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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리그린(REGREEN) 농촌 환경정화활동 전개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9일 농협영광군지부(지부장 양재영)와 함께 영광군 군남면 남창리 일대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하여 리그린 농촌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리그린(REGREEN) 농촌 환경정화활동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남농협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주인 없는 폐기물과 농촌에 흩어져 있는 각종 농작업 폐기물 등을수거하여 폐기해 농촌환경을 보전하자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관내 21개 농협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600여명의 농축협 임직원들이 35회에걸쳐 리그린 농촌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였다. 박서홍 본부장은 “세계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정부에서는 2030 국가 온실가스 로드맵 설계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고, 농협도 이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위한 단계적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며 전남농협은 자체적인 리그린 농촌 환경정화활동을 통하여 질 좋은 공기, 토양에 품질 좋은 전남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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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 참석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에 참석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여수정상회의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도시환경협약 상임의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정상회의를 주관하는 권오봉 여수시장, 유원태 도시환경협약 사무총장, 회원도시 21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강력한 기후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탈석탄동맹,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UN의 레이스투제로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도시와 탄소중립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의 모멘텀이 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12개 도시에서 개최하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시환경협약은 2005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세계 42개 도시 정상이 모여 환경 관련 지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기로 협약해 창립됐다. 전세계 51개 나라 15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전남도와 광주시를 포함해 20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6월 탈석탄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탈석탄동맹에 이어 7월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후행동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9월 도시환경협약에 가입했다. 또 8월에 UN의 전세계 도시의 탄소중립 캠페인인 레이스투제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 세계 국가‧도시와 협력을 맺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 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 등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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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공사․출연기관, 국정과제 발굴 온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공사․출연기관 업무보고회’에서 “전남도 산하 공사․출연기관도 차기정부 국정과제 발굴에 온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 등 도 산하 18개 공사·출연기관이 모여 연초 도민과 약속했던 올해 업무 계획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기관별 주요 성과 보고에서 전남개발공사의 경우 영광·신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및 여수·광양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주전남연구원은 신(新) 균형성장전략 및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연구 수행에 대해 보고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탄소중립 대응전략 수립 및 스마트공장 보급,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신안 8.2GW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및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을 설명했다. 이밖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육성자금 추천 및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상공인 지원,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운영, 순천·강진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현재 공사․출연기관에서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허브 조성 사업’,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사업’ 등을 발굴·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관의 특화된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 국정과제를 추가 발굴하는데 온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사·출연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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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공사․출연기관, 국정과제 발굴 온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공사․출연기관 업무보고회’에서 “전남도 산하 공사․출연기관도 차기정부 국정과제 발굴에 온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 등 도 산하 18개 공사·출연기관이 모여 연초 도민과 약속했던 올해 업무 계획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기관별 주요 성과 보고에서 전남개발공사의 경우 영광·신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및 여수·광양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주전남연구원은 신(新) 균형성장전략 및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연구 수행에 대해 보고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탄소중립 대응전략 수립 및 스마트공장 보급,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신안 8.2GW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및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을 설명했다. 이밖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육성자금 추천 및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상공인 지원,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운영, 순천·강진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현재 공사․출연기관에서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허브 조성 사업’,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사업’ 등을 발굴·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관의 특화된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 국정과제를 추가 발굴하는데 온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사·출연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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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강진형 일자리’만든다강진군은 지난 8일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강진형 일자리 모델 발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주영 팀장, 홍양숙 사무관, 산업연구원 이두희 지역정책실장, 환경산업진흥원 임성열 기업지원팀장, 수행기관인 한국지역고용연구소 등 참석해 강진형 일자리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맞춰 저탄소 산업 중심 친환경 산단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노사민정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과 입주기업 민원 해소 등 주민복지 및 상생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을 완료하는대로 강진형 일자리 모델을 공론화하고 참여 주체간 상생협약 체결 및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위해 지원하며 세제특례, 근로복지, 정주환경 개선 등 각종 공모사업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일자리창출을 민선7기 군정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해 강진산단 100% 분양을 완료하였다“며 “앞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강진에 정착하고, 더 나아가 외부에서 오고 싶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7,500만 원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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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역현안 해결할 내년도 신규시책 적극 발굴해남군은 2022년 신규시책 및 중장기과제 발굴보고회를 갖고, 행정환경 변화 속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남군의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2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뉴딜사업, 종합발전계획을 반영한 중장기과제 42건과 지역현안을 비롯한 군민 체감형 신규시책 138건 등 총 180건의 과제를 발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분야별 주요 시책으로는 뉴딜분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과 차세대 탄수화물 소재 산업지원센터 건립사업, 탄소중립분야로 택시 친환경차량 전환 촉진사업,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이 발굴됐다. 또한 안전분야에서 드론 재난복구 기초조사, 가정 내 재난상황전파 스피커 설치 등이 논의되었으며, 주민편의성 도모를 위한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시스템 구축, 지방세 환급금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설 등도 군민체감형 시책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수정‧보완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해남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부 및 도 정책 방향과 부합해 국‧도비 예산 신규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에서 포스트코로나를 대응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ACE) 종합행정을 통해 추진전략을 집중 점검하여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 등의 위기와 변화 속에서 행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이라며“발굴된 시책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군민 체감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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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로우카본, 탄소중립 실현 투자협약전라남도는 27일 전처리 탈황제 생산업체인 ㈜로우카본과 1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보탬이 될 이산화탄소 포집․자원화 시스템을 순천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 임채영 순천부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강진에 본사를 둔 로우카본은 순천 해룡산단 3만 404㎡ 부지에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제 생산 공장을 오는 2024년까지 준공한다. 200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로우카본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혁신 소재를 생산하는 환경 선도기업이다. 현재 탈황용 촉매와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탈황방법 등 국내외 특허등록‧출원 22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러시아․베트남․중국 등 해외 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 발전사와 전처리 탈황 시스템 및 탄소자원화 기술 적용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산화탄소 측정․포집․전환 설비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인공 숲(K-Forest) 사업을 구상 중이다. 앞으로 전남의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병태 부지사는 “로우카본은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시대 한국형 그린뉴딜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 지원하고, 기업은 그동안의 투자가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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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공공의료 확충’ 시도협 공동성명 이끌어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역공공의료 인프라 및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시도지사 공동성명’ 채택을 이끌어냈다. 전남지역 국립의대 설립을 포함한 지역공공의료 확충 공동성명 합의는 김 지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요청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사실상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발표했으며, 전남도도 이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 김 지사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정부와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를 비롯해 국회, 지자체, 사회단체 등과도 끊임없이 소통했다. 그 결과 지역공공의료 확대와 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시도협 차원의 공동성명으로 오는 11월 이후 개최될 의정협의체 논의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총회에서 “각 지역마다 의과대학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 의과대학 설립과 함께 지방의료원 공공임상교수제 등을 도입해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공동선언문을 시도협 차원에서 채택하고, 지방하천의 국가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지난 5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위원회의 윤순진 공동위원장이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2050년 탄소종립 넷 제로(Net Zero) 실현을 위해 대체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하다”며 “현재 그린수소를 외국에서 수입 중인데 이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선 국내 생산 그린수소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지원 의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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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노원구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 체결.."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신안군(군수 박우량)은 8월 4일 신안군청에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환경 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신안군의 아이스팩 수거·재사용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코로나19로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자”고 제안하면서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언론보도를 통하여 이를 접한 노원구청 관계자로부터 젤 형태의 아이스팩 재사용에 관한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관계자 간담회를 통하여 세부 일정을 협의하고 지난 7월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3차례에 걸쳐 노원구로부터 전달받은 재사용 아이스팩 25,200개는 관내 젓갈타운 및 송도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새우양식수협, 흑산면 특산물 판매시 필요로 하는 상인들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노원구에서는 매월 3만개, 년간 36만개, 144톤의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우리군에 전달할 예정으로 노원구에서는 쓰레기 처리량을 저감하고, 우리군에서는 유통경비를 절약하는 등 환경도 보호하고 소득도 높이는 두 지자체가 상생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힘든시기에 우리군을 위해 도움주신 자매도시 노원구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공고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자료제공: 해양수산과 수산유통담당 (240-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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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포스코와 손잡고 그린수소 메카 도약전라남도는 3일 포스코, 광양시와 함께 전남이 국가 그린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한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대표이사, 김경호 광양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 광양시, 포스코는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 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 및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에 공동 협력한다. 글로벌 기업 포스코는 ‘글로벌 메이저 수소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 부문 매출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그동안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을 녹이던 고로방식을, 수소를 활용하는 획기적인 철강공법(수소환원제철공법)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남도는 포스코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동 대표이사는 “수소환원제철로 공정 전환 시 포스코는 향후 국내 최대 수소 수요기업이 될 전망”이라며 “그린수소의 안정적 생산과 확보는 미래 포스코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체적인 철강 수요 외에도 수소모빌리티, 산업용, 연료전지발전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 출하센터 등 인프라 투자와 미래 수소시장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포스코가 수소비전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생산’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전주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남의 미래 비전과 같다”며 “글로벌 포스코 그룹의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남이 블루·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장차 세계적 수준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그린수소 메카로 우뚝 서도록 지역 기업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단기적으로 그레이수소와 블루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내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전주기 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에너지 섬’ 개발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