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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장동면, 장애극복을 위한 할아버지의 따뜻한 응원장흥군 장동면행정복지센터에 2022년 성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효심을 전하는 1천만원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봉동2구 이장 백한동 씨가 한부모, 조손가정 그리고 장애인 복지를 위해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장동면은 2017년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립된 후, 사랑나눔 기부릴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을이장님을 비롯한 출향향우와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부금과 성품 2,560만원을 모금하여 노인, 보훈가족, 아동, 청소년 그리고 전 면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성금을 전달한 백한동 씨는 “10여년 동안 장애가 있는 손녀를 키우면서 과도한 병원비도 부담스러웠지만 그보다는 손녀딸 학업 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그래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자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성흠 공동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부하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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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구례교육원, 원스베리와 스마트팜 교육 업무협약 체결농협구례교육원(원장 기영윤)은 농업회사법인 원스베리(주)(대표 윤두현,담양군 수북면 소재)와‘농업혁신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상호협력·교류’에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미래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향후 농산물 생산, 유통, 판매까지 교육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원스베리는 전남 담양의 21개 딸기 재배 농가가 참여해 생산과 가공·수출 등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 딸기 클러스터사업단이 만든 농업회사법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정한 첨단기술공동실습장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농협구례교육원과는 작년부터 협력을 추진해왔다. 그리고 금번 협약식을 통해 딸기, 토마토 스마트팜 교육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원스베리 윤두현 대표는“농업 선진국 수준의 생산성 증대, 품질향상, 비용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스마트팜 확산에 필요한 ICT 융복합 첨단기술교육이 필요하다”고 상호협력의 취지를 설명했다. 기영윤 원장은“농업인구 고령화와 도농 소득격차로 어려운 농촌에반드시 필요한 것이 디지털농업 확산이다. 농협구례교육원은 임직원과 농업인 교육을 통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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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100% 촬영된 영화 매미소리, 오는 24일(목) 개봉진도군을 무대로 모든 촬영을 마친 영화 ‘매미소리’가 오는 2월 24일(목) 전국 극장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미소리’는 늙은 소와 농부의 이야기를 담은 ‘워낭소리’로 지난 2009년 29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 사상 유례없는 흥행을 거뒀던 이충렬 감독이 13년만에 직접 연출했다. 진도군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씨가 특별출연을 하기도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매미소리’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충렬 감독과 배우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씨 등이 참석했다.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상영시간 123분.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초상집을 찾아다니는 다시래기꾼 아버지(이양희)와 매미소리에 대한 트라우마로 자살 중독자가 된 딸(주보비)이 20년 만에 재회하며, 서로의 깊은 상처를 보듬는 이야기다.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진도 전통 민속놀이 다시래기를 소재로 했다. 이충렬 감독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시나리오를 구상하던 중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의 장례 문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처음 접했던 다시래기를 소재로 접목했다. 1990년대 후반 다큐멘터리 작업 당시 씻김굿을 하던 송순단 명인을 처음 만났고, 송순단 명인의 딸인 가수 송가인씨가 이번 영화에 특별 출연하는 인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보배섬 진도를 배경으로 100% 촬영된 작품으로 다시래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와 아름다운 풍광까지 더해졌다.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는 “고향 진도에서 자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상여 나가고 초상집에 가면 씻김굿 하고 다시래기하는 것을 많이 봐와서 익숙한 문화이다”며 “대학 때는 선생님들을 모셔서 다시래기를 배우고 직접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 매미소리는 진짜 한국의 연희극이다”고 말했다. 이충렬 감독은 “땅속에 오랫동안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처럼 13년 만에 탄생한 영화이다”며 “한여름 힘차게 울려 퍼지는 매미 소리처럼 영화 ‘매미소리’가 세상에 널리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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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사과, 배, 단감, 떫은감(적과전종합위험Ⅱ)에 대한 보험판매가 시작됐으며, 총 67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농작물별로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에 대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현재 판매중인 사과, 배, 단감, 떫은감(적과전종합위험Ⅱ) 보험은 3월 4일까지만 판매되며, 농업용 시설과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작물에 대한 보험은 2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율은 전년과 달리 국비 50%, 전라남도와 시군지자체는 30%에서 40%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농업인 부담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어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가는“지난해 보험료가 부담되어 보험 가입을 못했는데, 올해는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보험료가 줄어든다니 꼭 가입해야겠다”고 말해 실제 농업인이 체감하는 혜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정책보험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박서홍 본부장은“전라남도에서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재해에 따른 농업인 손실위험이 줄어들게 되었다”며“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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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74억 8천만 원 지원강진군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을 서둘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 안요소를 해소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벼, 인삼 등 67개 농작물에 대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목별 가입 시기를 참고해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품목별 보험 가입시기는 ▲수박, 딸기 등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버섯작물 2월~11월, ▲고추 4월~5월, ▲고구마‧옥수수 4월~6월, ▲벼 4월~6월, ▲ 인삼 4월~5월 또는 10월~11월이다. 올해 군은 재해보험 가입비로 총 74억 8천만 원(국비 50%, 도비 12%, 군비 28%, 자부담 10%) 중 90%를 보조한다. 농업인 부담은 10%로 지역농협에서 농업인 부담 일부를 추가 지원하는 곳도 있다. 지난해 집중 호우피해로 시설이 파손된 신전면 한 비닐하우스 농가는 농업시설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4천 9백만 원 보험금을 지급받아 피해 복구에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한편, 지난해 강진군 농가 재해보험 총 가입자는 5,252명이며, 재배면적은 8,445ha에 달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늘어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농업인들은 보험료 중 90%를 지원하니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을 이루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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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설명절 딸기 출하 현장 점검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4일 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 딸기 선별장을 방문하여 설 명절 딸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산지 종사 직원들을격려했다. 전남 딸기재배면적(761ha)의 48%(364ha)를 차지하는 담양군의 딸기 재배면적은 전국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배농가는 1,043농가,연간 생산량은13,200톤이다. 작년 식재기에 이상고온 현상으로 시들음병 및탄저병이 발생하여 평년 대비 30~40% 수확량이 감소하였고, 전남농협은 집중피해가 발생한 담양 관내 농가에 8,200만원의 영양제와 무이자자금 80억원을 지원하였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의 최근 가격은 설향 2kg 기준 35,000원~40,000원선으로 평년 대비 5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담양군의 신품종딸기인 죽향은 설향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고, 재배면적 및재배 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였던 딸기의 본격 출하는 모종 재식재로 1개월가량 늦어지고 있다. 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은 재배농가의 조직화 및 물량 규모화를 위해 2008년도에 DY대숲 맑은 딸기공선출하회를 결성하고, 고품질 딸기 유통에힘써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박서홍 본부장은“소비자가 선호하는 대표 겨울과일인 딸기의 안정적 공급에 힘쓰고, 작황불량으로 알이 작은 물량은 가공용 딸기로 출하함으로써 고온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안정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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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참다래로 면역력 올리고 성인병 예방하세요겨울 추위가 한창인 요즘 강진 딸기와 함께 강진산 참다래가 면역력 증진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과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군도 풍부한 일조량과 기후변화로 인한 연평균 기온 상승으로 참다래 재배 적지가 되고 있다. 강진읍 보전마을 올바른 농원(대표 김옥환)에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무농약인증을 받아 생과는 물론 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수확철 서리피해는 비가림하우스 등의 재배시설을 통하여 극복하여 품질의 고급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참다래는 성인 하루 필요 섭취량의 1.6배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껍질 가까이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가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변비 해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데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있으며,특히 참다래 1개(100g) 열량이 57kal 밖에 되지않아 천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해 재배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 공유로 고품질의 참다래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며 “설 명절 강진산 참다래로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맛과 면역력 증진을 선물해보시라”고 전했다. 참다래는 생과 5kg에 25,000원, 강진 참다래로 만든 골드키위잼(550g)은 1개 8,000원으로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매장(☎ 061-433-8422)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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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목포어린이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내년 1월 11일부터 28일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강좌로 진행한다. 대면 강좌는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책놀이 활동인 ‘꼼지락 그림책 놀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사를 배우고 북아트를 체험하는 ‘북아트와 만난 역사이야기’, 책을 읽고 직접 과학 실험을 만드는 ‘책 속 과학실험’이 마련됐다. 비대면 강좌는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게임을 만들며 엔트리 코딩을 배우는‘창의블록코딩’과 만들기를 통해 수학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슬기로운수학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초등학교 1~2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실을 비대면(Z00M)으로 진행한다. ‘책 읽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법 교육’, ‘리디아가 보낸 편지(편지쓰기)’, ‘클레이아트 공예’,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 삽화 그리기’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됐다. 프로그램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될 수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어린이도서관(287-1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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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딸기육묘판’발명특허 통상 실시 계약체결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육묘 전문 장비인 ‘딸기육묘판’의 발명특허를 국내 최고 전문 생산 판매업체에 이전하는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딸기육묘판’은 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에서 2015년 농림수산식품기획평가원의 연구과제 수행 중 발명한 것으로 딸기모종 육묘시 관수를 용이하게 하고 좋은 묘 생산을 돕는 기술이 포함된 전문 육묘판이다. 군은 발명특허 1건과 디자인특허 1건을 등록 완료하여 기술저작권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법적 조치가 됐으며, 발명자가 속한 기관인 강진군이 전적으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개월 전부터 국내 딸기폿트 전문회사인‘화성산업’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오다가 지난 13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화성산업’과 특허기술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딸기육묘 폿트 전문회사로 연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며 전국에서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다. 군은 계약에서 향후 3년간 특허 기술을 사용토록 하고 이용료 750만 원은 세입 처리할 계획이다. 또 3년 후에는 매출에 따른 실시료 재산정과 관련 신제품 출시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 “딸기 재배에 있어서 좋은 모종 생산은 농사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이미 검증된 강진 ‘딸기 육묘판’에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더 우수한 장비가 탄생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번 실시계약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급해 강진의 우수한 딸기 재배 기술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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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딸기, 올해 동남아 수출 시작강진산 딸기가 지난달 30일 동남아 시장에 올해 첫발을 내디뎠다. 선적 기념식에는 강진 딸기 수출 연구회 소속 회원 20여 명과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진 딸기 수출을 축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화해 진행됐다. 강진 딸기 수출 연구회의 딸기 선별과 포장 및 출하를 담당하고 있는 ‘참별하’ 영농법인은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 수출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과 참별하 영농법인은 몇 해전부터 동남아에서 딸기가 고급 과일로 인식되면서 국내산 딸기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국내 시장 뿐만아니라 해외 수출 시장 개척을 모색해왔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딸기 저장 및 선별 시설을 조성하는 등 최고 품질의 딸기 공급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관내 13개 딸기 농가에서 ‘참별하’ 법인에 생과를 납품하고 있다. 오명석 참별하 회장은 “지난해 강진 딸기 수출을 시작했는데 올해 주문물량이 작년대비 증가했다는 것을 보면 강진산 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는 17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최고 품질의 강진 딸기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내 딸기 가격경쟁이 점점 심해져 가격안정을 위해서도 딸기 수출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딸기 수출 확대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적된 340㎏ 딸기 생과는 태국 및 베트남 백화점 등에 납품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