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전국 최초 미세플라스틱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은 “청정 전남,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선제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도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나광국 의원은 “최초의 인공 플라스틱 ‘베이클라이트(bakelite)’가 만들어진 지 100년 만에 우리의 자연환경이 플라스틱에 점령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폐플라스틱이 조각나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의 생태환경과 건강에 위협이 되기 시작하는 지금이 미세플라스틱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 마련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조옥현 도의원, 최선국 도의원, 전남도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목포대학교 박성현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부연구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해 전남의 미세플라스틱 대응 방안 및 조례 제정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평소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시·군의원 등이 방청하며 소외되기 쉬운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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