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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음악창작소 지원사업 선정 뮤지션 김산옥(다온소리)‘조선판스타’최종 우승전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을 받은 김산옥(다온소리)이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조선판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원과 ‘제1대 조선판스타’의 명예를 얻었다. 전남 구례 출신인 김산옥은 전남대 국악학과를 졸업하며 박동진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우수상(2007)과 영광 법성포단오제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장원(2008)을 차지하는 등 소리꾼으로 인정받았으며 2018년 전남음악창작소의 ‘크로스오버 음반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산옥은 ‘조선판스타’의 마지막 결선에서 판정단 점수 100점 만점, 총점 1천48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전남음악창작소는 2015년에 복합문화공간으로 강진군 오감통 부지에 조성됐으며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녹음 시설로 인해 지방의 음악인들은 많은 불편함을 해결하기위해 프로음악가 외에도 메이저 시스템에 소속되지 않은 음악가들에게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 ‘지역 생활문화 보부상’ 교육과 시문학파의 시를 지역민이 직접 낭송하여 녹음한 ‘시문학파 시낭송’음반을 제작하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함께 지역민 문화지수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국 16개 지역에 조성된 타 음악창작소와 다른 점은 ‘소리의 고장’인 전남의 국악을 대중화하기 위해 크로스오버 음악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는 전남지역의 대표적인 국악을 브랜드화 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장르로 발전시켜 전남의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결실을 이루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156팀이 창작소에서 음반 제작 하였으며 4,000여 명의 지역음악인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 속 어려움을 겪는 대중문화예술계, 산업계를 위해 유망 유지션 발굴 프로젝트(Pick up the your music)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음악창작소 누리집(www.ogamtong.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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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후 첫 추념식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73주년을 맞아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여순사건 제73주기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근식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주철현․김회재․이용빈 국회의원, 장석웅 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권오봉 여수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도의원, 유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 화환을 보내왔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모 영상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추념식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통과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과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 많은 시민․단체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행사는 식전행사, 1부 위령제, 2부 추념식으로 나눠 열렸으며,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한다. 식전행사는 4개 종단 추모행사로 이뤄졌다. 1부 위령제에서는 묵념사이렌, 진혼무, 유족 사연 낭독과 추모공연이, 2부 추념식에서는 추모영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유족 지원과 추모사업의 내실있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피해자․유족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이 바로 세워지도록 특별법 시행에 대비한 후속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특별법 통과 후속조치로 시행조례 제정, 국비 확보, 공청회 등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유족 증언 녹화사업, 위령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 진상규명, 명예회복, 유족지원 분야에 중점을 두고 후속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순천 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 일부 군인이 제주 4․3사건에 대한 진압 출동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한국전쟁을 전후로 전남과 전북・경남 등 지역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무고하게 희생된 사건이다. 제주4․3사건과 함께 해방 이후 국가 폭력에 의한 대표적 대규모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그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특별법안이 제16대 국회 이후 수차례 발의됐지만 제정되지 못하다가, 사건 발생 73년 만인 올해 여야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조와 도민의 간절한 열망에 힘입어 제21대 국회에서 결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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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일자리사업 사진으로 알린다전라남도는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 10월 1일까지 5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노인일자리 활동 사진전’을 펼친다. 이번 사진전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사진을 선보여 사업을 알리고, 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사진은 순천시 공공시설봉사단 ‘꽃보다 할배’, 곡성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사업단 ‘바람개비와 어르신’, 구례군 영농사업단 ‘감자가 많이 자랐을까?’, 해남군 미남반찬사업단 ‘어머니들의 특별한 반찬가게’, 진도군 환경지킴이단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등 30점이다. 또한 어르신의 정성과 솜씨가 담긴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함께 전시해 이를 홍보하고, 응모권 추첨 등을 통해 경품으로도 제공한다. 손선미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을 감상하며 노인일자리를 이해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도는 사업비 1천793억 원을 들여 5만 1천860여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지원, 사회적 관계가 축소된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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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비 확보 등 현안 해결 분주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 국고 신규사업 반영을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섬진강 댐 하류 수해 관련 국가적 보상, 흑산공항 건설 등을 강력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SOC사업과 농림․해양 분야의 경우 ▲경전선 고속철도(보성∼순천) 조기 착공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준공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 부두 건설 ▲김치 전문 생산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실증 연구 및 임대형 팜 지원 ▲김 냉동망 저온저장시설 지원 등이다. 연구·바이오, 중소벤처산업, 관광 분야는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백신안전기술센터 기능 확대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반영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등이다. 이에 대해 안도걸 2차관은 “지역 성장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잘 이해했다”며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면담,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의 COP28 유치의사 표명으로, 개최국 결정이 2022년 11월 COP27까지 연기될 상황이 우려된다”며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COP26 개최 전에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이 국내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국가의 정책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섬진강 수해 피해보상과 관련, 전북도지사와 함께 정부 차원의 특단 대책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구례, 곡성 등 섬진강댐 하류 4개 시군에 수해가 발생, 피해조사액이 1천983억 원(잠정)에 달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한국수자원학회에 의뢰한 ‘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용역’ 최종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건의문에서 두 도지사는 “정부 수해원인 조사용역 결과 법・제도의 한계, 댐 운영 미흡, 댐-하천 연계 홍수관리 부재, 하천의 예방 투자 및 정비 부족 등 복합적 요인으로 분석했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과 여론은 ‘홍수기 댐 운영관리 부실이 직접 원인임에도 지자체로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수피해 근본원인을 명확히 해 홍수조절 실패 책임을 명시하고 국가차원에서 피해 주민 구제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아직도 수마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해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신속한 보상처리와 재발방지를 위해 댐과 하천을 연계한 체계적으로 통합관리 및 예산 투자 확대를 건의하였고 또한 국가지원 지방하천 신설과 국가하천 배수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구간의 국가 일괄정비 등도 건의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사업인 흑산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의결을 지원하고, 섬진강 홍수관리, 하류 염해, 광양만권 대기환경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섬진강 지방환경청을 신설해야 한다”며 “수송부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운행사 배출가스 저감사업 국비 추가 지원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정애 장관은 공감을 표하고 “전남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히 섬진강 수해 피해민을 위한 적극적인 구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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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구례군 벼 잎선충 발생 피해지역 방제 총력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구례농협(조합장 조재원), 농협구례군지부(지부장 현용순)는 구례 관내 벼 재배농가에서 벼 잎선충 피해가 발생하여 긴급 방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벼 잎선충은 7월 중순경 발생하였으며, 피해현황은 159농가의 58ha이다. 이렇게 집단으로 발생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말한다. 벼 잎선충은 크기가 1mm 내외로 눈에 보이지 않으며, 주로 볍씨에서 월동을 한다. 피해증상은 벼 잎의 선단부가 흰색으로 변하면서 구부러지고 기형이 된 후에 점점 회색으로 변한다. 낟알의 크기가 줄어들고 흑점미가 발생하여 쌀의 수확량 및 품질을 저하시킨다. 전남농협은 구례농협 공동방제단을 긴급 투입하여 3회에 걸쳐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벼 수확량 18%~20%정도 감소가 예상되고, 흑점미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벼 잎선충은 벼 농작물재해보험 특약 대상에서 제외되어 농가의 피해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서홍 본부장은‘벼 잎선충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고품질쌀 생산과 풍년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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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구례·곡성)에 토종 어린 참다슬기 60만마리 방류<구례와 곡성의 섬진강변에 어린 참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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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靑에 특별재난지역 등 현안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청와대를 방문해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나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등 전남의 주요 현안을 지원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동안 김 지사는 전남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여야 국회의원을 불문하고 열심히 뛰어왔다. 그 결과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등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거뒀다. 김 지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긴급한 현안과 진척이 더딘 핵심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기 위해 직접 청와대에 면담을 요청,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 지사가 건의한 현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지방 재정분권 개선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개정, 6건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시 전남에서 정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한 결과, 피해 발생 5일 만에 구례·곡성·담양 등 8개 시군과 3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신속한 복구가 이뤄졌고, 생활 안정에도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해남 최고 531㎜를 비롯해 강진·장흥·진도 등에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내 전역에 인적·물적 피해가 크고 광범위해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진도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기하도록 특별재난지역을 조속히 선포할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어 “농축산물, 수산생물 등의 피해가 큰 지역이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해 농축산어가가 고통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금액 산정 기준에 ‘농작물, 수생산물, 가축 등도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COP28 유치와 관련해선 “지난 5월 대통령께서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 유치를 공식 선언한데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열렬히 지지한다”며 “28회 대회 개최국을 결정하는 11월 COP26 총회가 열리기 전에, 국가 간 경쟁 우위 확보와 충분한 행사 준비를 위해 정책적으로 전남‧경남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을 개최 지역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비서실장과 이 정무수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고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COP28 유치결정서 제출 전에 지역을 결정하는 것이 유리한지 여부를 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호우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부 지원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정부 해당 부처에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과수 분야 농작물 재해복구 지원단가 현실화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을, 해양수산부에 ▲수산물 재해복구 단가 현실화와 ▲전복 치패 재해복구 보상기준 신설을 각각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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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우피해 재발 막기 위해 T/F팀 가동전라남도는 지난 6일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도개선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제도개선 T/F팀은 전남도 건설기술위원을 맡은 지반 분야 전문가와 도 관계 공무원, 호우피해가 많은 시군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사면 붕괴 원인 사례조사와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 활동에 나선다. 특히 사면 붕괴 피해가 가장 컸던 순천, 광양, 곡성, 구례를 대상으로 붕괴사고가 발생한 3~4개 정도의 사업지를 선정, 관련 허가 현황과 붕괴 원인 등을 철저히 분석할 방침이다. 박철원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현행 허가기준에 맞는데도 호우피해를 입은 시설물을 살피고, 이에 맞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개발행위 허가권자인 시장․군수에게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 규정을 개정토록 유도하겠다”며 “지반 분야 전문가를 보강해, 앞으로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사전에 자세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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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수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지사품질인증 통합상표심의회를 열어 도내 100개 업체 518개 제품을 통합상표 사용허가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히 심사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남산 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품질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한다. 해당 업체는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전라남도 통합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주요 제품은 나주 농업회사법인 문스팜(주)의 포기김치, 구례 농업회사법인의 복내리는당산나무(주)의 김부각, 고흥 자연지락유한회사의 자연락 배추김치, 화순 농업회사법인 화순파프리카쌀국수(주)의 황금뜰쌀국수멸치맛 등이다.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포장재 디자인 개발 지원비 1천만 원, 자가품질검사비 225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대표 쇼핑몰 ‘남도장터(https://jnmall.kr/)’에 우선 입점 혜택도 있다. 전남도는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용산역, 광주 유스퀘어 등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LED 광고물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펼쳐 판촉을 이끌 계획이다. 그동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은 남도장터,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을 통한 매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됐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도내 농수특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인증받은 순천 쌍지뜰전통식품(주)은 네이버와 남도장터에 입점해 찹쌀누룽지, 오곡누룽지 등을 판매하면서, 연간 매출액이 2019년 6억 원에서 지난해 9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매출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인증제품에 대한 잔류농약검사와 자가품질검사 등을 실시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도가 인정한 우수 농수특산물을 남도장터 등을 통해 많이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3년 제도를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417개 업체 1천929개 품목이 도지사품질인증 통합상표 사용허가를 받았다. 전체 품목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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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최우수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15조 4천867억 원 가운데 10조 5천672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68.2%로 행정안전부 목표율(60%)보다 8.2% 높은 집행 성과를 달성해 최우수기관 표창과 8천1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소비·투자 예산 집행실적에서 목표 대비 1분기 105.1%, 2분기 106.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그동안 신속집행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집행률 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해 폭우 피해가 컸던 구례, 담양, 곡성 등의 복구비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한꺼번에 교부돼 대상액이 크게 늘었던데다, 철근 수급 차질 등 어려운 여건에서 도와 시군이 유기적 협조를 통해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 시군에서는 해남군, 화순군, 강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광양시, 순천시, 영암군, 곡성군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