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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선박 산업생태계 중심지로 도약전라남도는 28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해양수산부,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현대삼호중공업 등 36개 기관·기업과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성혁 해수부장관, 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 3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기업은 친환경선박의 연구개발, 도입, 실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뉴딜을 실현하고 산업 발전을 이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 유수 연구소, 대학, 선급기관, 조선 및 기자재 기업,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선박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친환경선박 전주기 밸류체인’이 구축돼 전남의 친환경연안선박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화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친환경선박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를 앞당기고 조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코자 지난해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450억 원),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 원) 등 친환경선박 R&D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통과한 해수부·산업부의 다부처 예타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2천540억 원)’의 세부 과제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탄소중립사회를 앞당길 친환경선박 기술을 개발해 조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하자”며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선박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성혁 장관에게 “전남은 국내 연안 선박 및 항로를 최다 보유하고 있고, 친환경선박 관련 연구‧혁신 기관이 집적해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국가사업의 최적지”라며 “사업 타당성 조사를 총괄하는 사업단을 전남에 설치하고, 세부과제에 대한 도내 산‧학‧연의 참여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지원 ▲목포신항 해상풍력 특화구역 지정 ▲광양항 3-2단계 ‘컨’ 부두 건설 ▲섬 여객선 일반인 대상 반값 운임 국고지원 ▲어촌‧어항 재생사업 추진 ▲다도해 갯벌 습지정원 조성 ▲수산생물 등의 재해복구 지원단가 상향 등 해양수산 분야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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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코로나 상황 총력 대응 지시김 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하고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돌봄 강화도 지시했다. 김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도 전국적으로 코로나 대유행이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목포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가중되는 엄중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흥시설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불법 시설은 경찰서와 함께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7일 지역확산방지대책회의를 개최해 시설유형에 따른 위험요인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그에 따른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종합대응방안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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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 발대식 개최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은 추진위 위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채택 및 낭독, 의대 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학계·경제계·의료계 등 3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정부 부처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포는 지난 30년간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해왔고, 20년간 최적의 부지로 옥암 대학 부지를 준비했으며, 정부가 실시한 용역에서도 경제적 타당성이 높다고 인정받았다”고 강조하면서 “목포시도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서남권 지자체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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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 발족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오는 2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민단체 대표·학계·경제계·의료계 등 3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70만 전남 서남권 주민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진위는 의대 신설 발표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의대 유치 추진상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논의될 신설 의과대학의 설립 방향, 국회나 정부 부처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앞장서는 범시민 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서남권 9개 시군 지자체,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협력해 반드시 의대 및 대학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해 7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당정협의회에서 의대 정원확대와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신설 방침이 결정된 이후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시는 정치권과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당·정·학 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정부와 국회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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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재) 이랜드재단과 위기가정 지원 사업 업무 협약목포시가 (재)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재철)과 함께 위기가정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9일 (재) 이랜드재단과 저소득 위기가정의 일상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해 ‘위기가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위기가정 지원 사업’은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상황에 따른 긴급, 위기, 자립을 지원해 위기 상황을 해소해 가정해체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목포시와 (재) 이랜드재단은 6개월 동안 총액 5천만 원을 위기가정에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시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사고, 사업부도 및 가족 구성원의 중한 질병 등 위기 상황에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을 발굴해 이를 (재) 이랜드재단에 통보하면, (재) 이랜드재단은 가정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가정이 위기 상황에 처할 경우 적절한 도움을 신속하게 지원받아야 할 필요성이 크다”면서 “(재)이랜드재단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온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 이랜드재단은 지난 30여 년 동안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비롯해 복지센터 건립, 사랑의 장바구니, 리프레쉬 투어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에서는 목포 이랜드노인복지관과 하단노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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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업지도 재편해 지역경제 백년대계 마련목포시가 산업지도 개편으로 지역경제의 백년대계를 마련해가고 있다. 신 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대들보를 세우고, 전통산업인 조선업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자영업은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목포 경제에서 펼쳐지고 있는 흐름이다. 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근대문물이 유입되는 관문으로 성장했다. 3대항 6대도시로까지 일컬어질 정도로 근대에 목포의 존재감은 컸다. 이후 목포는 산업화를 선도한 향토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면서 전남 제1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대불산단이 조성되면서 조선업이 지역경제를 이끌어나갔다. 여기에 수산업과 자영업 등이 목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면서 목포 경제는 위축됐다. 향토기업들은 다른 지역으로 터전을 옮겼고, 조선업은 활황과 불황을 오가는 산업 특성상 안정감이 부족했다. 수산업은 원물을 위판하고 유통하는 데에서 머무르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자영업은 조선업 경기와 연동해 요동쳤다. 이제 목포 경제는 생존을 위한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민선7기 목포시는 이 지점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미래 먹거리 마련해 주력해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거나 변화를 선도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강점을 산업화하고, 미래먹거리로 만들어가는 데에 목포의 살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바다, 섬, 근대역사문화 등 강점을 백년대계의 자원으로 삼는 한편 정부 정책과 연계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까지 담보하는 전략에 집중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은 이 같은 접근을 통해 모두 1천억원대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이 양대 축이다. 친환경선박산업은 남항에 전기추진선박과 친환경 혼합연료기술에 대한 연구·기술개발, 실증, 연구소 설립, 전문인력 양성 대학 캠퍼스 유치 등 클러스터 조성이 골자다. 지난해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45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클러스터 조성에 단추를 뀄다. 해상풍력산업은 서남해안 일원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생산·조립하는 기업을 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하고, 목포신항 지원부두를 통해 해상풍력단지로 운송·시공하는 것이 골격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대양산단에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융복합플랫폼, 315억원)를 건립한다.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 모두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신산업이다. 이는 유망한 먹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목포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게다가 대기업의 투자가 기대되는 산업이라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수산식품산업 육성은 전국 최고의 수산식품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요체다. 목포는 전국 최대 수산물 집산지임에도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수산물을 가공하지 못하고 원물 형태로 다른 지역에 유통한다. 이로 인해 수산물로 얻는 부가가치가 낮다.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1,089억원)을 추진 중이다. 국제수산물거래소, 연구개발시설, 냉동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집적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화한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관광산업은 관광거점도시사업(1천억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을 쌓아가는 한편 민자 유치를 통해 체류형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목포 관광의 최대 약점인 관광인프라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삼학도 구)석탄부두 부지에 컨벤션시설이 포함된 5성급 관광호텔을 유치하는 것이 그것이다. 목포는 대규모 행사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관광산업의 성장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삼학도에 관광인프라 확충이 삼학도를 미래 지향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 나아가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방안인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기존 산업의 다각화도 도모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목포 신항만 허사도에 건립될 예정인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전남 서남권 조선업의 사업영역을 수리조선으로 확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남 서남권은 현대삼호중공업(대형조선사)과 대한조선(중형조선사) 등 2개사에서 물량을 받아 블록 등을 생산하는 기자재 업체가 대다수(75%, 210여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업은 국제 경기에 따라 희비를 겪기 때문에 다각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설되는 서부정비창은 전남 서남권 조선업체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서부정비창이 지역 조선업체에 공급할 외주용역 및 조선기자재 물량은 연간 5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영업은 경영능력 향상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김유진씨를 강사로 초빙해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매출 증대의 효과로 이어져 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중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78%가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트렌드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할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1인 한상차림)’ 컨설팅을 비롯해 ‘맛의 도시 9미(味)·특산물 활용 취·창업지원사업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김 시장은 “목포는 분명한 목표와 방향으로 전진하며 산업구조가 변화되어 가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시로 발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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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 MOU 체결목포시는 30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경 서부정비창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목포 신항만에 해경 서부정비창을 신설할 수 있도록 목포시와 전라남도는 각종 인ㆍ허가 업무를 지원하고, 해양경찰청은 신설 후 지역 내 우선 발주 등 전남 수리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정비창 신설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등 2개사에서 물량을 받아 블록 등 단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자재 업체가 210여개사, 7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다각화가 필요한 목포지역 조선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선박, 중소형 미래선박, 해양레저, 수리조선을 중점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시의 노력에도 활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목포 조선업체에 공급할 외주용역 및 조선기자재 물량은 연간 5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수리 조선산업 발전에 따른 목포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와 예산 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DI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부정비창 신설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3,011억원, 고용창출효과는 2,118명이다. 신설 후에는 서부정비창 직원 255명과 연간 8만명의 인원이 목포에 체류할 것으로 분석됐다. 목포시는 서부정비창이 들어서면 연간 138척의 선박수리 수요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지역 수리조선업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서부정비창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용역 중인 ‘전남 수리조선산업 육성방안’을 연말까지 수립해 고부가가치 수리조선 산업 육성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서부정비창의 적기 건립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서부정비창과 연계해 지역 수리조선 기업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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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책 기부 챌린지‘북적북적 문학박람회’추진목포시가 목포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D-100일 기념 이벤트로 ‘북적북적 문학박람회’를 추진한다. ‘북적북적 문학박람회’는 6월 29일부터 문학박람회 개최 시작일인 10월 7일까지 100일 동안 유명 인사들을 대상으로 도서를 기부받는 챌린지다. ‘북적북적 문학박람회’는 10월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 문학박람회가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북적하기를 기원하는 이벤트다. 명사가 사인을 해서 목포시에 기부한 추천 도서는 문학박람회 동안 박람회장에서 사연 소개와 함께 특별 전시된다. 또한 ‘목포문학박람회와 함께하는 명사들의 추천 도서’의 특별코너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있다. ‘북적북적’은 책을 뜻하는 영어 단어 Book의 한글 표기 ‘북’에 ‘그에 관계된’이라는 뜻의 접미사 ‘적’이 결합된 ‘북적’을 이중으로 표기한 것으로 책에서 책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는 책 챌린지처럼 문학박람회가 새로운 문학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챌린지의 시작을 연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 출신 문학평론가 고(故) 황현산 작가의 ‘밤이 선생이다’를 첫 책으로 추천한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산문집으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처럼 문학박람회가 많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문학박람회 공동 자문위원장인 한승원 소설가와 황지우 시인을 지목했다. 한편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