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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이난, 해남의 해양사를 탐구하다’해남군은 지난 1일 해남문화원에서 해남의 해양사를 주제로 대학생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목포대학교 학생심포지엄팀에서 지난해 11월 교내 학술 심포지엄과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발표 등을 거치면서 정리된 성과물을 마지막으로 해남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발표회는 강봉룡 지도교수의‘해남은 우리나라 해양성 지문화(地文化)의 백미’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8개 주제 발표와 참석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는 ▲고대 해남 백포만 일대 포구 세력의 대외교류(선승규 팀장, 당시 3학년) ▲해남 화원‘초기 청자’의 생산과 해양 유통(강승재, 3학년) ▲여몽연합군의 진도삼별초 공략과 해남 삼지원(이재용, 4학년) ▲전라우수영 체계의 성립과 해남의 수군진(김효주, 4학년) ▲을묘왜변과 해남 달량진(이고은, 3학년) ▲정유재란기 명량해전과 해남의 우수영(김정호, 3학년) ▲해남 윤씨가의 도서해양 친화적 인식과 섬 생활(이혜주, 3학년) ▲설화로 보는 해남의 해양문화와 해양교류(오원빈, 4학년) 등이다. ▲해남‘어촌 뉴딜 300사업’의 현황과 전망(김상우, 3학년)은 학생 개인의 사정으로 발표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책자에서는 만날 수 있다. 강봉룡 교수는“서해와 남해의 결절점(結節點)에 위치하고 해남반도, 산이반도와 화원반도의 세 반도로 이루어진 해남은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백미에 해당한다”며“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남의 해양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록 학부생들의 작업이긴 하지만 첫 작업인 만큼 그 의미는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학술발표회를 계기로 역사문화에 대한 소통을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이번 학술발표회가 해남의 해양사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고,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좋은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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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산물가공센터, 농업인 창업 앞장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해 농업인의 창업을 유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공모사업이다. 시군이 공동 이용시설 신축과 가공 장비 설치를 마치면, 센터는 가공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에게 가공 관련 교육을 해 시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한다. 전국 총 101개소 중 전남이 18개소(17.8%)를 차지하고 있다. 16개소가 운영 중이며, 곡성, 장흥 2개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농업인이 가공사업을 창업하려면 초기 자본 및 가공 기술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전남도는 제조 기술, 식품위생 관련 법규, 마케팅 등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가공센터운영법인으로 가입시켜 지원한다. 센터 공동시설을 활용해 시제품을 개발하고 창업 실무역량을 강화한 후 개별 창업시켜 시군 농산물 가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도록 힘쓰고 있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가공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가공센터 생산위탁 법인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해야 한다. 센터 장비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주요 품목은 잼, 즙, 청, 주스, 과립, 분말류 등이다. 장비를 사용한 농업인은 시군농산물가공센터 설치 이용 조례에서 정한 장비사용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제품은 가공센터운영법인에서 공동 판매하거나, 농가별로 유통 전문판매업을 신고한 후 개별 판매해야 한다. 거래는 농협 하나로마트·로컬푸드 매장 입점 또는 개인 온라인몰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해 도내 센터의 노력으로 제조원 등록한 14개소에서 매출액 10억 9천만 원, 가공량 68.2t, 제품 개발 상품화 151건(누적 490건),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HACCP) 인증 완료 8개소의 실적을 냈다. 또 법인회원이 5건의 신규 창업(누적 56개소)을 했다. 우수사례로 장성 소재 가온참뜰(대표 황경시)은 새싹삼 재배와 함께 가공센터에서 기술 지원받은 조청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수제옛날과자’를 개발해 2억 원의 매출과 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산물가공센터가 농업인의 초기 가공사업 진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공창업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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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 명품 쌀 말레이시아 수출길 연다강진군이 강진산 고품질 쌀 수출 판로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강진군농협통합RPC(대표 채희진)이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인과 (사)한말경제문화교류협회(이사장 이정식), 말레이시아 와와사니타(대표 다틴롤리)를 초청해 강진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품질 쌀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실무협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회의 후 군 대표 미곡종합처리장인 강진군농협통합RPC의 쌀 건조·가공공장 및 자동화 시설을 견학하고, RPC에서 생산되는 새청무쌀과, 프리미엄 호평 등 우수 제품을 살펴봤다. 강진군은 코로나19 불황 속에도 새청무쌀 약 90톤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한 바 있어, 샘플 쌀에 대한 수요 및 반응을 후 하반기 수출 및 상품교역 계획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 등 수출 활성화 논의에서 상호 긍정적인 협의를 이어갔다. (사)한·말경제문화교류협회는 외교부에서 정식 인가한 첫 번째 민간교류단체로 한국-말레시이아 양국 간 상품교역 및 문화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와와사니타와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와와사니타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여성무슬림기업인들로 구성된 NGO(비정부기구)이다. 말레이시아 전역에 약 540여 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기업연합체로 알려져있다. 강진원 당선인은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 협의가 강진쌀 판로확보와 국제적 경쟁력 제고 및 소비기반 확보, 판매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발굴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와 강진산 농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찹쌀 특품화 사업을 통해 농업인 실질소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며 강진군농협통합RPC는 지난해 쌀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1일 건조·가공 80톤, 저장 83톤 수준의 역량을 갖춰 연매출 300억 원 가량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 사진 설명 : 지난 29일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인과 (사)한말경제문화교류협회, 말레이시아 와와사니타 초청 실무협의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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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 활발한 활동 막바지 현장 방문, 생활 현안 청취, 소통행정 등 정책 제안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약 20일간의 활발한 활동을 사실상 마감한다. 지난 8일 출범한 인수위는 28일까지 20일 남짓 활동을 통해 부서별 업무보고와 당선인 공약사항과 연계한 현안 청취와 분석,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 등 활동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 운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신뢰받고 일 잘하는 공직 운영 등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인수위는 출범과 동시에 시정 목표가 담긴 브랜드와 슬로건을 시민 공모를 통해 모집해 소통행정의 시작을 돕는 행보로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는 현장을 찾아 관련 사항을 직접 점검하는 활동을 펼쳤다.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률과 진행상황을 살피고, 자원회수시설,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현장, 해양레포츠 센터 건립, 고하도 목화체험장 등을 찾아 추진 상황을 살폈다. 또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과 자문위원들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일 동안 시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김삼열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박홍률 당선인의 안정적인 시정 인수와 운영을 위해 전반적인 시정 현안을 파악하고 보완과 개선, 발전 방안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활동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박홍률 당선인은 “빈틈없고 원활한 시정 인수를 위한 폭넓은 활동을 요구했다”라며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부터 생활속 현안까지 꼼꼼히 살펴 민선 8기 힘찬 출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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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현정)가 정부로부터 여성의 취·창업과 고용 안정에 앞장서 온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스페이스살림에서 개최된 ‘제11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기관에게 수여되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지난해 평가에서 취·창업지원과 서비스 제공 부분, 센터 운영 부분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한편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받는 등 전국 15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 상위 10%에 포함돼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기관표창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 등 경제활동 확대에 기여한 민간기업과 우수센터 종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는데㈜네오세라믹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황윤하 팀장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촉진 및 경력단절예방사업에 기여한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결과 3개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경력단절 사전예방과 취·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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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서울 aT센터에서 귀어귀촌 박람회 참가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귀어귀촌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박람회는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귀어귀촌종합센터)가 공동 주최하여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이 참여하였고, 청년귀어귀촌포럼과전문가들의 귀어귀촌강연과 메타버스버스킹을 통해 귀어귀촌성공사례와 지원정책사업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송출하여 “청년어촌활력바다” 슬로건으로 진행하였다. 고흥군은 도시민 귀어귀촌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귀어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어귀촌 창업자금 융자 지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청년이 돌아오는 귀농귀촌1번지 고흥’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을 조성하여 가업승계지원, 귀향청년(부부) 정착장려금과 주택수리비, 도전! 청년농부 농지 임차료 등 차별화된 청년 정책과 함께 우리지역 특산물 등을 홍보하였다. 또한, 귀어인이 산지에서 소중하게 생산한 수산물 판매도 있었는데 고흥군은 고흥청정왕새우(고흥수산)를 귀어귀촌박람회 쇼핑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판매도 하였으며 귀어귀촌박람회와 연계하여 현장견학, 귀어귀촌 상담 참가자에게 귀어귀촌 주말교육 점수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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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대축제‘굿보러가자’해남군은 대한민국 명품 국악공연‘굿GOOD 보러가자’를 오는 30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굿보러가자’는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국가무형문화재와 지역전통예술인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을 만날 수 있는 국악 공연이다.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유지숙(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전승교육사), 유정숙(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 구미 무을농악(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김주홍과 노름마치, 광대놀음 떼이루, 연주가 이호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전통·퓨전국악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선착순 1인 4매까지 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무료이다. 온라인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일부 좌석은 전화예매(☎061-530-5137, 5139)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문화재재단과 해남군이 주관하고 문화재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공연 부대행사로 ‘찾아가는 인생사진관’전시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재재단에서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필사진을 촬영했으며, 굿보러가자 공연 당일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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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 달군 어르신 열전”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성료해남군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2천여명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지난 17~18일 이틀간 해남에서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됐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60세 이상 어르신선수단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교류 일환으로 참가한 경북 선수단 등 총 2,070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등 8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파크골프 등 총 9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발생이후 3년만에 열리는 대회로, 대규모 체육행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 전역에서 참가한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인체육문화의 확산을 다짐하며, 오랜만에 동호인들과 스포츠 경기를 함께 즐기며 코로나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6월 17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슬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이틀간 경기가 진행됐으며,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의미에서 시·군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실시했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8월 27일 제6회 전라남도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9월 22 ~ 23일 2022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0월 28 ~ 30일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등 전라남도 4대 생활체육대회가 모두 열린다. 또한 올해 하반기 전국단위 11개 대회, 지역단위 21개 대회,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활동 등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해남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가 전남도민의 감동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해남군에서 전남 스포츠마케팅이 부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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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목포종합경기장과 환경에너지 센터 등을 찾아, 현장에서 목포의 미래 발전을 향한 현장 중심의 방안 모색에 나섰다. 최근 일각에서 ‘특정 공직자 접속 기록 자료 요구’ 등 과다한 자료요구로, 인수위 활동이 과거 지향적이란 우려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 행보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16일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률 등을 점검하고, 진행상황을 살폈다. 건립중인 목포종합경기장은 2023 전국체전의 메인 스타디움으로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수위는 국내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가 목포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행사임을 감안해 차질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공사 진행을 요청했다. 또 앞서 서면으로 확인한 목포시 자원회수시설,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현장, 해양레포츠 센터 건립, 고하도 목화체험장 등을 찾아 추진 상황을 살폈다. 한편 인수위는 최근 불거진 특정 공직자의 로그인 기록 확인 요청에 대해 “해당 직제에 대한 존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업무처리 현황 파악 차원”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이어 “직제 없이 부당하게 사적인 사무로 공직 기강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사실확인을 위해 요청했지만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홍률 당선인은 공약사항으로 ‘소통실이 각종 논란을 야기시켰다’고 판단하고 폐지를 내걸었고, 인수위가 공약이행 차원에서 업무처리량을 파악하기 위해 ‘본인의 동의를 전제’하고 해당 기록을 요청했다. 박홍률 당선인은 ‘시청 내 직재하고 있는 소통실이 되레 시민과 소통을 역행한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 “진정한 소통행정을 위해 소통실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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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이번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우리 전남이 전국 투표율 1위의저력을 보여주신데 대해 200만 도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다시 한번 저 김영록에게 무한한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22개 시‧군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습니다.당선 소감에서도 밝혔듯이, 이제 도민 여러분께서 들려주신 소중한 말씀을꼼꼼하게 챙겨 지역발전을 이루는 근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제가 도정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인수위원회를 신설하는 대신‘민선 8기 비전‧공약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비전‧공약 위원회는민선 8기 도정 비전을 마련하고,공약사항에 대한 효과적인 실천방안 등을 종합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아울러,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꼭 추진해야될 사업들은충분히 논의하여 정책과제로 포함할 예정입니다. 비전‧공약 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최일 동신대 총장님,박민서 목포대 총장님, 고영진 순천대 총장님,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님 등 식견이 뛰어나시고덕망이 높으신 네분을 공동위원장으로 모셨습니다. 위원회는 총 4개 분과*,30명 내외로 구성하였으며,각 분과별 위원은 학계, 사회단체, 현장 전문가, 청년 대표 등을폭넓게 선임했습니다. *①안전‧환경‧복지, ②일자리‧산업‧에너지, ③농‧수산, ④관광‧문화 또한, 각분과별로 도의 실‧국장과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소통하여논의된 내용을 잘 실천해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민선 8기 비전‧공약 위원회’가 도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며,민간차원에서 제시한 대안을 도정 정책과제로 반영하는메신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동부권, 서남권, 중남부권, 광주근교권 등 권역별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도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하겠습니다. 비전‧공약 위원회는 인수위원회를 대신하여 운영하는 것으로,민선 8기에 해야할 일들을전체적으로 점검‧확정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위원회를 한 달동안 내실있게 운영하고, 그 결과를 종합‧정리하여‘민선 8기 비전‧공약‧정책과제 도민 보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민선 8기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호남이 소외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시대’,전남이 ‘지역균형발전을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민과 현장에서 소통하고도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면서,변화를 선도하는 도지사,도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항상 건강하시고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