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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설 명절 청소업무 종합대책 추진목포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시가지 청소업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월 5일까지를 중점 청소기간으로 정해 주요도로 및 취약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ㆍ처리하고, 목포역․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해 특별대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해상케이블카, 근대문화역사공간, 평화광장 등 주요관광지에 시민과 귀성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청소기동반을 특별 편성․운영해 불편사항을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는 1월 29일(토), 1월 31일(월), 2월 2일(수) 징검다리 방식으로 수거하며, 음식물쓰레기는 1월 29일(토)과 1월 31일(월) 수거하는 만큼 수거일에 맞춰 전일 야간에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이 될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분리 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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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 설 연휴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목포시가 설 명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시는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49명으로 편성된 비상근무조를 운영한다. 비상근무조는 선별검사, 역학조사, 밀접접촉자 분류, 방역소독 및 이송,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선별진료소 및 검사 결과 안내 등을수행한다. 시는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9~12시, 14~16시)와 평화광장(9~12시, 13~18시)의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목포역에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10~17시)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관내 149개 의료기관을 대해지역별, 진료과목별로 응급진료기관으로 구분·지정했다. 아울러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6개소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휴일지킴이약국도 108개소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목포시보건소(270-4000),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종합상황실도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총괄 운영을 담당하는 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관광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복지대책반, 보건위생반, 생활민원처리반, 일반민원처리반등 총 8개 대책반으로 구성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가 5일로 길어 귀성, 여행 등 이동이 늘어날 전망임에 따라 시는 연휴 전 방역 상황 점검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고용사업장에 방역수칙과 백신 추가 접종을 5개 국어로 안내하는홍보물을 배부하고,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7만4천여장을 배부했다.또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인원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등에 대한 방역 상황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귀성과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잠시 멈춤’을 가두방송, 전광판 등을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이 시내 주요 지점에서 캠페인을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방역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특히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와 귀성·여행 자제를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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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목포시가 오는 26일부터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PCR 및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현장에서 즉시 PCR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와 평화광장 등 상시 선별진료소에서는 현행과 같이 PCR검사를 실시하고, 목상고·한국섬진흥원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는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설 명절 연휴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고향 친지 방문 및 여행자제’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는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는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 등을 준수한 소규모 방문, 휴게소에서의 체류시간 최소화 등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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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 숨은 확진자 선제 발굴에 총력목포시가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선제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일 발생한 확진자는 66명으로 이로써 목포시 총확진자는 1,441명이다.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보건소, 평화광장 등 기존 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는한편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목상고, 한국섬진흥원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업체, 전통시장, 건설현장 등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를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는 지난 17~19일까지 4,64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23명이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대양산단, 삽진산단, 산정농공단지, 건설현장, 전통시장 등 21개소에 대해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숨은 확진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7~18일 공무원, 공무직 등 전 직원 대상으로 검사를실시했고, 최근 1주일 내 선별검사소에서 개별적 검사를 마친 직원 460명을 포함해 1,677명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가, 특별휴가 등으로 전수검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 50명은 업무 복귀 전 개별적으로 검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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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주말에도 잠시 멈춤 동참 당부목포시가 주말에도 ‘잠시 멈춤’ 동참을 당부했다. 목포는 지난 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4명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계속됐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에 따른 자가격리자도 645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4,216명이 보건소, 의료기관,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자가격리자를 공무원과 1대1로 연계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공무원을 투입해 거리두기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서별 행정지원동을 지정해 야간에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코인)연습장 등의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활동을 주말에도 이행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확산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실천과 함께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까지 ‘잠시 멈춤’의 생활화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 자제와 함께 종교시설에도 수용인원 최대 10%(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시 70%)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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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1년 올해의 10대 우수시책 선정목포시가 올해의 10대 시책을 선정한 결과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로 개최한 ‘목포문학박람회’가 최우수시책으로 뽑혔다. 시는 지난 13~14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각 부서에서 제출한 50대 우수시책에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상위 득표 16개 시책에 대한 2차 내부 심사를 거쳐 올해의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목포문학박람회’는 ‘문학의 도시 목포’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도시 가치를 한층 높인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시책으로는 ▲대한민국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 유치 및 출범 ▲관광 신상품 ‘목포 해상W쇼’ 가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 유치’는 다도해의 관문, 섬의 수도라는 지역의 강점을 집중 부각하고 정책화해 거둔결과로 평가받았다. ‘목포해상W쇼’는 바다분수, 해상무대 공연, 화려한 불꽃쇼가 결합된 관광상품으로 목포의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장려시책에는 ▲도시 브랜드 가치 반영 감정가 3배 유달경기장 매각 ▲전국최초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 ▲동물친화 인프라 반려동물놀이터 개장이 뽑혔다. 이 밖에 ▲대한민국 시대상 2년 연속 수상 ▲친환경선박 해상테스트베드구축 ▲시민의 대표 휴식처, 평화광장 리모델링 ▲섬지역 해저관로매설공사등이 올해의 10대 시책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특색있는 시책을 추진해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편의도 향상시키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시는 우수시책을 추진한 부서에 상장과 포상금을 시상해 노고를 격려하고 일 중심의 활기찬 직장문화 정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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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 관광바우처 대상시장 선정목포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협업해 전통시장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자유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광바우처 상품권(5,000원권, 12,000장)을 배부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언택트 관광지와 연계 가능한 특성화 시장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목포시에서는 자유시장(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과 서산동 보리마당&시화마을(언택트 안심 관광지)을 연계·신청해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우처는 관광안내소 5개소(평화광장, 목포역, 노적봉,버스터미널, 해상케이블카)와 자유시장에서 1인 1매 기준으로 배부한다. 바우처는 자유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13개 지역의 전통시장 19개소에서 진행되는데 광주·전남에서는 목포가 브랜드 가치와 관광 위상이 높아지면서 자유시장만 유일하게 선정됐다”면서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전통시장 애용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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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박람회, 문학 거장 삶의 현장에서도 펼쳐진다7일부터 개최되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문학인들이 삶을 일군 공간에서도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학박람회는 목포문학관 일원, 평화광장 뿐만 아니라 유달산 자락에 위치한‘북교동 예술인 골목’에서도다양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교동 예술인 골목은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인들의 삶이 진하게 묻어난 곳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북교동 예술인 골목은 우리나라 최초로 신극운동을 일으킨 연극운동가로서48편의 시와 5편의 희곡과 20여 편의 평론을 쓴 김우진(1897~1926/북교동 160번지), 한국 근대 수필문학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한 수필문학의선구자인 김진섭(1903~사망 미상/남교동135번지 출생), 우리나라 최초 여성소설가로서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인박화성(1903~1988/죽동 9번지 출생),한국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차범석(1924~2006/북교동 184-3번지 출생), 평론을 독자적 인문학 장르로끌어올리며 240여 편의 문학평론과 저서를 남긴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북교동 127번지 ) 등 다수의 유명 문학인들을 배출한 공간이다. 박화성 생가부터 김우진이 활동한 성취원(현 북교동 성당)까지 이어지는 1km 정도의 골목인데 전국적으로도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거장들의 삶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주변에는 근대 문화예술의 산실인 무안감리(구 신안군청)를 비롯해 차범석 작은 도서관, 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 목포애국청년의 활동지인 목포청년회관, 가수 이난영 생가, 화가 남농 허건 활동지, 김대중 대통령 신혼집과과외하던 곳 등 문화적 자원이 즐비해 북교동 에술인 골목은 가히 목포문화예술의 심장부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문화예술자원을 바탕으로 문학박람회는 차범석길과 김현길을 중심으로 41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골목길 문학 아카이브에서는 북한 새터민과 목포문학인들이 그린 ‘목포문학인 거장 그림전’, 주민들이 써내러간 ‘옥단이 골목길 우리가 그리고 쓰다’ 등을 진행한다. 화가의 집에서 진행되는 문학인 가족 토크에서는 극작가 차범석 장녀 차혜영씨,문학평론가 황현산동생 황정산씨, 소설가 최인훈 장남 최윤구씨 등이 참여해 가족에 대한 추억과 문학 정신 등을 소개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목원동 주민 등이 참여하는 김우진 작품 ‘이영녀’시민연극, 골목길 사람들의 품앗이 이야기, 문학 도깨비 장터 및 문학 체험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시와 음악이 만날 때, 문학이 미술을 만날 때, 문학과 퍼포먼스가 만날때 등 문학과 다른 예술이 협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모든 노래는 시로 작사된 공연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17시부터 안치환 가수와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시를노래하다’라는 주제의 콘서트가 열려 북교동 예술인 골목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북교동 예술인 골목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문학인들의 삶의 현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 주민과 시민이 기획·연출하고,스탭으로도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박람회라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면서 “골목 문학 박람회는 일제 강점기 김우진부터 2006년까지 활동한 차범석까지 이어지는 북교동 예술인 골목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조명해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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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목포문학박람회, 대성황 마무리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이자 예비문화도시로서 목포시가 새롭게 선보인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예향(藝鄕)의 품격을 높이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에서 전시, 강연, 공연 등 10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문학박람회는 시민, 학생, 관광객, 외국인 등 각계각층 남녀노소의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치르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목포문학박람회를 찾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학박람회는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라는 점에서 큰 관심과기대를 모았다. 목포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김진섭, 황현산, 최인훈등 우리나라 문학의 큰 업적을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하고,활동했던 역사를 밑바탕으로 삼고 전례가 없는 행사를 시도했다. 소재를 목포 문학에 그치지 않고 남도, 우리나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과거에 국한되지 않고 현재와 미래까지 시선을 두고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또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선보이면서 종합적인 문화예술의 장으로 박람회의 골격을 짰다. 상당수 시민들은 “목포와 인연이 깊은 훌륭한 문학인이 많고, 이들이 우리나라 문학사에 미친 영향을 알게 된 박람회였다. 목포의 훌륭한 문화예술자원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광객들도 “목포 문화예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였다. 목포에서우리나라로, 과거에서 미래로 펼쳐지는 우리나라 문학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시, 공연, 강연 뿐만 아니라 잔디밭에서 문학으로 힐링하는 웰니스 테라피존도 코로나 시대에 매우 좋았던 프로그램이었다”고 크게 만족해했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명성을 더욱 확고히 구축했고, 특히 음악, 미술, 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문학의 역량과 우수성을 알리며 ‘문학도시’라는 브랜드를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종식 시장은 “문학박람회는 문학도시로서 가능성과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문학박람회의 성과와 보완점을 면밀히 검토해서 문학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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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와 문학의 뜻깊은 만남, 목포문학박람회 하루 앞으로‘2021 목포문학박람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0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제관을 비롯해 출판관, 미디어셀러관(웹툰&드라마&영화), 글자콘텐츠관, 독립서점관, 남도문학관, 작은도서관, 목포문학관, 문학체험관 등 9개 전시관이운영되는 가운데 목포문학관 일원과 원도심 등에서는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주제관은 문학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상설 운영해 문향(文鄕) 목포의 면모를 계속해서 알린다. 개막일인 7일에는 목포문학관에서 김우진 문학제, 김우진 연극 제작자 초청좌담회, 버스킹 공연, 목포문학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주행사장 프린지 무대에서는 박화성 단편소설 옴니버스 연극 ‘꽃재 이야기’를 비롯해 차범석의‘옥단어 놀자’, 인형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 ‘목포전설뎐’, ‘문학에 스며든 음악, 예술가곡으로 만나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목원동 골목길 문학관에서는 차범석 작가의 장녀 차혜영씨와 문학인 가족토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저녁 7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열리며, 8시부터는 불꽃쇼가 생략된 ‘목포해상W쇼’가 펼쳐진다. 8일에는 목포문학관에서 차범석 학술대회와 시민 시낭송 대회가 열린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가을...춤 그리는 향’, ‘시와 우리 가곡의 이해와 감상’, ‘문학에 스며든 음악, 예술가곡으로 만나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골목길 문학관에서는 황현산 문학평론가의 동생 황정산씨와 문학인 가족토크가 열린다. 창고 소극장에서는 차범석 단막극 낭독공연이 열린다. 9일에는 목포문학관에서 박화성문학페스티벌, 한국시조시인대회, 여성 문학인 대회 및 문학콘서트가 진행된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아트북 매직쇼,소영 박화성 백일장대회·청소년시낭송대회, 썸툰(모히또 모히칸)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토크쇼, 원더풀 목포路(로)가 펼쳐진다. 골목길 문학관에서는 최인훈 작가의 장남 최윤구씨와 문학인 가족토크가 열린다. 저녁 7시에는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목포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목포문학관에서 김현문학축전, 시민 시낭송 대회, 김현시노래콘서트가 열리며, 프린지 무대에서는 ‘코로나 역병은 조선사운드로!’ 공연이 진행된다. 골목길문학관에서는 주민이 배우로 나서는 연극 ‘이영녀’,가수 안치환과 시인 정호승의 콘서트 등이 열린다. 문학박람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학박람회 홈페이지(http://mpl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