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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시동인회 제1회 메타버스 전시회 개최!바람시동인회가 2023년 11월 4일, ZEP 플랫폼을 통해 제1회 메타버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로 바람시동인회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문학과 예술,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창조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람시동인회는 2016년부터 천안에서 활발한 시 창작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문학단체로, 이번 전시회는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회원들에게는 새로운 창조적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바람시문학관, 박미라문학관, 바람시영상관, 시인의 방, 갤러리,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바람시동인회의 예술 작품과 창작물을 만날 수 있으며, 동인들의 인터뷰, VR 시낭송 영상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페테리아에서는 오픈기념 특별한 이벤트로 4행시 이벤트와 스탬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사행시의 작성과 스탬프 모으기 활동을 통해 전시회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고 다양한 상품을 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사행시 이벤트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공모되며, 11월 24일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스탬프 이벤트는 메타버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바람시동인회의 시집 8권을 모으면 선착순 10명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재단의 문화예술창작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와 문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람시동인회 김수미 회장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메타버스 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4차산업시대 문학융합다원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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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모르는 '연애 말빨'의 기술 [사랑이 오래가는 비밀]사랑이라는 게임, 유혹이라는 게임은 진실게임이 아니다 고도의 전략과 여러 명의 사기 행각과 허세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게임이다 고대 로마인의 사랑은 오늘날의 남녀관계와는 조금 다르다 옛날로 거슬로 올라갈수록 사회는 약간의 실수도 용서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인지 고대 남자들은 못된 여자에게 빠져 한순간에 인생을 망치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했다. 신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남자에게 여자의 유혹은 뿌리칠 수 없는 치명적인 것이라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이었다. 몸매가 섹시한 여성을 일컬어 소위 ‘글래머glamour’ 라고 한다. 한국에서 쓰이는 단어는 사실 콩글리시다. 미국에서 이 단어는 ‘고급스런 여자’로 통한다. 요즘에는 글래머러스한 삶을 살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고대 로마시대에는 공부를 많이 해야 했다. 원래 글러머러스한 사람이란 ‘grammar’, 즉, 문법을 마스터한 사람을 뜻했기 때문이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이미 ‘글래머’를 마스터한 여자가 문학에 자주 등장했다. 남자에 눈이 뒤집힌 노년기 마녀들은 로마문학의 인기 캐릭터였다. 주로 피부가 누렇게 뜨고 이빨이 시커멓게 변한 할머니임에도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 이 마녀들은 오늘날의 글래머 이미지와는 딴판이다. 이 마녀에게는 남자를 유혹하는 비밀무기가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남자의 눈을 삐게 만들어 자기가 예뻐 보이게 하는 사랑의 묘약이었다. 이 묘약에는 두꺼비 피, 탯줄 같은 징그러운 재료들이 들어간다. 이런것들을 모아 큰 가마솥에 넣고 부글부글 끓이면서 마녀들은 이상한 말로 중얼중얼 주문을 외웠다. 이 주문에 마법이 통하게 만드는 자기들만의 문법, 즉 글래머가 있다고 해서 남자의 눈을 삐게 하는 마법을 ‘글래머‘라고 불렀다. 시간이동을 해 중세 스코틀랜드로 가보면 헨리 경과 마가렛공주가 주인공인 두 원수 가문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졌는데, 만나면 안되는 마가렛 공주를 만나기 위해 헨리 경이 마녀에게 ‘글래머’ 마술을 받아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 두 사람은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다. 영국의 소설가 월터스콧이 이를 소설로 옮기면서 ‘glamour'라는 단어는 ’눈속임‘이라는 뜻으로 한동안 유행어가 되었다. 얼굴을 예뻐 보이게 하는 ‘화장술’, 키가 커 보이게 하는 ‘하이힐’, 몸매의 부족한 부분을 가려주는 ‘패션’ 등 실제 모습보다 훨씬 더 예뻐 보이도록 하는 ‘눈속임’. 이 모든 것을 알려주는 잡지 <글래머> 가 창간된 후로 ‘glamour' 는 패션, 화장, 화려함과 관련된 단어가 되었다. 오늘날에도 글래머러스한 사람은 남들이 모르는 섹시함과 패션의 문법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남자들이 이렇게 유혹에 약하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연애에 있어 권력은 여자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래머 glamour. 지적 능력을 뜻하는 어원을 가진 단어가 말초적 원초적인 아름다움으로 의미가 달라진 것은 어찌 보면 정반대의 뜻을 가진 것 같지만, 아름다움은 사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관통하여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운동으로 몸을 가꾸고, 예쁘게 자신을 치장하는 것. 더 이상 젊음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스무살이 아니라면 연륜에 배움을 더해 글래머러스 한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 남자로 하여금 여자의 인생자체와 경쟁하도록 하는 것. 이 복잡한 사랑의 게임에서 진정한 승리를 거머 쥘 무기가 될 것이다. 조승연(2013), 『이야기 인문학』 글래머러스한 여자는 원래 그래머에 통달한 여자 _Glamorous, Grammar,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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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전복 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 획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이란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국제인증 제도 국제인증에 따른 기념행사는 6일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 증가*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줄이고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 1,003개소 13,025ha(’17년) → 2,140개소 19,043ha(’20년) 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어가에 대한 친환경 양식 교육을 지속적으로실시하고 인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하였으며, 지역주민은노후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하는등 양식장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하여, 전복 양식 중 발생되는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하여 양식장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하였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등 다자간 협력으로 함께한 전국 최초 ASC 국제인증인만큼, 진도군 전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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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 최초’ 전복 양식어가 생산장려금 지급진도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복 양식어가 생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생산장려금은 최근 전복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통한 어가 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복 양식어가로, 가두리시설 면적당 일정금액을 지원받는다. 전복 양식어가 생산장려금 지원을 위해 군비 3억 3,500만원을 추경에 편성, 26일(화) 277어가에 2억 9,000만원을 1차 지급했고, 추후 2차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도군의 전복 생산량은 전국의 11%를 차지하고, 지난해 4,100톤, 1,442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복 산지가격 하락과 유류비, 인건비 등 어업경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복 어가들에 생산장려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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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푸치니의 최대 걸작 오페라 ‘라보엠’ 공연장흥군은 10월 6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라보엠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3 오페라 라보엠’은 한국을 빛내는 성악가들의 열연에 더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무대연출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무대 틀에서 벗어나 객석까지 확장된 형태의 무대 구성을 통해 관객이 극 안으로 빠져드는 효과를 구현했다. 제작사는 보는 감동을 더하고, 오페라의 관객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오페라 라보엠은 광주시문화재단(대표 오세영)을 대표기관으로 순천문화예술회관(관장 정은경), 장흥문화예술회관(장흥군수 김성) 등 3개 기관과 제작사 ㈜할마씨네토끼(대표 장길황)가 참여해 공동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오늘날 푸치니의 ‘라보엠’은 1994년 뮤지컬 ‘렌트’로 만들어졌으며, 가난하지만 자유분방한 기질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의 삶 속 이야기는 수많은 소설과 영화, TV드라마에 영감을 주었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신상근, 테너 김효종, 소프라노 윤정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지휘자 김덕기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국오페라 여성연출가 그룹 중 선두로 인정 받고 있는 양수연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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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마루코딩학원 & 청주시청 '공직자 미래시대 대비 AI 역량강화 교육' 진행청주시는 창의마루코딩학원과 협력하여 공직자들의 미래 지능화 시대 대비 AI 역량강화 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약의 목적은 지능화 혁신 시대에 급변하는 AI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창의마루코딩학원의 교육 전문성과 청주시의 미래 지향적 비전이 공동의 목표로 합쳐져 현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자 함입니다. 창의마루코딩학원은 4차산업 분야의 전문 코딩 교육 기관으로서, 첨단 기술 및 AI 분야에서의 풍부한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4차산업 진로체험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인 메이커팩토리충북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AI 교육 프로그램은 두 달 동안 진행되며, 공직자들에게 AI 관련 지식, 기술, 윤리, 안전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창의마루코딩학원 김수미원장은 "현 시대에 AI 활용교육은 누구나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교양과 같은 과목이며, 모두가 AI를 활용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 시대"라며 이번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표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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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코칭2. 꽃길만 걸어라?[맘스코칭2. ‘꽃길만 걸어라’] 뇌 과학자 KAIST 김대식 교수는 말한다. ‘AI가 인간을 지배할수 있을까?’ 에 대한 그의 답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길 때 그것이 가능한데, 인간이 무언가를 욕망하는 원리를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그래서 그것을 인공지능에 심어주기 어렵다” 인간이 무언가를 욕망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결핍이 그 중 하나라는 것이 나의 의견이다. 무언가 결핍이 있을 때 인간의 욕망이 작동한다. 건강은 무엇일까? 건강하지 않을 때 계속 생각하는 것이 건강이다. 건강할때는 건강에 대해서 갈망하지 않는다.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숨쉬는 공기처럼 늘 있기 때문에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 젋음도 마찬가지. 젊은 사람은 젊음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요즘 '꽃길만 걷자'라는 말이 자녀 양육에 있어서 이상형으로 자주 거론된다. 꽃길만 걷게 하려고 부모들은 아이 앞길에 장애가 되는 것들은 모두 대신 치워주려고 한다. 내가 겪은 아픔과 어려움을 내 아이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는 것은, 사람을 키우는 것은 꽃길이 아니라 역경과 결핍이다. 역경과 결핍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역량을 키우면서 사람은 성장한다. 촛불과 모닥불, 둘 다 같은 불이지만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지고 모닥불은 활활 타오른다. 나심 탈레브Nassim Taleb가 만든 개념이다 "안티프래질(anti-fragile)" 아이의 앞길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하는 것보다 아이가 어떤 역경이 와도 이를 수용하고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함을 가지기를 기도하는 것이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때로 부모는 스스로에게 자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간과하고 있지 않은지.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자신을 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빼앗고 있는 것은 아닌지 때로 결핍은 원동력이 된다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오늘은 결핍을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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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2023목포문학박람회에 맞춰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변모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목포문학관이 목포문학박람회 시작일인 9월 14일부터 본격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문을 연다. 한국문학의 거장인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4인 작가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목포문학관 내 5개 공간을 3D 영상, 스마트 문학체험존, 문학 미디어아트 플랫폼 등 체험형 디지털 전시관으로 조성해 관람객과 상호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 전남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을 통해 디지털 문학관으로 거듭나 목포문학관이 목포문학박람회에 맞춰 선보이는 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는지난해 재)전남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의 ‘2022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에선정된 결과물이다.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은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목포문학관은 ‘목포문학관 체험형 관광융복합 실감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아날로그 소장 자료와 각 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된목포문학관의 체험형 관광 융복합 실감콘텐츠는 터치스크린,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2D/3D 애니메이션 기술 접목으로 누벨바그(La Nouvelle Vague), 즉 '새로운 물결'이란 콘셉트로 탄생했다. ▲ 각 전시관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재단장한 각 전시관을 살펴보면 개성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다. 먼저, 목포문학관 중앙홀은 각 관의 작가들에게 맞는 색깔을 덧입혀 ‘4人 4色’의 작가 세계를 소개하는 영상이 흥미를 돋운다. 관람객들이 좀 더 문학을가깝게 느끼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차범석관에서는 ‘차범석 인생극장 씨어터’코너를 새로이 선보인다. 차범석의 대표작 ‘산불’의 무대인 대나무 숲 공간을 고품질 영상으로 구현했다. 차범석 작품을 모아 디지털로 전환시킨 미디어 아카이브를 통해 포스터 149점, 리플렛 16점, 연극 동영상 6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박화성관은 한국 최초로 장편 소설을 쓴 여성작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표작 ‘백화’를 프로젝션 맵핑(미디어 아트)을 통해 소개한다. 움직이는 수묵화로 이미지화한 ‘백화’의 이야기가 4계절의 풍광을 담은 5대의프로젝션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설 ‘백화’의 실제 시공간적 배경인 고려시대 박연폭포를 재현했으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로 백화의 당당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김현관은 평론을 문학으로 격상시킨 작가의 삶을 ‘바다의 몸’이라는 매직 미러(거울을 활용한 실감 미디어)를 통해 새로이 구현했다. 매직미러에서는 김현의 삶을 영화적 기법으로 촬영한 다채로운 영상으로 소개한다. ▲ 스마트문학체험관 새로 조성에 관람객 흥미 유도 목포문학관은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변모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더 재미있게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3면 프로젝트 공간인 스마트 문학체험관을 새로이 조성했다. 스마트 문학체험관은 크게 목포의 문학을 소개하는 ‘블라썸 목포’ (목포, 문학으로 다시 꽃피우다)와 체험형 공간인 ‘환상문학도서관’으로 구성된다. ‘블라썸 목포’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삼학도, 오거리, 근대역사공간, 목포의 작가, 목화, 목련 등으로 문학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목포를 환상적인 실감 영상으로 담았다. ‘환상문학도서관’은 마법같은 신비로운 도서관의 모습을 라이터 센서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터치를 통해 목포의 문학을 엿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 유일 문학을 주제로 한 목포문학박람회 개최에 맞춰 목포문학관이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새롭게 변모하였다. 문학에 실감콘텐츠를 더해 더 쉽고 재미있는 문학관으로 조성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문학박람회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북교동일대와 문학관일원에서청년신진작가 주제관, 웹툰존, 독립서점존, 아동문학존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유명작가 북토크, 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사진 설명 1. 목포문학관에 설치된 ‘3면 인터렉티브미디어아트_블라썸목포2’ / 목포시 제공 2. 목포문학관에 설치된 ‘디지털문학관 스마트체험존_3면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_환상문학도서관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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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공감정책 아이디어 전문가 한자리에전라남도는 4일 전남, 광주, 전북을 비롯해 6개 시·도(부산, 세종, 충남, 충북, 경남, 경기)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호남권 맞춤형 연찬회’를 순천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역량강화를 통한 정책제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와 함께 전남도가 주관했다. 전남도는 ‘2022~2023전남방문의 해’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홍보를 위해 연찬회가 전남에서 열리도록 노력해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공감정책 발굴·제안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천 935명(전남 103명)이 국·도정 정책현장 참여 및 모니터링 활동,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참여제도 설명, 제안방법 및 혁신사례 등 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공감정책 참여단의 소통·교류를 통해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가 서로 공유되길 바란다”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자긍심을 갖고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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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진도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진도군(군수 김희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과 합동으로 진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31일 시는 진도군,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진도수산시장을 방문해 남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및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수산시장 상인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앞서 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힘들어 하는 수산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11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하고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위축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오염수 방류 다음날인 지난 25일 목포수협, 목포지방해수청과 함께 목포북항 활어위판장 인근에서 수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실의에 빠진 수산인을 격려하기도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목포시가 진도군, 목포지방해수청과 함께 진도수산시장에서 우리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 목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