 심의와 2023년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 사업 평가 대상 선정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 ▲공약 실천계획 변경안 심의・의결 ▲민선 8기 도정 주요 성과 및 비전 보고 ▲2022년 도민평가단 평가 결과 및 2023년 운영계획 보고 ▲2023년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 사업 평가 대상 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은 지난해 9월 도민평가단 심의를 거쳐 8개 분야, 20개 과제, 100건을 확정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완료 2, 시기 미도래 3, 정상 추진 89, 일부 추진 6건 등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여건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액화천연가스(LNG) 허브터미널 구축 ▲전남 어린이 숲체험 공간 조성 ▲전남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설치 등 공약 4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실천계획 변경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2년 도민평가단 평가결과 보고’는 지난해 11월 도민평가단 위촉 후 처음으로 수행한 주요 사업 현장평가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참석위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대표이자,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인 도민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며 “전남만의 세계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하는 세계 속 전남을 향해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힘차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도민평가단 부단장은 “도민평가단의 역할은 도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많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도록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평가단은 이날 선정된 28개 주요사업에 대해 10월까지 7개 분과별로 현장평가를 하고, 12월엔 정기회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현장평가를 통해 나온 위원들의 정책제언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차단하고 복지사각 발굴한다전라남도는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차단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급자는 부양 의무자를 포함해 본인 소득이나 재산이 현저한 변동이 있으면 즉시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신고하지 않은 내역이 있으면 연 1회 이상 시행하는 확인 조사를 통해 국세청 등 공적 자료를 재조사해 복지급여를 조정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기존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 정보를 토대로 이뤄진다. 수급 자격 중지, 급여 변경이 예상되는 가구에 미리 서면 통지하고 입증자료 제출 등 소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고의나 허위신고로 부정수급이 명백하게 확인된 대상자는 자격 중지뿐만 아니라 지급된 보장 비용을 환수한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통해 급여가 줄거나 자격이 중지돼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등 공적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민간자원 등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라며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정기 및 월별 확인 조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수급자 약 3만 3천 가구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급여 조정 등 조치를 했다.
-
박홍률 목포시장, 2023년 시정 운영방향 시정연설박홍률 목포시장이 3일 제38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2023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첫 해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4대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과 무안반도 통합 기반을 다지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조직개편을 통한 전담부서 신설, 목포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수립, 스마트 그린산단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용역 착수,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증액한 4건 52억원을 포함해 총 117건 6,711억원을 확보했고, 행정안전부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86억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목포시의 2023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은 ▲청년친화형 4차산업 생태계 조성▲수리조선산업․친환경 선박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허브화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도약 ▲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구현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무안반도 통합과 의과대학 유치 성공을 위한 역량 결집 등이다. 청년친화형 4차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으로는 스마트그린산단 타당성조사완료,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실시설계 착수, 세라믹산단 저가 임대,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 공모 등을 제시했다. 수리 조선산업과 친환경 선박산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인 해경서부정비창 건립에 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업체 유치와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화가 목표다. 수산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의전주기체계를 구축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대양산단을 김 산업 특화단지로 육성한다. 앞으로 마른김 거래소 도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김 산업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랜드마크형 목포역사 신축, 삼학권 도보관광벨트조성,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착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포츠 체험공간 조성, 제2회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2024년 열릴 문화예술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목포를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들어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경기장주요 공정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교통․숙박․음식․친절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해나간다. 장학사업을 실질적으로 확대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컨설팅지원을 강화해 우수인재 양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첫 만남 이용권 포함 출산축하금을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10만원 지급,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장애인 맞춤 일자리 발굴 등을 제시했다. 6대 주요사고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맞춤형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 빈집정비와생활인프라 개선, 녹색 둘레길과 명품 가로수 길 조성,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을 펼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쓴다. 무안반도 통합은 지역주민 주도로 자매결연, 일손돕기 등을 펼쳐 유대감을 넓혀가고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관광․문화 분야를 협력할 방침이다. 의대유치는 목포대학교 등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전남서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큰 목포를 실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내버스는 운행중단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중교통의 정책 기조를 새롭게 세우고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끝으로 박 시장은 “목포시 공직자와 함께 탈토지세(脫兎之勢, 힘들지만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낸다)의 뜻을 새기며, 시민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
“고려청자박물관으로 놀러 가자~!”고려청자박물관이 실감콘텐츠 체험존 ‘플레이 셀라돈’을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플레이 셀라돈’은 청자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과정을 소재로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매핑, VR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접목해 아이들이 놀면서 청자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에 조성됐다. 지난해 문체부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상반기 콘텐츠와 시설을 구축하고 최근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까지 통과했다. 하루에 총 4회 운영하며 1시간당 30명씩 이용할 수 있다. 전화(☎061-430-5791)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 인원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추후 홈페이지 내에 예약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 홈페이지(www.celadon.go.kr) 이용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사진설명: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플레이 셀라돈 전경
-
진도군,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선정…27억원 확보진도군이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등·하교시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진도초∼오토하우스) 830m로 2024년 상반기까지 행정 인·허가, 실시 설계를 완료 후 착공해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비의 50%를 군에서 부담함에 따라 진도군 재정 여건상 확대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 군비 30%, 한전·통신사 50%의 비율로 총사업비 27억원을 분담해 재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가지 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2024년 사업으로 진도개 테마파크(일신냉동~진도개 어질리티장 820m) 구간과 삼성사(KT 진도지사~인산아파트 570m)구간을 신청 할 예정이다.
-
강진군, 환경부 공모사업 5억 원 확보 ‘병영 불금불파’ 탄력강진군은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 취약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강진 병영면이 대상지로 확정되어 병영면 5일시장 일대가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군은 ‘한개울 물김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병영천을 활용해 5일 시장 일대에 물길을 조성하고 그늘막, 바닥분수, 안개분수, 지압세족장 등 계류형 발 담금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환경부 컨설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 할 계획이다. 병영면의 옛 담장길인 한골목의 특색을 살려 조성하는 물김쉼터는 고령자, 홀몸어르신,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과 복지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며 병영면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병영 불금불파의 날’ 축제 기반시설 조성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됐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의 약자로 병영시장과 불고기거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침체된 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해 청년이 모여드는 역동적인 병영면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병영만의 색깔을 담아 전국적인 야시장 운영, 도시재생 청년 창업공간 조성, 청년 마을 만들기, 병영불고기거리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젊음과 창조의 병영’으로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다.
-
진도아리랑상품권, 추석맞이 10% 할인 판매진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월)부터 진도아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지역화폐인 진도아리랑상품권은 개인당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쳐 월 70만원, 연 6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가맹점주는 카드형만 할인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 구입은 관내 농·축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 금고 등 18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착(chak)앱’을 통하거나 관내 농협과 새마을 금고를 통해서 카드발급·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 판매를 진도군이 지속적으로 시행해 올해 상반기 판매액은 200여억원에 환전액은 185억여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군은 진도아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신고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심 가맹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예산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카드형 상품권의 경우 할인 판매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진도아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만큼 건전한 상품권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그림책 선생님, 감사합니다.”“선생님 미술 잘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수고하셨고요. 2학기에 봐요!” 신안군(군수 박우량) 압해도의 초등학생들이 최근 감사의 편지를 썼다. 형형색색의 접착식 메모지에 또박또박 쓰인 아이들의 고마움은, 그림책 만들기 교사들을 향한 것. 편지를 쓴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행복전남 문화지소 신안(이하 <문화지소 신안>)’이 ‘압해도 동트리 마을학교 공동체’와 진행하고 있는 그림책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압해도 맨손어업’을 내용으로 섬마을의 문화를 교과서로 만드는 중이다. 상반기 수업을 마무리한 아이들은, 그림책 교사들에게 그간의 고마운 마음을 적어 보냈다. 이 편지들을 받은 <문화지소 신안>의 교사들은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그림책 교사인 <오징어와 검복> <개구리네 한솥밥>의 오치근 작가는 “아이들과 그림책 만들기 수업을 하며 함께 섬문화를 배우는 과정이 보람 있다”라며 “이렇게 감사의 편지까지 받으니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하반기에 아이들과 좋은 섬마을 문화 교과서를 만들어서 널리 전파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섬마을문화교과서 그림책 만들기’ 이외에도 올해 신안군은 섬과 섬사람, 섬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22배 크기인 신안군의 섬들은 섬마다 독특한 지형과 환경을 지녀 섬 자체가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 교과서다. 이런 활동의 중심에 활동가와 주민의 문화 네트워크 플랫폼 <문화지소 신안>이 있다. <문화지소 신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마을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한 주민주도형을 지향한다. 프로그램들은 신안군의 섬문화예술공간인 ‘1도·1뮤지엄’‘행복전남 문화지소 신안’등에서 진행된다. <문화지소 신안>에서 그림책 만들기를 포함해 올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7가지. 섬 주민과 문화활동가가 함께 하는 ‘노둣길 따라가는 이웃섬 탐방’, 섬문화와 생태에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는 ‘섬문화 다양성의 보고, 신안’, 섬문화 다양성을 인문학 강의로 풀어내는 ‘자산바다 학당 문화도시대학’등이 대표적이다. 8월 8일 현재 7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540명이 참가했고 총교육 시간은 9만 시간에 달한다. 참가자 중 91퍼센트를 차지하는 489명이 지역 주민들이다. 나머지 51명은 광주, 부산, 경기 등 전국에서 참가한 교원과 문화예술인들이다. 이 중 특히, 지난 6월 4~6일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2022 아르떼 지역협력연수-섬문화 다양성의 보고, 신안’은 호평을 들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 중 평균 98점을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문화지소 신안>을 문화예술교육플랫폼으로 삼아 1004섬 신안, 섬 마다의 독특한 문화와 특징을 찾아내서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섬문화 다양성을 신안군의 미래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문화지소 신안>의 7개 프로그램은 8월 중순부터 하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
무안군, 폭염 대응 도로 물 뿌리기 작업 실시무안군(군수 김산)은 무더위를 식히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여름철 도로 물 뿌리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민간 살수차량 4대를 활용해 무안읍(1대), 남악신도시(2대), 오룡지구(1대) 일대 총 연장 24㎞ 구간에 하루 3회에 걸쳐 작업을 실시 중이다. 또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오전시간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시간에 물뿌리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독거노인, 야외활동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자율방재단과 읍면 단위 밀착형 예찰활동을 통해 폭염예방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상반기에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심 도로변에 물 뿌리기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주민들께서도 폭염 시 국민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각 읍면별 무더위 쉼터 300여곳을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목포시, 2022년 민방위 사이버 보충 교육 실시목포시가 민방위 대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민방위 1차 보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관련 민방위 사이버교육 추진 지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인터넷 교육으로 실시되며, 상반기에 민방위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모든 연차의 민방위 대원이 대상이다. 상반기(3월 21일~6월 30일)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대상자 1만1,800여명 가운데 9,600여명이 수료해 81%의 참여율을 보였다. 민방위 1차 보충 교육은 전국 어디에서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24시간교육받을 수 있으며, 민방위사이버교육(www.cmes.or.kr)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수강한 후 진도율 100%,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70점 이상을 얻으면 이수로 인정된다. 사이버 교육 참여가 어려운 민방위대원은 서면 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한 뒤 과제물을 작성해 30일 내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헌혈 참여자 및 재난봉사활동 참여자는 증빙서류를 동행정복지센터에제출하면 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반드시 이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