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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제 개발협력사업 발굴 역량 강화전라남도는 13일 목포대 글로컬 스타트업센터에서 글로벌 전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남도, 시군, 도 산하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제안서 사례 및 작성 안내 등 신규사업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김형규 원광대학교 교수가 국제개발 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역할에 대해 공공 협력사업, 정부 부처 제안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설희 한국특허정보원 해외정보화기획팀장이 공공 협력사업 추진 사례로 특허 정보원에서 수행했던 튀니지 공공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채규혁 한국아이티컨설팅 본부장이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사업과 제안서 작성 시 기본원칙 등을 소개했으며, 특히 한국국제협력단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시 고려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국제개발 협력사업 발굴 역량 강화로 세계 빈곤 감소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 세계에서 전남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글로벌 전남 비전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우수한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발굴해 한국국제협력단 정부 부처 프로젝트 제안사업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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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년 고향사랑기금사업 본격 시행목포시가 보호종료아동 자립준비 교육비 지원사업을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기금사업으로 시행한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 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아동을 말한다.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종료 직후 주거를 포함한 일상생활 기술 부족, 사회생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기금사업을 통해 올해 18세가 되는 2006년생 보호종료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자립준비를 위한 연간 1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운전면허, 어학, 미용, 컴퓨터 활용 등 개개인의 맞춤형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지원은 보호종료아동이 사회에 첫발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고 나아가 든든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대상 아동별 진로 관련 필요교육 수요를 조사하고, 시설에 대한 사업비 집행 및 정산은 물론 상시 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해 교육비가 자립 준비에만 성실히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에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응원이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목포에 응원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기금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호종료아동 자립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목포시가 실시한 공직자및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목포는 ‘한국 고아의 어머니’라 불리는 윤학자 여사의 활동지역으로, 의미 있는 기금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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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장이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상설 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으로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전남도 농수산 수출액은 총 4천965만 달러로, 전년보다 24.4% 늘었다. 특히 글로벌 케이-푸드(K-Food) 인기와 함께 김 수출액이 2천267만 달러로 79.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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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상공인 케이블TV·유튜브 홍보 지원한다전라남도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가게를 케이블TV와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 참여 희망 소상공인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전남도와 LG헬로비전이 협약해 시작한 사업이다. 2023년까지 총 2천 개소에 TV방송, 유튜브 등 비대면 홍보를 지원했다. 올해는 350개 업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초 분량의 홍보 동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LG헬로비전 호남·아라 방송의 시청률 상위 30개 채널에 1개월간 4만뷰 이상 송출한다. 유튜브 채널 헬로전남에도 동영상을 게시해 소상공인 홍보와 함께 지역 상권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됐던 순천지역 소상공인 이 모 씨는 “영세 소매업을 운영 중이라 홍보 비용 지출이 큰 부담이었는데, 전남도와 LG헬로비전에서 무료로 영상제작과 방송 송출까지 해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홍보 지원 대상은 도박·사치 향락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배제업종을 제외한 전남지역 모든 소상공인이다. 홍보 지원을 바라는 소상공인은 신청서를 도, 시군,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원이나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군 소상공인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메일,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월부터 소상공인 가게에서 영상 촬영을 시작한다.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LG헬로비전에 방영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은 3고 현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는 홍보지원 프로젝트”라며 “특색있고 지역 고유의 색을 유지한 전도유망한 소상공인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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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판타지’1일 밤, 오고 가는 이들의 시선이 멈췄다. 두 개의 반달이 겹치더니 '구름의 환상곡'을 연주했다. 공간 속에서 각각의 몫이 합을 이뤘다. 한 그루 나무는 앞장섰고 구름은 뒤에서 앞을 감쌌다. 빛은 어김없이 어둠을 가로질렀다. 강진이 내어 준 판타지다. 이곳은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열리는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천년 문화의 정수, 청자의 본산이다. 축제는 오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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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으로 어르신 소득 힘 보탠다전라남도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소득 창출 및 효율적 여가 선용 기회 제공을 위해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총예산 1억 4천400만 원을 투입해 희망하는 30여 개 경로당을 선정, 공동작업장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임차료, 운영비 등 사업 내용에 따라 10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8개 시군 35개소, 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주요 생산품은 지역 농산물, 낙지·꽃게통발, 1차 가공식품, 손뜨개질 제품 등으로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이 어르신의 수익 창출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 미신고 작업장은 식품제조·판매 사업 신청이 불가하므로,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영업허가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이 신청하도록 신청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어르신에게 소득뿐 아니라 여가 활동의 기회가 크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식품 관련 사업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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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유관기관ㆍ운수업체ㆍ시 관련부서 노선 개편 합동 점검 회의 개최목포시가 다음달 4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본격 시행에 앞서 유관기관, 운수업체, 시청 관련 실ㆍ과와 노선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합동 회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목포시는 지난 26일부터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있다.시범운행 기간 동안 시의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노선 안내와 홍보를 통해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다소 미흡하거나 보완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 이날 집중 논의했다. 특히 다음달 4일 본격 시행과 함께 초ㆍ중ㆍ고ㆍ대학교가 개학하면서 학생들의 혼선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합쳤다. 이상진 목포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목포교육지원청과 코레일 광주본부 목포역, 목포 우체국, ㈜태원여객·유진운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노선개편의 추진현황과 공유를 통해 홍보를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경찰서, 우체국 등의 협조로 각 기관 민원실 및 파출소, 우체국 등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시민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목포교육 지원청에는 등하교 노선을 모바일 학교소식지 ‘e알리미서비스’로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 홍보물 비치는 물론, 대면 맞춤형 안내 협조 및 VMS(가변정보전광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보유매체를 활용하여 홍보에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상진 목포부시장은“새롭게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시민들이 빠르게 체득할 수 있도록 시청 직원은 물론 유관기관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특히, 운수종사자들에 대해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운수종사자들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소 힘들더라도 노선을 완벽히 숙지해 안전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개편 노선안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편 노선을 숙지해 이용하면서 더 이상 멈추지 않는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정보단말기(BIT)내에 한글을 겸한 버스번호를 부여하면서 혼선이 있었으나 29일부터는 완전 복구되어 정상 작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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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국제축구센터, 유소년 축구발전 위한 대한축구협회 소속 U12팀 스토브리그 개최목포국제축구센터(센터장 이경훈)는 ‘2024 목포국제축구센터 꿈나무 스토브리그’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목포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국제축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스토브리그는 목포를 연고로 한 목포FC를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소속 U-12 유소년팀 9팀, 250명이 목포에 상주하며 리그전에 참여 중이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선수들은 숙박, 식당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축구센터에서 상주하면서 리그전과 전술훈련을 병행해 훈련에 매진했으며 목포를 찾는 학부모들은 목포시내에서 숙박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참가팀 지도자들은 “체력증진 훈련과 고학년, 저학년 연습리그, 순위 결정전을 병행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목포시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하여 노력과 배려를 해주신 점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경훈 목포국제축구센터장은 “목포를 찾은 선수단 및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더 발전된 스토브리그를 준비해 스포츠관광도시 목포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목포를 찾은 학모들과 관계자들이 목포시 내 숙박시설,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해상케이블카 등 지역 대표 명소를 찾아 지역 관광 홍보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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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심의전라남도는 26일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를 열어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4개 섬의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선정 섬은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시군의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포 외달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랑의 섬, 외달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맞이공원과 가든 캠핑장 조성, 해수풀장 리모델링, 경관거리 조성 및 정비 등 기반시설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 대횡간도는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기는 모두의 섬, 횡간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조성, 한글 테마길 조성, 관왕묘 사당 복원, 마을경관 정비 등 기반을 구축,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모두의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 송도는 ‘음악이 있는 섬, 노래하는 송도’라는 주제로 개발한다. 송도 마을 개선, 야영장·등산로 조성, 친환경 전망대 조성, 공동체 운영 지원, 영상콘텐츠 및 기념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안 고이도는 ‘가을, 겨울 그리고 갯국의 섬, 고이도’로 기본 콘셉트를 정했다. 갯국 정원 조성, 고이 분교 리모텔링 호텔 조성, 친환경 전망대 조성, 공동체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2015년 6개 섬 선정 이후 매년 2개씩 추가해 2023년까지 총 24개의 섬이 선정됐다. 이 중 10개 섬은 관광기초시설 조성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 여수 낭도·송죽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완도 생일도·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 박지도·기점 소악도 올해는 코로나 19로 여는 날 행사를 못한 완도 여서도, 무안 탄도, 신안 우이도·선도를 개방할 예정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지 꼭 1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며 “지금까지 선정된 24개 섬이 매력적인 생태관광지로 지속 성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는 생태, 산림·조경, 마을만들기, 문화·관광, 홍보 등 분야별 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섬 가꾸기 계획 수립, 사업평가 및 사후 관리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전반적 자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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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특성 활용 창의적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굴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2024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은 각 1천만 원씩 총 2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주민자치 역량 제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다문화·세대 갈등, 환경 문제, 주민 복지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시군 32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계획의 적절성, 주민 참여도,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 기여도,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점검을 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프로그램이 결정됐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어르신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온(溫) 마을이 한울타리’ 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주민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계획, 주민화합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해남 황산면 주민자치센터의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동 돌봄 프로그램 ‘방과 후에는 자치센터에 가요’, 광양읍 주민자치센터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통합 활동 ‘희망을 그리다’ 등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스스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의적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