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목포시가 삽진산업단지와 산정농공단지에 대한 환경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목포환경운동연합, 전남노동권익센터, 조선대학교병원 작업환경의학과 등이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삽진산업단지, 산정농공단지 주변환경실태조사’에 대한 조치다.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자 중 75.2%가 산단 주변 환경 상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환경문제로는 먼지가 84.3%가 나왔으며 쇳가루, 페인트 냄새, 소음, 악취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85.6%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산단 주변환경 정밀조사 및 모니터링 감시단 구성을 요구했다.
목포시는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분기별로 모니터링 조사 중인 환경소음측정망 운영 지점을 산단 주변에 추가할 방침이다.
또 페인트 날림으로 차량 도색 피해 등 조선소 관련 환경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바람이 초속 8m 이상일 경우 야외연마, 야외도장 작업 등에 대한 중지명령을 시행 중이며,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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