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진도군, 출산 장려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진도군이 출산 장려를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진도군에 거주하는 법적인 혼인부부(남자 만55세 이하, 여자 만49세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이내의 복원 시술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정관․난관 피임시술을 했던 대상자가 복원 시술을 받고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지원 여부를 검토한 뒤 시술비를 지급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다자녀 임신 장려와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출산장려정책 발굴하여 아이 낳기 좋은 진도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와 출산장려 관련 문의는 군청 홈페이지 또는 진도군 보건소 모자보건팀(061-540-6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진도~제주 90분’ 신조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5월 7일 취항전남 진도군에서 제주까지 90분대에 주파하는 항로가 새롭게 개설된다. 진도군과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오는 5월 7일(토) 진도항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에 앞서 6일(금) 오후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조 쾌속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수한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 사(社)에서 건조했다.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t 규모로 606명의 여객과 86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카페리선이다. 새로운 제주 뱃길이자 육지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국내 최단거리·최단시간 항로인 진도~제주는 직항 운항 시 9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90분의 기적! 진도와 제주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 관광 활성화와 교통권 확대에 나선다. 진도군은 진도항에 임시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 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쾌속 카페리 취항으로 관광객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타모니카호는 고객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편안하고 고급화된 좌석 구비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침으로 운영된다. 항공기와 같은 최고급 좌석인 비즈니스석,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석, 다도해의 경관을 바라 볼 수 있는 오션뷰석 등의 좌석제가 운영된다. 선내에는 파리바게트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풍랑주의보에도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날씨로 제한되었던 추자도의 낚시·올레길 관광 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은 세방낙조, 진도개테마파크, 운림산방 등 유명 관광지와 케이블카, 대형 리조트, 해상유람선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먹거리가 즐비해 제주 관광과의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도~제주 항로는 매월 첫 번째·세번째 목요일 정기휴항일을 제외하고, 연중 일일 왕복 2회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항↔제주항 선박 취항으로 전남 서남해안 중심도시인 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해상 물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도군이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유래 없는 코로나 비상상황으로 신규 취항 결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새로운 항로 개척을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여행객들의 이동수단의 폭과 질을 높이는 등 연안해운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진도 서망항, ‘알 꽉차고 맛이 일품’ 진도 봄꽃게 위판 시작전국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해역에서 ‘봄 꽃게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도 서망항은 조도면 외병·내병도 일원에서 꽃게 통발마다 제철을 맞아 갓 잡아 올린 봄 꽃게 위판으로 분주하다.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20~30여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 척당 250∽300㎏의 꽃게를 잡아 올리고 있다. 1일 위판량은 3∼5t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말부터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가 이날 현재까지 100여t, 위판고는 40여억원이다. 진도군 조도면 해역은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면서 모래층이 알맞게 형성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특히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해역인 진도는 지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 금지와 함께 매년 1억원 이상 꽃게를 지속적으로 방류했다. 또 통발로 잡아 올려 다른 지역 꽃게보다 상품성이 좋아 구입을 위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20일 현재 진도군수협 경매 위판 가격은 ㎏당 35,000원∼40,000원이다. 김영서 선장(진도 꽃게 통발협회)은 “봄을 맞아 진도 앞바다는 싱싱하고 알이 꽉 찬 진도산 봄 꽃게가 잡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철을 맞아 알이 꽉차 올라 미식가들의 식욕을 한껏 자극하는 진도 꽃게는 꽃게찜, 탕, 무침, 간장 게장 등으로 인기가 전국적으로 높아 대형마트, 수산시장 등에 공급되고 있다.
-
진도군,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 운영진도군이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오는 5월 2일까지 법인 본점,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분을 신고‧납부하는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에 법인이 거둬들인 소득과 토지 등 양도소득과 미환류·청산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지방세다. 신고 대상은 지난해 12월에 사업 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을 비롯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등 600여개 사업장이다. 신고 방법은 위택스 누리집을 통한 전자신고와 진도군청 세무회계과 방문 또는 우편접수, 은행 CD/ATM기·가상계좌·ARS 서비스 등을 통해 하면 된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을 위해 납부 기한을 오는 8월 1일까지 3개월 연장된다. 연장 대상은 방역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의 법인 등이다. 신청 방법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기한내에 신고하고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신청서를 작성 후 진도군청 세무회계과에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납부기한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돕겠다”며 “신고 기간내에 위택스(www.wetax.go.kr)로 편리하게 신고·납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명량대첩지’ 진도 울돌목에 주말 장터 23일(토) 개장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오는 23일(토)부터 ‘울돌목 주말 장터’가 열린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는 울돌목 주말 장터는 보배섬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수특산물 판매와 공연마당,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복대파꼬치구이, 울금 카페라떼 등 진도군의 특색있는 음식과 진도 홍주, 구기자, 울금, 검정쌀, 전복, 미역, 돌김 등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믿을 수 있는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울돌목 주말 장터는 생산자로부터 직접 농수특산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민속·문화예술, 가요, 국악 연주 등 진도의 멋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마당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울돌목 주말 장터 인근에는 세계 3대 해전사에 빛나는 명량대첩의 실제 장소인 울돌목의 거친 물살을 체험할 수 있는 씨워크(SEA WALK)도 설치되어 있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쏠비치 진도와 오는 5월 7일(토)부터 진도↔제주 취항을 비롯 울돌목 주말 장터가 열리면 진도 농수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어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전남도, 오사카 한국문화원서 특별전전라남도 일본사무소는 오사카 한국문화원 갤러리홀에서 전남 우수 관광자원과 도정을 홍보하는 ‘전라남도 특별전’을 지난 5일 개막했다. 특별전은 23일까지 3주간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오사카 총영사관 축사에 이어 전남도 홍보대사인 국민가수 김연자의 축하 영상, 전남 도정 홍보 영상, 전남 요리 영상과 우수 관광명소 사진, 진도의 명물 진돗개 등을 소개하고, 2022~2023년 전남도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이번 특별전은 일본 수출규제 및 코로나 영향으로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여행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케이팝(K-POP)과 케이(K)-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일본인들에게 높아지면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막식에 참여한 일본인들은 “한국 천연기념물 진돗개가 일본 천연기념물 시바견과 유사하다”며 “진돗개에 대한 이야기와 진도군이 궁금해 가보고 싶다”고 진도군의 위치를 물었고, 신안 퍼플섬 사진을 보며 “한국 여행 시 전남을 꼭 찾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라남도 특별전’은 오사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인스타그램에 전남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거나 관람 사진을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신안 천일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일본 오사카에서 특별전을 열어 전남의 우수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 관광객이 즐겁고 볼거리가 많은 전남을 찾도록 차별화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진도군, 소치 일가 5대 미술관 개관남종화의 뿌리이자 산실이며, 소치의 화혼이 담긴 진도 운림산방에 위치한 소치기념관 등이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지난 30일(수) 개관했다. 진도 운림산방은 남종화의 거목인 소치 허련 선생과 일가 직계 5대 화맥이 이어지고 있는 남종화의 성지이자 산실이다. 운림산방 내부에 위치한 소치 기념관은 명칭을 소치 1관으로 변경하고 소치 전문관 역할을 위해 40여점의 소치 작품만 전시했으며, 소치 일가의 다큐를 담은 실감 콘텐츠를 설치했다. 진도역사관은 소치 2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소치 2대부터 5대까지 후손들의 작품 100여점 전시와 함께 대나무 정원을 배경으로 한 홀로그램과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소치 2관에 마련된 이머시브룸은 소치 선생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연출하고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작품이 변화하는 실감형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첨단기술과 최신의 콘텐츠로 현실과 가상의 공간, 매력있는 체험·즐길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운림산방이 남종화의 뿌리이자 산실로 소치의 화혼이 담긴 화실로 각인이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소치 일가 5대 미술관을 통해 남종화의 뿌리이자 산실인 운림산방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시·서·화·창의 본고장인 보배섬 진도군에 위치한 운림산방에서 소치 선생을 포함 5대 일가의 수준 높은 작품 관람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
진도군,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접수 시작진도군이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급 대상은 2016~2019년 기간 중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 기본직불금을 지급받은 자와 후계농·전업농,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000㎡이상에서 종사하는 농업인 등이다. ‘농어업경영체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농지로 2017~2019년 3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다.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4월 1일까지 비대면 간편 신청이 가능한 대상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사항이 없는 농가·농업인이다.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의 경우에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직불금은 6~9월 지자체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자격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걸쳐 11월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단가는 소농직불금의 경우 가구당 120만원, 면적직불금의 경우 구간별 단가에 따라 100~205만원(1㏊당)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교육 이수, 마을 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폐기물 등의 적정 처리, 영농기록 작성·보관에 대한 4개 준수 사항에 대해 위반할 경우, 감액해 지급한다. 또 처벌 기준이 강화되어 수령액의 최대 5배 환수와 8년 동안 직불금 지급을 제한하며, 직불금을 거짓으로 신청 만해도 처벌 받을 수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공익직불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올해부터 비대면 온라인 신청이 시행돼 농업인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 누락과 부정 수급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별, 마을별로 일정을 정해 직불금을 신청 받을 계획이며, 마을별 신청 일자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
진도군, 봄철 대형산불 예방 특별대책 돌입진도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강원도 등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에 따라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태세에 들어갔다.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무단 소각 단속과 현장 순찰을 통한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 산불 취약 지역 마을을 방문해 산불 요인을 제거하고 이장회의 등 각종 주민 모임에서 논두렁과 쓰레기 태우기 금지 등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아울러 산불 감시인력 지도 감독과 진도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도 강화해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군은 공무원의 산불 비상근무를 확대해 산불 발생 시 공무원 비상동원 체계를 구축하고, 5월말까지 수시로 7개 읍·면 등 현장을 방문해 산불방지 활동 등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은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집중 발생 기간인 봄철에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성은 스피치 대표, 진도군에 아리랑 담배 등 희귀물품 13점 기증진도군은 최근 조성은 스피치 대표가 아리랑과 관련된 희귀 자료 등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고군면 향동리 출신 조성은(조성은 스피치 대표)씨는 아리랑 담배 등 희귀 자료 13점을 진도군 아리랑체험관 전시를 위해 기증했다. 기증 물품은 조성은씨의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던 1964년 발매분 포갑지와 1983년부터 1985년까지 포갑지, 담배, 케이스로 총 6종 13점이다. 이는 1960~80년대 아리랑 역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로 기증된 물품들은 진도군 아리랑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아리랑체험관에 전시된 아리랑 담배는 1960년대 발매된 포갑지 3점이다. 한국 최초의 필터담배인 ‘아리랑’은 1958년 첫 판매를 시작, 1976년과 1984년부터 1988년까지 두차례에 걸쳐 총 24년간 판매됐다. 조성은씨는 “전시된 물품이 더욱 더 많은 사람에게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향 진도군에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조성은 대표의 아리랑 담배 기증은 아리랑의 역사를 한번 더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향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