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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구감소 대응 프로젝트 발굴 온힘전라남도는 28일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 실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인구대응 전담반(T/F) 운영 실국과 광주전남연구원 4개 분과별 자문위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4개 분과는 주거·일자리·산업화, 교육·출산·보육, 관광·문화·복지, 정책개발·홍보 분과다. 이들은 ▲주거 및 정주여건 ▲출산·보육·다문화 ▲일자리 창출 ▲관광·문화 인프라 ▲교육·복지 등으로 나눠 도민 체감도, 파급 효과성, 예산 투입 가능성 등 종합적인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발굴 과제별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 보완이 필요한 것,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것,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것으로 구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남형 인구정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작은 사업은 레고 퍼즐과 같아 여러 개를 조합하면 새로운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인구문제는 전 부서가 힘을 모아야 할 핵심 과제인 만큼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말부터 문금주 부지사를 단장으로 14개 실국이 참여하는 인구대응 전담반 운영 및 전 직원 대상 ‘우문인답(우리의 문제는 인구가 답이다)’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전남 이전, 스마트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중장기 계획 수립, 인구영향평가제 도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전남품(愛) 주소갖기 운동 등 다각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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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통령실에 남해안 종합개발청 등 현안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용산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과 면담하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농협·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농생명 밸리)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남해안은 세계적 관광지로, 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한 만큼, 체계적 종합개발을 위해 국가가 중심이 되고 지방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어 전남에 이차전지 등 첨단 기업의 산업 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인 점을 고려해 추가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과 순천․광양 일원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광양만권 산단의 에너지 전환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여수·광양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여수·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테스트베드 지정도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예타 기획연구가 끝나는 올 하반기에 부지가 선정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에너지, 반도체,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산업에 활용 가능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정부가 조속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진복 정무수석은 “전남의 발전 가능성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상목 경제수석은 “정부 차원에서 전남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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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조직개편 후 첫 시정현안회의 개최, 현안사업 본격추진목포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 이후 첫 시정현안회의를 개최하고 시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간부공무원 응원 캠페인을가졌고, 적극행정으로예산절감에 기여한 직원에게 특별표창도 수여했다.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은 허사도 해경 서부정비창 예정 부지의 벌목위기 수목 1,000여 그루를 고하도 목화정원으로 옮겨심어, 시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현안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 보고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올해 계획한 민선8기 주요사업들을 실질적으로 실현할수 있도록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면서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적개최와 목포·신안 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체전 종합경기장이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공사로 발생한 야산 절개지 등의 경관을 위해 미리 꽃나무와 잔디 등을 식재할 것과 향후 관광객 맞이를 위한 꽃나무를 확보해 도심곳곳을 단장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목포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롯한 각종 청년 시책 추진을 위해 국비등예산확보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으며, 남항 재개발 사업 및 친환경 선박산업,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등 항만 개발전략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원도심 일대 간판개선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어울리는간판을 설치하고, 인근 시설물, 담벼락, 벽화 등 개보수 시에도 주변 특색에맞게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회의 전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을 언급하면서, 제도 활성화를위해 직원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어 주변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뛰어줄 것을당부했다. 이외에도, ‘제380회 임시회’와 ‘2023년 시민과의 대화’ 준비에 만전을기하고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과 시 예산절감에 기여한적극행정 직원의 사례처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위치에서 책무와본분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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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2023년 시정 운영방향 시정연설박홍률 목포시장이 3일 제38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2023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첫 해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4대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과 무안반도 통합 기반을 다지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조직개편을 통한 전담부서 신설, 목포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수립, 스마트 그린산단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용역 착수,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증액한 4건 52억원을 포함해 총 117건 6,711억원을 확보했고, 행정안전부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86억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목포시의 2023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은 ▲청년친화형 4차산업 생태계 조성▲수리조선산업․친환경 선박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허브화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도약 ▲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구현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무안반도 통합과 의과대학 유치 성공을 위한 역량 결집 등이다. 청년친화형 4차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으로는 스마트그린산단 타당성조사완료,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실시설계 착수, 세라믹산단 저가 임대,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 공모 등을 제시했다. 수리 조선산업과 친환경 선박산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인 해경서부정비창 건립에 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업체 유치와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화가 목표다. 수산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의전주기체계를 구축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대양산단을 김 산업 특화단지로 육성한다. 앞으로 마른김 거래소 도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김 산업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랜드마크형 목포역사 신축, 삼학권 도보관광벨트조성,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착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포츠 체험공간 조성, 제2회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2024년 열릴 문화예술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목포를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들어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경기장주요 공정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교통․숙박․음식․친절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해나간다. 장학사업을 실질적으로 확대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컨설팅지원을 강화해 우수인재 양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첫 만남 이용권 포함 출산축하금을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10만원 지급,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장애인 맞춤 일자리 발굴 등을 제시했다. 6대 주요사고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맞춤형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 빈집정비와생활인프라 개선, 녹색 둘레길과 명품 가로수 길 조성,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을 펼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쓴다. 무안반도 통합은 지역주민 주도로 자매결연, 일손돕기 등을 펼쳐 유대감을 넓혀가고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관광․문화 분야를 협력할 방침이다. 의대유치는 목포대학교 등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전남서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큰 목포를 실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내버스는 운행중단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중교통의 정책 기조를 새롭게 세우고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끝으로 박 시장은 “목포시 공직자와 함께 탈토지세(脫兎之勢, 힘들지만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낸다)의 뜻을 새기며, 시민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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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최대 3년간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농협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센터장 양상대)는 16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실시한 ‘23년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관외 친환경농산물 공급단체 선정 공모’에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농협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23년 3월부터 최초 2년 계약 후 1년간 추가 연장하는 형식으로 26년 2월까지 최장 36개월간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게 되었다. 위 센터는 22년에도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양파, 대파, 감자, 고구마, 멜론, 블루베리, 무화과, 단감, 깐마늘, 피망 등 46억여 원의 전남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연간 172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친환경 농가의 소득에 기여한 바 있다. 양상대 센터장은 “철저한 산지관리 및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전국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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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린이집연합회, 보육서비스 질 향상 다짐전라남도는 3일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아동권리존중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나광국․김회식․박현숙 도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김봉성․임현수․이호성 무안군의원, 보육교직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대축제는 교직원을 위한 식전 공연에 이어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및 보육 관련 공모전 수상자 상장 수여, 교직원의 아동권리 존중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도내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 예방과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최근 심각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유공자 표창에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및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은영 목포 엔젤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6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전남 어린이집 재능대회 공모전 수상자 시상에선 사진, 동화구연, UCC 공모전 등 3개 분야에서 입상한 순천 하나둘셋어린이집 등 9개 어린이집에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출산율 감소 등으로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선생님인 보육교직원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교직원들께서 더욱 존중받고 좋은 여건에서 근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갖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에선 11월 말 현재 998개소의 어린이집에서 1만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3만 8천여 영유아를 위한 보육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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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진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개최(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지회장 차재훈)는 지난 17일 강진군 종합운동장 실내 체육관에서 제1회 강진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21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식전공연으로 어울림난타와 뮤직앤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은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을 돕기 위한 차재훈 지회장의 이웃돕기성금 기탁, 지체장애인후원회(회장 임병호)의 후원금 전달, 장애인 권익향상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다. 2부 한마음행사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차재훈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진군이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며, 장애인들이 희망과 재활의지를 가지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권리증진 및 인권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지난 17일 강진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강진군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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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수문해수욕장’ 2022년 우수해수욕장 선정장흥군 수문해수욕장이 2022년 해양수산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해수욕장을 추천받았다. 지방해양수산청은 1차 현장평가 및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15개 해수욕장을 후보지로 선별했다. 이어 해수욕장평가위원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수문해수욕장을 비롯한 전국 6개의 해수욕장을 2022년 우수해수욕장으로 확정했다. 수문해수욕장은 개장 이래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는 수상안전 관리체계 구축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철저한 방역환경 조성을 통한 확진자 제로의 안심해수욕장을 구축함으로써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수문해수욕장은 2년 연속 해양수산부 가족단위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우수해수욕장 지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하여 시설이 열악한 안전관리센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여기에 그늘막과 산책로 데크를 추가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문해수욕장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지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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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남도의원, “장애 영유아 보육 공백 해소해야”전남도가 장애 영유아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은 지난 8일,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 영유아를 위한 전문보육시설이나 통합보육시설이 없는 시ㆍ군이 7곳이나 된다”며,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의 학력수준이 매우 낮은 실정이기 때문에 장애 영유아가 차별 받지 않고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육단계부터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장애아동 10명 중 8명은 ‘어린이집에 안 다닌다’고 한 기사가 있는데 전남 상황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전남도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이 “장애아 전문이나 통합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에서는 (어린이집에) 못 다니는 아이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전남도가) 이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2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장애어린이의 보육시설(어린이집) 이용현황 문항에 ‘다니지 않음’이 약 77.2%로 집계됐다. 관계부처 합동 ‘장애아동 지원 종합대책’(2021.5.1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영유아(만 0∼5세) 2,121,390명 중 장애인등록 영유아 수는 9,729명(0.46%)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장애 영유아 보육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는 양육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고 특히 맞벌이 가정은 더 힘들 것”이라며 “장애 영유아 전문이나 통합 어린이집이 없는 시ㆍ군에 장애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을 지정하거나 설치해서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이 가까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히고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범죄 발생과 관련 김 의원은 “아동학대로 판정하고도 행정처분은 바로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만 12세까지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아이들이 중학교 정도 나이가 됐다고 해서 사례관리 필요성이 갑자기 없어지는 것이냐”며 “계속해서 지원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서 우리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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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차문화 학술대회 및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 열려남도 차문화 1번지 강진군에서 지난달 28일과 29일, 제6회 차문화 학술대회와 제3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강진군다인연합회, 강진문화원, 강진신문사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 차를 빛낸 모든 차인과 다산선생, 혜장선사, 초의선생, 이한영 선생을 위한 헌다례 행사로 문을 열었다. 오후에는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다인과 제다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성민 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 소장이 ‘한국 전통차의 원형으로서 강진 전통차의 정체성 및 계승 방안 탐구’라는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으며,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이사장이 ‘조선 후기 다산과 초의선사가 차 문화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은 박희준 한국발효차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강순형 차 연구가, 김혜숙 동명대학교 초빙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다음날인 10월 29일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는 전국 차인 26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추민아 아시아차문화연구회장이, 윤희숙 강진군 다인연합회장, 주효근 대구전통문화협회장, 서난경 한국차문화협회 전남지부장, 이은권 대전다산차인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팀의 찻자리 차림새와 차 맛, 태도 등을 심사했다. 시상식에서는 ‘월백풍청’이라는 주제로 찻자리를 준비한 최선주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이나경, 김수진, 동상은 이종분, 주정숙·이정희, 다산상은 소하영·조희자, 강순형, 박소미·추양미씨 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과 특별상은 각각 5팀씩 선정되어 총 18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의 수많은 다인이 강진 차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에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역사 깊고 우수한 강진 차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제3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