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접근 동기 vs 회피 동기 동기부여를 할 때 2가지 방식이 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움직이게 만드는 건 접근 동기이다. 긍정적인 목표나 결과를 향해 나아가려는 추진력이나 욕구이다. ‘시험 100점을 맞으면 좋아하는 걸 사줄게’라는 접근 동기이다. 반면 회피 동기는 무언가를 ‘피하기’ 위해서 움직이게 만든다. 부정적인 결과나 처벌을 피하려는 욕구이다. ‘시험 100점 못 맞으면 매를 맞게 될 거다’ 는 회피 동기이다. 그럼 각각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할까? 장기목표...
아이의 독특한 인격과 성공적인 진로 선택 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수학과 과학 과목에 관심을 보이던 첫째 아이가 과학고에 진학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과 또 그만큼의 마음으로 학원에 보낸 정도뿐이었다. 형편이 어려울 때는 수십만 원의 학원비가 아까워 학원을 끊어야 하나 고민할 때도 있었는데, 아이는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목표를 정하고 준비하고 합격했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엄마, ...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주는 이유와 부모의 역할 2023년 7월 10일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휴대전화를 아이 손에 쥐여줬다. 이제 사람들은 모두 휴대전화로 서로 연락을 하고 있다.집 전화는 오래 전에 사라졌고, 아이와 밖에서 연락하려면 휴대전화가 필수였다. 그래도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에게 휴대전화를 주기 위해서는 그럴듯한 이유와 용기가 필요했다. "oo아, 이제 너도 휴대전화가 필요한 시기가 왔어. 엄마나 친구들과 소통하고 연락할 수 있어야 하니까.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알려줄게. 이 휴대전화로 게임...
1980년5월,광주 구 도청 앞 금남로에는 전일빌딩이라는 큰 건물이 하나 있었다.이 건물은 도청 안팎에서 광주 시민들이 피를 뿜으며 죽어가는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았고,헬리콥터에서 쏜 기관총245발을 온몸으로 받아냈다.외신 기자는 전일빌딩 옥상에서 그날의 참상을 모두 카메라에 담은 후 목숨을 걸고 광주를 빠져나와 수백명이 죽어간 그날의 참상을 세계에 알렸다.오늘 전일빌딩은‘전일빌딩245’라는 새 이름을 갖고42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그 자리에 서 있다.공수부대원들의 군화에 짓밟히던 도청 앞은 깨끔하고 포근한 광장으로 탈바꿈했고,빌딩...
이제 대한민국에서 ‘양극화’라는 단어는 많은 것을 설명하는 단어가 되었다. 어떤 사회 현상이 생기든 양극화라는 말을 갖다 붙이기만 하면 별로 어색하지 않을만큼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쪽과 저쪽, 내편과 반대편을 가르는 것에 익숙한 사회가 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소득의 양극화, 더 쉬운 말로 빈부격차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사실 인류 역사에서 빈부격차는 선사시대부터 존재해왔다. 사냥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었던 때에도 사냥을 잘하는 사람의 집에는 고기가 많았고 사냥을 못하는 사람의 집에는 고기가 적었는데, 본인과 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어 청년(만 45살 이하)과 여성에게 기초·광역 의원의 각각 30% 이상씩을 의무 공천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앞서 지방선거기획단의 결정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민주당은 청년과 여성을 각각 30% 이상씩 의무 공천하되, 만 39살 이하 여성’ 경우 여성과 청년 범주 양쪽에 모두 포함하기로 했다.또 청년·여성 30% 공천 여부를 지역위원장 당무감사 평가 기준으로 삼아 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다만 지역구 특성상 청년·여성 비율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에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의결로 예외를 인정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