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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걷기좋은 환경조성에 집중...완연한 봄, 같이 걷자목포시가 걷기좋은 도시 환경조성과 걷기 도전 행사를 통해 시민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하루 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걷기는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감소 등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크다. 특히, 맨발로 걷는 것은 만성 염증 예방 치료,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목포시는 맨발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시는 시민의 건강증진, 숲체험과 휴식을 위해 도심생활권 산림과 공원지역에 양을산 ‘맨발로 청춘길’과 초당산 ‘오감만족 맨발길’을 조성했다. 이렇게 조성된 맨발 황토길은 지난 겨울철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이런 맨발 길은 주로 신도심권에 위치헤 원도심권 주민들이 이용을 위해서는 버스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맨발 황토길을 조성하고 세족장과음수대 신발보관함,휴게의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동목포웰빙공원 일원에 황토맨발길을 조성했다. 동목포웰빙공원은 목포시 허파 역할을 하는 대표공원으로 맨발길은 길이 750m, 폭 1.5m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힐링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시는 올해 유달산, 삼학도, 양을산 산림욕장, 입암산 등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는 등 권역별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족장과 음수대, 신발 보관함, 휴게의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이로웰빙공원에도 맨발길을 추가 조성한다. 이어초당산과 옥암수변공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황토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면관리 및 배수시설 보강, 야간이용객 안전을 위한 보안등 등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맨발길 주변 곳곳에계절감이 있는 왕벚, 동백 등 꽃나무와 맥문동 등 초화류를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고 그늘목, 꽃나무, 초화류를 식재해 명품숲이 있는 맨발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맨발길 외에도 시는 걷기 좋은 길을 활용해 일상속에서 매일 걷는 시민 건강걷기 프로젝트로 「두발로 목포한바퀴!」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건강걷기 챌린지는 3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을 제외하고 한달간씩 총 6회를 운영하고 4월 챌린지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데, 도전 기간 동안 한달에 17만 5천 걸음을 달성하면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스타벅스 카페라떼T)을 제공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 환경 조성은 물론, 권역별로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건강을 챙겨 나갈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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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 어린연어 방류섬진강 어린 연어 방류(체험)행사2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7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7회 어린 연어 방류(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방류사업 이래 역대 최대량인 어린 연어 80만 마리를 방류했다. 행사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류된 연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723마리를 포획해 채란과 부화 과정을 거쳐 성장시킨 어린 연어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공급한 발안란(수정란)을 부화시킨 것이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연어 방류사업을 통해 어린 연어 1만 985만 마리(올해 80만 마리 포함)를 방류했다. 모천인 섬진강으로 다시 찾아오는 어미 연어 중 6천376마리가 포획돼 친어로 활용됐다. 올해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도 723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연어는 모천회귀 특성을 지닌 대표적 어류로, 방류된 어린 연어는 앞으로 섬진강 하류에서 약 45일간 적응 기간을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알래스카까지 이동해 어미로 성장하고, 고향인 섬진강으로 되돌아와 산란한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 인식 등 생태 체험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5일간 유아·초·중·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섬진강 어린 연어 체험 방류행사’를 진행한다. 또 어린 연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시도 31일까지 운영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섬진강 수생태계 지표생물인 연어자원의 보존은 물론 수산자원의 가치와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 연어 방류뿐만 아니라 황어 등 섬진강 토속어종의 지속적인 자원 조성을 통해 생물 다양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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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나주, 명실상부 에너지 수도 만들 것”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나주시를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특수대학으로, 이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을 도와 나주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에너지공대를 정상 개교하고, 호남권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국가 대형 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 나서 나주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사업비 440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나주 공산면에 건립 중인 ‘남도의병 역사박물관’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의병을 대표하고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명품 박물관으로 짓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교육청과 연계해 수학여행단, 군인, 공무원 등 단체관람객 유치와 의병 관련 국내외 행사를 유치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구축사업과 관련해선 “최근 국가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비수도권 광역철도 핵심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도록 나주시와 함께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주시가 건의한 대호동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사업과 관련해선 “기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수변생태공원, 둘레길, 쉼터 등이 차질없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김영록 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남도·나주시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채성근 나주시 시민소통위원장, 오선종 공산면 이장협의회장 등 시민 150여 명은 온라인으로 중계한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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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주민자치위원회, 배진강 환경정화 활동 실시병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강숙)는 지난 26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병영면 배진강(하고제) 수변공원일원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위원 20여 명이 모여 잡초와 잡목을 말끔히 정비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배진강 풀베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병영면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하고제는 지난 5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로 지정된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농업’ 5개 저수지 중 하나로 병영성 해자와 가장 먼저 연결돼 있는 곳으로 정화활동의 의미가 더 크다. 김강숙 위원장은 “병영성과 불고기 거리 등 병영면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병영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문 병영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풀베기 작업에 참여하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봉사 정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영면 발전과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자”고 전했다. ※ 사진설명 : 주민자치위원들이 배진강(하고제) 수변공원 주변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