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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살고 싶은 섬·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매진목포의 섬이 살기 좋고 가고 싶은 섬으로 조성되고 있다. 목포시는 섬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지로서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이다. 어촌 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어촌마을의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데 이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목포의 섬은 달리도와 외달도가 지난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 지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내 모든 유인도서가 어촌뉴딜300사업의 대상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섬지역의 어항 현대화 및 섬 자원개발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 도서당 123억원(국비 86억, 도비 11억, 시비 26억)이 투입되어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화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가고 있다. ▲율도, 주민 편의 향상 율도는 목포에서 6.2km 떨어진 총 면적 2.54km정도의 섬이다. 해안선의 총 연장이 10km인 섬으로 달리도에서 10분가량 소요된다. 시는 율도에 어촌·어항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43억원을 투입해 1·2구 선착장 및 방파제 설치, 부잔교 인양기 설치를 완료했고 이와 함께 주민 건의를수렴해 올해 4월 중 율도 1구에 대합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두 82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힐링센터를 비롯해 오토캠핌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연내 율도 1,2구 내 마을길 확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율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경관거점을 선정하고 정비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고하도,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득 증대 고하도는 목포 앞바다에서 약 2㎞ 지점에 있는 섬이다. 목포항의 중요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높은 산인 유달산 아래에 있다고 해 고하도로 명명됐다. 최고 지점이 77m로 섬 전체가 낮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고하도는 지난 202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고하도항 선착장 정비, 접안시설 보강, 응박개항 선착장 확장,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진입도로 정비 등 60억원을 투입하여 어촌·어항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화사업을 통해서는 주민복지공간인 용오름마루 조성을 비롯해 마을안길 포장, 보행전용구간 조성, CCTV 설치 등 환경을 정비한다. 또한 용오름 마켓을 운영해 해상케이블카, 목화체험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외달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 조성 외달도는 지난해 11월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인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50억원 투입된다. 외달도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 실현가능성, 타사업과의연계성, 주민의 열정과 시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외달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섬 고유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경관거점 정비, 마을회관 및 게스트 하우스 조성, 역량강화 교육 등을추진할 계획이다. 외달도 고유의 생활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섬 자원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어촌뉴딜 300과 섬 개발 추진이 마무리되면 어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정주 여건은 개선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섬 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섬을 명소화해 섬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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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3년 유달산 봄축제 이번 주말 개최목포시가 4년만의 전면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봄, 이순신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봄꽃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수군퍼레이드이다. 토크콘서트 첫째날은 가수 김범수와 나비가 참여하고 둘째날은 가수 테이와김나영이함께한다. 또한 유달산 봄 축제의 꽃인 수군퍼레이드는 목포의 수군 역사에 따라 웅장하게 연출된다.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민이 화합하는 메시지를 담아낼 뿐 아니라 올해 가을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가 행렬에 참여해 체전의 성공적개최를 염원하게 된다. 이처럼 시는 이순신과 수군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포시의 수군문화와의 인연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왕건 시대 압해도의 능창장군은 수군에 통달해 별명이 수달이었다 한다.이 장군은 왕건과 융합작전을 펼쳤고, 왕건이 나주를 비롯한 호남권을 장악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조선 세종때 설치된 목포진은 수군의 역사성을 상징한다. 목포진에는 만호(萬戶)가 배치되었다고 해만호진이라 부르기도 했다. 여기서 기원이 되어 현재 만호동이 되었다. 또한, 이순신장군은 명량대첩 승리 후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무르며 판옥선을 건조하고, 군량미를 비축해 수군 재건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하도에는 이충무공 기념비를 세워 이를 기념하고 있다. 유달산에 있는 노적봉은 해발 60m의 바위산에 불과하지만, 왜적을 물리친 호국혼이 담겨있다. 이순신 장국은 노적봉 바위를 볏짚으로 덮어 군량미가 많아 보이게 하는위장전술로 왜군이 스스로 물러나게 했다고 한다. 또한, 오늘날 목포에는 해군제3함대 사령부도 있어, 목포와 수군의 스토리는 풍부하다. 목포는 이점에 착안해 유달산 봄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수군문화를 관광자원화하고, 역사적 사실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자 노적봉 주차장에 수군존을 따로 설치하여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흑토끼를 찾아라’, 유달산 일주도로 봄길 버스킹, 도자기물레 등과 같은 체험존, 사생대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유달산 일주도로의 진입로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임시 주차장(유달초등학교, 혜인여중·고등학교, 목포여자중학교)에 주차 후 이동하길 권장했다. 축제 담당 부서에서는 “이상기후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었지만 꽃은 저물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4월의 신록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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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2023년 출범식 개최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 이하 통추위)가 10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2023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은 물론, 추진위원 50명, 홍보위원 28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안과 목포는 본디 한 뿌리이며, 생활, 문화, 경제, 교육 등 많은 부문이 한데 얽혀 있어 목포가 신안이고 신안이 목포인 사실상 일심동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방소멸의 시대를맞아 민간중심으로 목포·신안 통합의 공감대를 만들어 가면서 관광통합, 경제통합, 최종적으로 행정통합을 이뤄 두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진심과 정성을 다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고 결의했다. 이어서 새로 위촉된 추진위원과 홍보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통합 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양 지역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행정통합은 더 이상 미루어져서는안 되며 지난 6번의 통합무산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통합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 지역 사회지도층 및 주민들이 힘을 결집해 줄 것을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목포 신안 통합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활동가 80여명으로구성된 순수 민간단체이며, 2020년 12월 출범 이후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목포와 신안 주민들이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목포시 자생단체와 신안군 자생단체 간 자매결연 추진하고 지역민 교육프로그램인 어울아카데미 운영, 통합 이후 발전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캠페인 광고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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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 개최목포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헌)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창단 40주년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첫 공연인 이번 연주회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대중적인작품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교향곡 제5번은 3악장을 기점으로 어두웠던 전반부와 환희로 가득찬 후반부로나뉘는데, 이는 말러가 인생의 한복판에서 느낀 극단의 고통과 그 끝에 찾아온환희의순간을 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정헌 지휘자는 “혼돈의 중심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민과 예술가의 애환을기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음악으로 극복하기 위해 이번 연주회를기획했다”면서 “1악장 장송행진곡을 시작으로 5악장 승리와 환호의 코랄로창단 4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는6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1983년 창단한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전남 유일의 시립교향악단으로125회의 정기연주회와 650여회의 특별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음악으로 소통하는 호남 대표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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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조직개편 후 첫 시정현안회의 개최, 현안사업 본격추진목포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 이후 첫 시정현안회의를 개최하고 시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간부공무원 응원 캠페인을가졌고, 적극행정으로예산절감에 기여한 직원에게 특별표창도 수여했다.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은 허사도 해경 서부정비창 예정 부지의 벌목위기 수목 1,000여 그루를 고하도 목화정원으로 옮겨심어, 시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현안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 보고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올해 계획한 민선8기 주요사업들을 실질적으로 실현할수 있도록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면서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적개최와 목포·신안 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체전 종합경기장이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공사로 발생한 야산 절개지 등의 경관을 위해 미리 꽃나무와 잔디 등을 식재할 것과 향후 관광객 맞이를 위한 꽃나무를 확보해 도심곳곳을 단장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목포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롯한 각종 청년 시책 추진을 위해 국비등예산확보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으며, 남항 재개발 사업 및 친환경 선박산업,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등 항만 개발전략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원도심 일대 간판개선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어울리는간판을 설치하고, 인근 시설물, 담벼락, 벽화 등 개보수 시에도 주변 특색에맞게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회의 전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을 언급하면서, 제도 활성화를위해 직원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어 주변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뛰어줄 것을당부했다. 이외에도, ‘제380회 임시회’와 ‘2023년 시민과의 대화’ 준비에 만전을기하고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과 시 예산절감에 기여한적극행정 직원의 사례처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위치에서 책무와본분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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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2023년 시정 운영방향 시정연설박홍률 목포시장이 3일 제38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2023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첫 해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4대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과 무안반도 통합 기반을 다지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조직개편을 통한 전담부서 신설, 목포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수립, 스마트 그린산단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용역 착수,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증액한 4건 52억원을 포함해 총 117건 6,711억원을 확보했고, 행정안전부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86억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목포시의 2023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은 ▲청년친화형 4차산업 생태계 조성▲수리조선산업․친환경 선박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허브화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도약 ▲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구현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무안반도 통합과 의과대학 유치 성공을 위한 역량 결집 등이다. 청년친화형 4차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으로는 스마트그린산단 타당성조사완료,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실시설계 착수, 세라믹산단 저가 임대,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 공모 등을 제시했다. 수리 조선산업과 친환경 선박산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인 해경서부정비창 건립에 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업체 유치와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화가 목표다. 수산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의전주기체계를 구축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대양산단을 김 산업 특화단지로 육성한다. 앞으로 마른김 거래소 도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김 산업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랜드마크형 목포역사 신축, 삼학권 도보관광벨트조성,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착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포츠 체험공간 조성, 제2회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2024년 열릴 문화예술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목포를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들어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경기장주요 공정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교통․숙박․음식․친절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해나간다. 장학사업을 실질적으로 확대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컨설팅지원을 강화해 우수인재 양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첫 만남 이용권 포함 출산축하금을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10만원 지급,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장애인 맞춤 일자리 발굴 등을 제시했다. 6대 주요사고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맞춤형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 빈집정비와생활인프라 개선, 녹색 둘레길과 명품 가로수 길 조성,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을 펼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쓴다. 무안반도 통합은 지역주민 주도로 자매결연, 일손돕기 등을 펼쳐 유대감을 넓혀가고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관광․문화 분야를 협력할 방침이다. 의대유치는 목포대학교 등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전남서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큰 목포를 실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내버스는 운행중단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중교통의 정책 기조를 새롭게 세우고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끝으로 박 시장은 “목포시 공직자와 함께 탈토지세(脫兎之勢, 힘들지만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낸다)의 뜻을 새기며, 시민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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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한복판에 납골당 추진전남 목포시 상동(하당로) 주택가 한 복판에 납골당(봉안시설) 시설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납골당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반대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최근 약 500평 규모 용해동 납골당 시설의 증축허가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납골당 문제가 목포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가칭 하당 납골당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정영술)에 따르면 LG 헬로비전(전 호남방송) 인근 A장례식장 뒤편 구 모텔을 봉안당시설로 용도변경신고가 지난해 12월 28일 목포시 건축행정과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납골당 용도변경 재건축 신고를 제출한 사업주는 A장례식장 대표로 최근까지 하당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주택가 한복판에 봉안시설 건립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수 차례 모임을 갖고 반대대책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반대활동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목포시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목포시청 담당 공무원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것으로 알려진다. 반대대책위 관계자는 “지금 추진되는 봉안시설은 주택가와 이면도로 하나를 두고 인접해 있다”면서, “봉안시설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존권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근에 목포영흥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이 있지만, 사업주는 이익에만 눈이 멀어 이러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대대책위는 목포시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주택가 봉안시설 허가 처리기준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할 예정이다. 앞서 포미아파트 인근 봉안당 증축도 일부 주민만의 의견을 받아들여 허가를 해줘 현재까지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하당동 봉안시설도 주택가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목포시청에서 절차상 이유를 들어 주민반대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내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반대대책위 관계자는 “주택가 한복판에 납골당 허가를 내어주면 목포시내 곳곳에 납골당이 들어설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목포시청은 납골당 허가기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납골당 용도변경이 취소될 때까지 시청 항의방문 등 적극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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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12. 5.)을 기념해 ‘2022 목포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의 식전 재능기부공연에 이어 1부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5개 단체 및 봉사자 8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감성으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열정과 헌신으로 나눔과 봉사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자원봉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2023년에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희망찬 목포를 계속해서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에는 현재 234개 단체, 6만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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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도시’목포시, 풍성한 예술공연으로 아듀 2022년‘문화예술의 도시’ 목포시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특별한 예술공연으로 2022년을 마무리한다. ▲목포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Viva Opera’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인 ‘Viva Opera’가 오는 22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정헌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으로 시작하며 ‘토스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주디타’, ‘사랑의 묘약’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유명 오페라들의 아리아를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윤경, 소프라노 조지영, 메조소프라노 이아름, 테너 이재식, 베이스 전태현 등이 노래한다. 연주회의 대미는 목포시립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 등 60여 명이 함께 출연해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서 ‘환희의 송가’로도 불리는 ‘합창교향곡’으로 장식된다. ▲극단 갯돌, 근대음악극 ‘청춘연가’ 송년 앙코르 공연 극단 갯돌이 근대음악극 ‘청춘연가’를 오는 23·24일 저녁 7시30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27~29일 저녁 7시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갓바위)에서 송년 앙코르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청춘연가’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목포를 배경으로 오거리 로망스 살롱의 모던보이, 모던걸의 청춘 스토리를 경쾌하게 엮은 근대음악극으로 지난 9~10월 10회에 걸쳐 근대역사관 1관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야외 특설무대에서 실연했던 작품이다. ‘오빠는 풍각쟁이’, ‘순정월야’, ‘청춘계급’, ‘목포의 눈물’ 등 1930년대를 풍미했던 근대가요를 다양한 리듬으로 편곡한 노래와 화려한 춤 등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특히 근대가요 청춘 디바로 알려진 배우 하진솔이 주인공을 맡아 당시 원형을 그대로 살려 노래한다.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실내공연은 입점해있는 요식업 업체와 협력해 1930년대 로망스 카페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하며, 문화예술회관 극장 버전은 영상과 무대 미술 등을 통해 근대문화의 체감효과를 극대화한다. ▲목포시립무용단, 제42회 정기공연 ‘토별산수무’ 28일에는 목포시립무용단이 제42회 정기공연 ‘토별산수무’를 열고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토별산수무’는 수궁가의 토끼와 자라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한 가족 무용극으로서 목포시립무용단만의 색채로 각 장을 극과 무용, 영상의 콜라보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시대와 세대를 거쳐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수궁가를 무용으로 재해석해 고전의 교훈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특히 목포시립무용단,목포시립연극단, 팝핀댄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연말 공연들이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밝은 새해를 기대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문화예술의 도시답게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말 공연 모두는 온라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세한 일정은 목포시 홈페이지 및 목포시청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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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비상수송차량 주말 운행목포시가 태원·유진 시내버스회사의 가스비 미납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 중단으로 운행하고 있는 비상수송차량을 시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주말에도운영한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운행 중인 버스 기사들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비상수송차량의 운행횟수를 주말에는 변경한다 비상수송 주말 운행노선은 평일과 동일한 1·1A·2·6·9·11·13·15·20·33·60 등 시내 주요 11개 노선이며, 전세버스 32대와 낭만버스 4대 등 총 36대가운행된다. 전세버스 비상수송차량의 운행시간은 배차간격을 조정해 아침 7시부터 오후2시까지이며, 낭만버스는 평일 운행시간과 동일하게 저녁까지 운행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의 조속한 정상화에 힘쓰겠다”며 “승용차 함께 타기, 가까운 거리 걷기, 자전거타기,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